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강의 고맙게 잘 듣고 있습니다. * 혁명이란 우리 삶의 방식이 바뀌고 생각하는 사고思考가 더욱 진화해서 바뀌는 것을 말 합니다.(진화는 진보와 같지 않습니다.) 역성혁명 즉 밑으로 부터의 혁명은 정권 교체와 다를게 없습니다. 기득권자 즉 권력자만 바뀌는 것입니다. 새 권력자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자신들이 무너트린 권력과 같아집니다. 이것은 역사를 통해서 무수히 경험했고 현재 우리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진정한 혁명은 위로부터의 혁명 입니다. 그시절 최고의 지성들이 혁명을 일으켜야 합니다.(그것은 권력 쟁취를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우리의 삶이, 우리의 사고思考가 바뀌어서 영적인 진화가 일어납니다. 쉽지 않은 일 입니다. 지성인들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실은 참된 지성인이 많지 않기 때문 이겠지요.) 그러나 누군가는 혁명을 해야 합니다. 도올님같이 영향력이 있으면서 불의에 분노할 줄 아는 지성인들이 불을 붙여야 합니다. * 이 시대는 스승이 실종 됐습니다. 본 받아야할 스승이 실종 되어 버렸습니다. 스승을 내가 죽이고, 네가 죽이고, 스승 스스로도 자살했기 때문 이겠지요.
무왕불복지리에 대하여... 무왕의 왕은 마음이 일어나서 생각에 빠지는 것을 말하므로 무왕은 잡념이 없는 상태이며, 불복이란 복은 주역의 복괘를 말하며 마음이 생기는 것(일어나는 것)을 말하므로 불복은 마음이 침묵에 들어 언어도단이 되었다는 것이다. 고로 무왕불복지리는 잡념에 빠지지 않고 마음에 생각이 없는 자리를 말한다. 불교에서는 여기를 공적영지라고 하며 유교에서는 무극이라고도 한다.
無往不復之理( 무왕불복지리)...無(없을무) 往(갈왕)不(아닐부)復(돌아올부)之(어조사지)理(다스릴리) 한자의 각 뜻은 이렇습니다. 해석을 하면 "가서 돌아오지 않는 것은 없다 라는 이치" 라고 할수 있네요. 우주의 유일한 원리인 순환의 법칙을 깨닳았다고 적은 것입니다. 너무 쉬운걸 어렵게 해석하시니 한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