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요~ 나중에 도시에 나가서 살수도 있다는 말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귀농했다가 도시로 다시 나가면 시골 생활 못 버텨서 나간다 이러쿵 저러쿵 하시는 분들 많은데 도시에서만 살아도 직장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이사도 다니는데 사람이 한평생을 어떻게 계속 똑같이사나요~ 시골사람 도시사람 나눠서 이분법 적으로 생각하는 사고가 잘못 됬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좋은 댓글보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젊지 않기에 하고 싶은건 더 해봐야지요 젊은 사람보다 경험도 가진것도 조금은 더 넉넉할테니까 아마도 젊은 사람보다 못한 것은 용기일 겁니다..정확히는 용기보다 귀찮음? 핑계? 누가 그러더라구요. 인생에 있어 소중한 가족 배우자 친구..이보다 더 중요한건 내 남은 시간..어찌어찌 해도 그냥 지나갈
도전심이 없다면 젊음이 아니지요. 박수치며 성원을 보냅니다. 그러나 시골살이는 낭만은 아니예요. 많은 준비가 있어도 늘 부족하지요. 문제는 먹고사는 문제와 아이들이 생기면 더 큰 문제가 기다려요. 슬기롭게 다가오는 문제를 해결하시고 건승을 빌며, 성공적인 귀촌생활되시길 응원합니다.
저도 우연히 보게되었네요............많이 보던 풍경이 어릴적 풍경과 같아서 보았는데.......옥정호 수방리 올라가는 동네군요..................어릴적은 지긋지긋했는데, 지금은 어릴적 그대로여서 좋네요.......잼나게 사세요.....응원합니다.....제 친구들도 강진면, 덕치에 몇명 살고 있어요.....
후회하지 않겠냐? 농사지으며 살아보지도 않았는데.... 직장 일은 해봐서 하는 건가요? 그것 역시 해보지도 않고 남들이 다 하니까 그냥 따라하는 거 아닌가요? 부부의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찾아 진정한 자신을 살아가는 두 부부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제가 꿈꾸는 라이프 스타일의 가능태로 한 조각 끼워 넣어야겠습니다.
요즘 중장년세대 가운데 귀촌해서 텃밭 가꾸며 살아가는 것이 로망이 되다시피 했는데 열이면 아홉은 부인이 반대해서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더라구요. 이 젊은 부부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전라도 옥정호 부근까지 귀촌을 하신 것 보니 남편 분 복받았단 느낌이 듭니다. 땅을 밟고 이렇게 사는게 진짜 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