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하바라 북오프 겜코너에서 일했었는데 CD는 따로 연마라고 해서 기계에 넣고 돌리면 잔기스 없앨수 있더라구요 뭐 세척액같은거 물이랑 잘 배합해서 케이스랑 게임기 닦아서 가공해서 팔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가격이 좀 되는 PS1,2 게임들은 케이스가 조금 기스있다 싶으면 사이드라벨이랑 라벨 다 빼서 새거에 끼워가지고 재포장 합니다 ㅋㅋ;; 진짜 별 희안한 게임기도 많이 들어오고 해서 재미있게 일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아키바에서 중고 게임 살때는 스루가야를 선호했습니다. 거기에 어지간한건 다 있더라고요. 가격은 뭐 음... 노 코멘트ㅋ 라디오 회관은 중고 게임 사러 가기는 좀 거시기 하지만 한자리에서 거의 모든 덕질을 할 수 있는곳이라서 좋죠. 덕질 하고 싶은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수고를 덜고 한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가격을 일일이 확인할 생각이 없다면 라디오 회관. 또는 요도바시카메라 6층 장난감 매장쪽을 가는걸 추천하고 싶네요
56세인 제가 20대에 메탈기어솔리드는 저의 꿈이 게임개발자가 돼고 싶었어요 하지만 당시에 우리나라엔 교육기관이나 인식이 전무할때라 정품을 구할수도 없었고 번역도 사전을 찻아가면서 했었죠 나중에 게임잡지드이 창간해괘 너무 기뻐했던 추억도 있어요. 지금은 미국에 이십년 넘게살고 있지만 용산에 카피게임 이천원에 사던 추억이있네요. 죄송 당시엔 정품도 부산에서 들여와 거의 오만원 했던 기억이 .. 즐겜.
35:30 いたみ 라고 되어있고 직역하면 상처, 아픔 뭐 이런건데 보통 저런데서 쓰는 경우에는 흠집이라던가 약간 찢어지거나 구겨짐 뭐 그런게 있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뭐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는건데 일본중고샵에서 いたみ有り 라고 명기되어있어서 싼 값에 사왔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엄청 좋아서 놀랐던 경우도 자주 있었네요
놀랍습니다. 참고로 저는 현장 물류업체에서 근무를 하는데 중고로 장비를 구매할 때 일제 지게차를 중고라도 선호하고, 장비를 들여와도 매뉴얼까지 제대로 갖추고 심지어 민트급에도 미리 사전에 기스나 어떤 상처가 있는지 자세히 고지를 해주기 때문에 매우 좋습니다. 상태가 뭐. 이 정도면 중국제 새것보다 낫다고 할 정도이고. 옛날에는 이베이에서 유럽이나 미국 쪽 장비를 단품으로 구매해야 했던 경우가 있었는데. 뭐. 상태가 거의 구라가 많습니다. 심지어 한국사람이라고 기계 속 부품을 바꿔치기하는 서양 양아치도 있었습니다. ㅜ 아무튼 요즘은 모르겠지만 영상을 보니. 역시 오타쿠의 정성은 대단하군요. 국민성인가 싶기도 하네요. 일단 확실한건 장비가 중고라고 해도 가격을 아예 브로셔에도 당당히 미리 공개하는 일본. 삼십년전에도부럽더군요. 우리나라는 브로셔에 절대 가격 공개안하지요. ㅎㅎ
플스 시절에 록맨 8, 록맨 X4를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는데...^^ 15:16에서 "이 시리즈도 현세대기로 리메이크 거하게 한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리메이크가 이미 나온 걸 모르고 계신 듯합니다. 록맨 시리즈(1~8)는 록맨 레거시 콜렉션 1~2 록맨 X 시리즈(X1~X8)는 록맨 X 레거시 콜렉션 1~2로 리메이크되어서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에 발매되었습니다. 록맨 찐팬이시면 현세대 기기에서 플레이해 보세요.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저도 일본가서 100엔짜리 게임들 잔뜩 사온적 있었지만 의미없는일임. 한가지 게임만 오랫동안 제대로 집중해서 즐긴다 마음먹었을때 게임을 진짜로 즐길수 있는건데 방에 게임 많아지고 한가지 게임에 집중 못하고 그러면 게임을 하더라도 그내용이나 즐거움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