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식의밤 #G씨네 #트레일러 #라이너 #두선생 #삼국지 #토탈워삼국 ✅ [ G씨네 ] EP.11 토탈 워: 삼국 (동탁)편 ✅ 매주 토요일 낮 12시 업로드 🌙G식의 밤 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이는 게임 트레일러 토크쇼! 🎮게임 트레일러 속 유저들이 궁금해하는 메시지와 숨겨진 인문학적 요소들을 파헤치는 🎬G씨네🎬 이번 편은 라이너와 '두선생 역사공장'의 두선생과 함께합니다
크흐...여러분 즐감하셧으면 뽕차서 삼탈워하러 갑시다 ㅋㅋㅋㅋㅋㅋ 6:35 에서 동탁 화면이 mtu 모드가 적용되서 여희(여포딸)가 나옵니다 본래 바닐라에선 여희 대신 가후가 서있습니다. 14:12 뒤에서 나오는 장수는 장합! 182년으로 하면 살찌기전 동탁도 나오는 그모습도 보여줫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옄ㅋㅋㅋ
어쩔 수 없는게, 삼국지연의는 굵은 대 전투가 그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게임에서도 다루지만, 토탈워 시리즈 모토랄까? 그 형식은 그냥 역사를 재현하기보단 그 시대(인물은 최근에야 중요해짐)를 던져주고 니가 알아서 역사를 써라~란 느낌이라... 그리고 애초에 해전이 없는 것도.. 평이 다 안좋아서 그냥 없앤거 같음.
만약 동탁이 십상시와 함께 후소제, 헌제 둘까지 죽인 채 낙양에 들어왔다면, 도망친 십상시 잔당이 두 황제를 죽였다고 한다면 스스로 황제가 될 명분을 잡았을 수도 있다는 글을 어디서 본 것 같네요. 물론 상국 임명이나 후소제 폐위 건이 없더라도 폭정때문에 반란이야 일어났겠지만요.
1:52 tmi 애비초즌은 워해머 토탈워에서 메인빌런?으로 나오는 4대악신 모두에게 선택받은 아카온 에버초즌이라는 얘가 있는데 또 세계관 최강자급이라 이걸 여포에 빗데 표현함ㅇㅇ 마지막에 세계 종말을 걸고 아키온이 선세력 연합군과 최종 전투를 벌일때 온갖 선한 신들의 아바타를 상대로 다굴당하는것도 여포가 졸렬3형제와 싸우는 것과 비슷... 다만 워해머에서는 선?세력중 흡귀 한 놈이 배신때려서 망ㅋ
삼국지 연의를 나관중이 쓰긴 했지만 이미 그 동안에도 삼국지 관련한 이야기와 기록, 책들은 많이 있었죠. 나관중은 삼국지 시대보다 천년도 뒤의 사람인데... 그게 천년동안 이어졌다는거니까요. 그래서 나관중이 그걸 긁어모아서 연의를 쓸 수 있었던거고 나중에 모종강이 다시 편집하고 한걸 보면 누가 쓰더라도 썼을듯한데 나관중이 기가 막히게 재밌게 쓰긴 했음 실제와는 많이 다르지만. 근데 옛날 사람들도 그런걸 좋아했을테고 지금 사람들도 좋아하니 대성공이라고 봐야죠.
동탁이 나머지 3명이랑 엮이는 이유는 오수전이라는 화폐를 개판으로 만들면서 화폐경제를 완전 박살내놨기 때문입니다. 소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와 같은 상황을 만들면서 관중지역에 초거대 인플레이션을 터뜨렸죠. 그리고 중간에 원씨는 원소보다는 원술이 더 맞을겁니다. 정사에서나 연의에서나 동탁은 손견이랑 싸운것으로 나오는데 그 손견은 그시절에 원술의 휘하였으니까요.
동탁 트레일러에 나오는 노래의 가사 董贼潜怀废立图: 동탁이 황제를 끌어내려 하니, 汉家宗社委丘墟: 한나라종사가 위태롭네, 满朝臣宰皆囊括: 조정 관리들 동탁 무리 가담하는데, 惟有丁公是丈夫: 오직 정공만이 대장부로다. 여기서 말하는 정공은 "정관" 동탁이 자기 마음대로 황제를 갈아치우려하자 모든 신하들이 두려워하며 몸을 사리고 있을때 홀로 나서서 동탁을 꾸짓다가 죽음을 당함
삼탈워 장례식 보고 나서 40년 동안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삼국지 시대를 거진 다 다루는 코에이가 대단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세가 공식 삼탈워 장례식 영상 보면 '아 ㅅㅂ 이게 돈벌이는 되는데 이게 기존 토탈워 시스템으로는 안되겠네.' 라는 변명이 너무 진하게 느껴졌거든요. 그리고 서양 개발진들이 삼국지 컨텐츠에 흥미가 떨어진 느낌이 강하게 느껴졌어요. 학생 때 역사 배우면 동양사 특히 중국사는 뭔가 이해가 짧게 잘 되어도 서양사는 이해하는거에 시간이 더 들었는데 저는 그게 '동양과 서양의 감성 차이+익숙함'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개발진들이 우리와는 다르게 삼국지 감성이 익숙하지 않거나, 업데이트 할 수록 흥미가 떨어진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한창 시나리오 업데이트 해야할 때 뜬금없이 삼국지 에필로그 오브 에필로그라 할 수 있는 '8왕의 난'이 먼저 나온거 보고 '아 개발진이 삼국지에 흥미를 잃었구나.' 싶더군요. 저에게는 너무 안타까운 게임이었습니다.
@@Yusa-nb8pg 음 로마는 포에니 때도 로마 공화정 때도 로마지만 삼국지는 특정 역사 시기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팔왕은 진의 역사지 삼국지의 역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역사라고 말 하면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만. 팔왕이 삼국지는 아니죠. 삼국지의 역사는 아무리 넓게 봐도 당고의 금에서 사마염의 천하통일이라고 봐서요. 물론 당고의 금에서 서진 멸망까지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건 일반적이진 않아서. 물론 토탈워 제작진들이 독특하게 그 일반적이지 않은 구분을 체택했으면 할 말 없고요.
굉장히 잘못된 분석입니다. 동탁이 폭정을 했다 - 중원정치와 거리가 있던 통치를 폭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동탁은 삼국지의 기반이 되는 지역 군벌들의 발탁을 직접 했습니다. 무능했던 기존의 태수들을 쳐내고 능력과 실력을 겸비한 태수를 세워 황건적의 난을 진압할 수 있었죠.
@@dgdrwweqwq아니 그 제가 잘 모르는 걸 수도 있는데요.....동탁이 이미 천자를 얻었을땐 이미 황건적은 쇠퇴했고, 천자를 얻은 후 동탁이 능지가 떨어졌다는 말씀은 저도 동의하진 않습니다만.....그 동탁이 권력을 잡을 수 있었던게 그 환관들이 인질이나 다름없이 잡고있던 천자를 동탁이 발견해서 권력을 얻은거라고 알고 있습니다만.....그리고 황건적의 난 당시 황제는 유협이 아닌거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는건 직접 태수들을 선발해서 황건적의 난을 진압 한건 제 생각엔 아닌거 같단 생각이 들고, 물론 태수자리와 주목자리등 관리를 한건 맞겠습니다만....뒤의 말씀이 뭔가 안 맞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변방의 혁명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동탁뿐아니라 정원도 모두 사례지역과, 하북 쪽에서 무시하던 변방지역이었죠, 그래서 정치적세력도 약하고 높은 자리에 오른 인물이 없었습니다. 난세를 틈타 중앙 정치에 들어가고, 또 권력을 잡아냈지만 기존 권력을 잡고 있던 세력들의 반발과, 처음 권력을 잡고 난 뒤 초심을 잃은 결과, 변방 장수들 끼리의 권력 다툼이 이렇게 된게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