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의존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제 책 보셔도 좋고, 링크 영상 시청하셔도 좋습니다.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의존적 성격 강의 모음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fi9NryHUgXc.html
어릴때부터 엄마의 엄마역할, 동생들의 엄마역할을 하고 사느라 저는 제가 굉장히 독립적이고 강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주기적으로 자살 충동과 무기력에 시달렸지만 이유를 몰랐어요, 배운게 그것 밖에 없어서 제가 제일 잘 할수 있는게 엄마노릇이였고 인간관계도 그렇게 맺었어요. 그렇게 갱년기가 오고 삶의 회의가 극심하게 오고 처음엔 저를 착취한 엄마와 지인들 원망에 몸부림 치고 그러다 '제가 의존적이라 그들을 내 바운더리 안으로 불러 들였다'는 자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의존형이라는걸 왜 이제 깨달았는지, 아쉽지만 이제라도 알았으니 지금부터라도 잘 해보려구요.
사회복지사입니다. 현장에서 많이 느끼는 감정이에요. 제가 힘에 부처요. 제가 할수 있는 개입의 강도가 있는데.. 현장에서 요구되는 개입의 범위가 달라요. 불일치가 크고..그것이 충족이 안되면 뭐랄까..내가 사회복지사로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무언의 메세지.. 사회복지 서비스가 단순히 믈질을 지원하는 것이 아닌 클라이언트의 정서도 다뤄야 하고 환경적인 어려움 인권문제까지 광범위하게 다뤄야 하고 밤면에 자원은 한정되거나 늘 부족하고..일 자체가 융합의 영역이다 보니 네트워크가 중요한데…그것도 뭐 그다지 생각하는것 처럼 이상적이지도 개방적이지도 않고.. 한계가 분명한 현장에서 너무 요구되는게 많다보니 사회복지사 개인의 역량에 기대는 경우도 많아요. 그 속에서 이타적인 마음으로 햔장에 온 사회복지사들이 착취되는 경우가 많아요. ㅠㅠ
강의 넘 좋았습니다. 밥사주고, 빵사주고 그런 것 가져다 주는 것 하나도 고맙지 않습니다. 빵부스러기 던져 놓고 남의 시간 빼앗으려는것 다 압니다. 나한테 필요없는 것 주고 가족처럼 엄마처럼 마음껏 부려먹고자 하는거죠. 그렇게 다가오는 사람 처음부터 거리를 두어야 서로가 편하고 관계도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타인을 의식해서 베푼 호의나 배려가 오히려 저와 다른 사람들의 관계에 독이 되고 있었다는걸 알았네요.. 왜 제가 그토록 남들도 제게 똑같이 하기를 바랬는지 남들도 내가 그렇듯 나한테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지 알것 같아요 정말 주도적으로 베푼 호의, 정말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진짜 호의 였으면 남들이 그걸 돌려주든 안 돌려주든 상관이 없었을텐데 말이죠..그 호의를 베풀면서 내가 이렇게 잘 해줬으니까 너는 나한테 호감을 느껴야돼, 너도 나한테 잘 해야돼, 나랑 친하게 지내야돼 이런 무의식적인 생각이 있었나봐요
대가를 바라지 말자고 아무리 다짐하고 베풀어도, 그 사람의 한순간 모습에 일희일비하는거 보면 아직도 저는 대가를 위해 노력하고있어요...독립적이어지고 싶은데, 관계에 선을 긋는 상상만해도 너무 괴로워요. 어릴때 개인주의 모습을 보이면 부모님이나 언니들에게 많이 혼난것도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그치만 가장 힘든건 이제는 관계 때문에라도 스스로 제 목을 갖다바치고 있는 점이예요.
선생님.... 영상 너무 좋습니다... 막내로 자라서 의존성도 많고 자아분화도 늦게돼서 사람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며살다 호구되고.. 여자에게 가스라이팅 당하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그러다 우연히 얼마전부터 선생님 영상을 접하게 됐고... 정말 개인 상담 받는듯한 느낌도 정말 많이받았습니다.. 엄청 도움도 많이 됐구요...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영상 부탁드립니다^^
사람의 본능적인 욕구 : 의존과 독립의 욕구 지나친 의존을 강요하는 환경 속에서 자라서, 나도 그러한 의존성을 갖게 될 수 있겠구나. 자아 분화가 제 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독립적인 것처럼 보이는 허구의 독립이 있을 수 있겠구나. 지나친 의존은 착취를 당할 수 있고, 개인의 아픔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 과정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고. 그걸 해결할 수 있는 과정이 주어져도 수월하진 않구나. 희생과 헌신의 가정 속에서 감정을 억압하는 악순환. 그 시절 남편을 사랑해서 살았던 사람이 어디 있겠냐. 남편이 너를 속상하게 하더라도 아이를 보고. 견뎌라 참아라. 시어머니, 가족들에게 열정적으로 헌신적으로 참으면서 살았더니 얻은 건 병이죠. 아이들이 커서 떠나면서 그게 자연스러운 건데, 나도 모르게 아이들에게 의존하고 있었기 때문에(빈 둥지 증후군) 그래서 또 우울해지고 우울증이 오고, 그 동안 나도 모르게 무리를 하고 너무 희생을 한 게 쌓이고 쌓였다가 큰 병이 오게 되고 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살려고 하지만 그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닌 것.. 사람은 자기 중심적이어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자아 분화가 되야 하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과정. 정서적으로 독립이 되야 하는. 부모님과의 관계가 어떻고 연결이 어떻게 되어 있고, 물리적인 거리가 어떻고. 가 아닌. 나의 정체성을 오롯이 나로 바라볼 수 있는 그러한 단계. 청소년기를 거치며 독립적인 부분이 많아지며 갈등이 일어나고 부모는 자신과 독립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과 불안을 겪게 되고 이러한 시행 착오를 겪으며 결국 자기 독립성을 획득 하고 자아 분화가 되는 게 당연한 것. 그래서 독립적인 것 같지만 엄청나게 의존적인 허구의 독립이 되는. 내가 스스로 제대로 나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 구나. 내가 스스로 하랴고 했기 때문에 진정한 배려, 희생을 할 수 있지만. 자기 주도적으로 희생하지 않았던 사람은 뭔가가 불편한데. 지금까지 잘 해주다가 그렇게 존중을 해주지 않으면 지금까지 억압되어있던 감정이 터지면서 감정이 불안정해지는 과정을 겪는구나. 의존적으로 호의를 주려고 하는 사람 뭔가 불편하다. 뭔가 바라는 것 같고, 연락을 안 받았는데 삐진 것 같고, 자기가 준 만큼 안 돌아온다고 서운해 하는 것 같고 호의를 받으면 부담스럽고 부담이라는 건 빚진 느낌. 받은 만큼 돌려주지 않았다는 죄책감이 있는데, 무의식적으로 이용을 해요. 사실은 궁극적으로 원하는 건 연결되는 느낌을 원하는 것 관계, 유대감을 사람을 끊임 없이 갈구하는 거라서. 이거를 경험하는 사람은 사실은 집착처럼 느끼고 부담스러운 걸 느끼고. 나는 의존적인 사람, 내가 무엇인가 해주면서 무언가 대가를 바라는 사람이었을까? 그렇게 연결되고 싶었던 걸까? 지나친 의존으로 착취를 당하고 있었던 걸까?
4:44 사람은 자기중심적인 필요가 6:55 자아분화가 안된채로 관계 7:41 언젠가는 부딫히고 도전해야 / 내가 너무 나쁜사람이고 이기적인것같고 / 계속 고비가 있다 9:27 주도적인 / 타인을 의식한 특안에 가둬져있는듯 10:15 벗어나지못하는 압박감때문에 10:57 중심에 내가 있냐없냐 11:46 보상심리 호의를 받으면 좋기만한게 아니라 부담,빚진느낌, 죄책감이 작용 12:41 나한테 집중
감사해요 나르시스트, 소시오패스의 특징 같은 소재의 영상을 처음에 접하다가 ‘왜 나는 그런 사람들을 만나게되었고 내가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검색중 만난 정우열 선생님 영상들이 제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되고 결국엔 나를 봐주어야하고 시선은 나에게로 향해야한다는 말이 정말 공감되는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 멘트가 인상깊습니다.선생님~판단이 아닌 더 나은 나로 나아가기위해서..ㅎ, 코로나시기 심한 우울증과 불안증으로 정신과 약 복용하면서 선생님 영상 많이 보면서 운동,생각,감정의 패턴을 이해하고 햇빛보기부터 걷기, 뛰기하며 3-4개월만에 약을 끊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핑계 삼아 감사함을 전해봅니다.평안한 저녁 되세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정우열 선생님을 처음 매체에 접했던게 속사정 쌀롱이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거기서 장동민씨가 보통 게스트로 심리 보시는 분들 나와서 본인 평가를 하면 '뭘 안다고 떠드냐'고 말 한다고 선생님 한테도 그럴려고 했는데 듣고 보니 좀 공감이 된다고 얘기했던게 기억에 떠오르네요. 저번에 노력과 게으름에 대한 선생님 영상을 봤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던 얘기를 해주셔서 되게 인상깊었고 제 삶에도 적용해서 지내고 있습니다. 제 삶을 돌이켜 보면 전 제 자신에게 가스라이팅 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에게 힘이 되는 영상이 됐으면 합니다. 정우열 파이팅 !
선생님 제가 얼마전 심리 검사를 했는데 독립성이 제로로 나왔어요 부모님께 굉장히 많이 의존한다고 생각은했지만 독립성이 제로라는 결과를보고 나는 계속 독립성이 제로인 상태로 남아 있을거야 라는 생각이 저를 불안하게 만들어요 자기확신이 없는거죠 저는 어떻게 하면 부모의존성으로부터 벗어날수있을까요 ?
호구와 착함은 다릅니다. 속으로 상대방 눈치살피고 욕하는 사람은 선의가 아닙니다. 내뜻대로 해석하고 나는 호구야 돌려받은건 하나도 없는것 같아 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자신을 갉아먹는 행동입니다. 반대로 내가 선의를 베풀었는데 상대방이 쉽게 생각하는것 같다 여겨진다면 그것또한 감사한 일입니다. 내 인생에 한부분을 차지할뻔한 사람을 거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까요~~ 착함을 이용하는 사람은 결국 벌 받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착함을 행하는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라 주위사람 들에게도 영향을 받을것이구요.. 그러니 내 의도를 확실하고 분명하게 진실되게 상대방에게 이야기 한다면 나도 상대방도 편해집니다.
병원에서 다양한 사람과 함께 하는 모습은 자기 주체성이 세워지고 나서 건강하게 세상과 연결되고 있는 모습이 아닐까요? 미분화에서 벗어난 주인공이 고립이 아닌(과분화) 결국 세상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과 감각이 생기는 게 자기애의 확장이고 성숙한 자기애 아닐까 싶어요~각각의 주체들이 서로 존중되고 연결되고 공존해야 한다는 의식을 토대로 한~
이 영상이 피드에 떠서 몇달만에 다시 봐보네요.. 그때는 의존성에 대해서만 주로 생각하며 보았는데 다시 보니 자아분화라는 단어가 들어오네요. 원가정으로부터 독립. 내 어머니로부터 정서적 분리.. 지금 댓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칭찬받고싶어하고, 관계에 목마른 어린아이가 제 안에 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지난달에 미국인 상담선생님의 권유로 “Codependent No More” by Melody Beattie 를 읽고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던참에 한국어로된 선생님의 ‘영상중 특히 의존성’의 내용이 무척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너무 유익한 정보를 알려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영상을 보면서 나의 의존성과 독립성을 어느 정도 인가 한번 더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전 항상 제가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에 대한 자부심도 있었는데 뭐든 지나치면 독이 되듯이 나의 독립심이 오히려 나에게 해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영상 너무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독립적으로 뭔가 부모님의 기대나 실망 이런거 상관없이 내 갈길을 가고 싶은데 막상 정말 그게 힘들어요.. 마음이 괴롭다랄까.. 어떻게 자아분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건지 어떻게 해야 자아분화를 이룰 수 있는 건지도 궁금해요. 그냥 눈딱감고 그냥 하면 되는 걸까요? 아무튼 좀 부모님이라든가 주위 시선에 휘둘리긴 하네요... 주위와 그래도 좀 나를 조화롭게 맞춰볼라는 마음이랄까요..
이렇게 편안하게 이런 귀한 영상을 볼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정우열 선생님 복 받으실거에요! 인간의 본능이 이럴수 밖에 없구나..나 또한 같은 인간이구나..라는걸 정유열 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인간이 그렇구나..나도 별거 없는 인간이구나 라는 원리를 알게되니.공식처럼 생활에 적용하니 삶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먼저 나늘 돌아보고 나로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셔요❤
나한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걸 알지만, 그게 혼자 생각하면 할 수록 점점 파고만 들어서 끝도 없는 자기 연민, 남 탓하기만 계속 악순환 되더라고요. 근데 누다심센터 집단상담 하고 남에게도 나에게도 편하게 대할 수 있게 됐어요. 이게 진짜 … 한 6개월 정도는 내가 뭐 하는거지 내가 성장하고 있는건가 생각 드는데 나중에 되면 정우열 선생님 영상들 볼때도 내용 진심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일반 개인 상담보다 비용도 저렴하고 사람들이랑 같이 하다보니 자기중심적으로 생각 드는 것도 잘 잡아줍니다. 정말 정우열쌤 유튜브 영상 보시는 분들 다 좋은 사람들인거 아니까 더 나누고 싶어서, 나도 나를 모르겠고 더이상 생각이 안 잡힐때 …. 누다심 집단 상담 추천!!!!!! 존나 힘든데 효과 장난 아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