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소재가 특이해서 인기입니다.저가 좋아하는 소재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귀를 솔깃하게 했습니다.인간이 생을 살아가면서 말그대로 수시로 앞날을 점치고 그어떤 불가피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직면하게되죠.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저는 그 선택자체가 바로운명이라고 생각합니다.소설중에서 암흑 그 자체를 미화하면서 달려가는 배에오른 1300명의 객들이 너무 불쌍했고 이런 객을 만들어낸 무능한 국왕과 당시 시대를 원망하게 되네요.그런 시대를 빗겨간 내가 다행이란 극히 개인주의적인 생각도 하게되네요.이런 소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