스토리 전개나 캐릭터성이 뛰어나서, 격겜 못하는 분들이라도 난이도 낮춰놓고 다양한 캐릭터들로 컴까기 하며 스토리 따라가보고 엔딩보는 것만으로도 참 재밌는 시리즈이기도 하죠. 스트라이브도 세일하지만 Xrd 시리즈는 이제는 가격부담도 없으면서도 여전히 비주얼이 대단하고 해서 도전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의해요. Xrd 시리즈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시스템 개편이 이루어졌고 키보드로도 조작감이 좋아져서 딱 1년만 각잡고 투자하면 충분히 적응할 수 있죠.(물론 제 주관적 관점이고 대인전은... 고인물 분들.. 무섭네요.) 게임에 대한 애정이 깊다면 충분히 도전할만 하다고 봅니다.
우연히 접한 ost에 빠져 일러스트, 게임에 차례차례 빠졌던 추억이 있는 게임이라 너무 반갑네요ㅎㅎ 3d일색의 격투게임에서 고퀄리티 게임 일러스트에 인상깊은 ost, 화려한 연출, 개성을 갖춘 2d. 나중엔 신해철 님이 ost에 참여하기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참 신선하고 매력적인 게임이었어요+_+
대학 졸업 후 첫 회사가 YBM 게임사업부였는데 그 당시 길티 게임대회 진행하느라 주말마다 전국 광역시권을 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신해철 님의 싸인본도 박스 어딘가에 있을텐데 오랜만에 추억 곱씹어봐야겠습다. 사실 예전에도 쉽지 않은 게임이었고, 지금도 역시나 접근하기가 쉬운 게임은 아니지만 이 영상으로 한명이라도 길티 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어려워 ㅋㅋ) 추억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격겜은 실력이 좋지 못하다보니, 잘 즐기는 장르는 아니였지만, 길티기어 시리즈는 생각날 때마다 OST도 듣고, 스토리도 살펴보고 있네요. 특히 메탈 소울 느껴지는 음악은 아드레날린 한 번 날리기 좋습니다! 초창기부터 디렉터의 취향과 열정이 들어가서 나름 남다른 횡보가 가능했던 작품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와!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아시는구나! 이번작은 진짜 유저친화적입니다. EVO 2021 Online 아시아 토너먼트 우승자인 이한별씨가 이번작으로 길티기어 시리즈를 처음 시작한 사람이라는 것만 봐도 엄청나게 유저친화적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상할 정도로 한국을 사랑하는 아크시스템웍스의 간판격겜 길티기어 해보십셔 츄라이 츄라이.
길티기어 한국판(XX, 샤프리로드)에는 마왕 신해철님이 만든 음악들이 역수출이 될 정도로 유명했죠 그리고 디렉터 이시와타리 다이스케님이 한국에 대한 애정이 넘쳐났고 또한 신해철님이 별세하시고 난 이후에 YBM시사(당시 길티기어 한글판 담당)에 도움을 받아서 신해철님을 기리고 신해철님 유족이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에 기부를 해주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