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ovEdison아뇨 돈많아도 센스없으면매치도 잘 안되고 돈만 쓰게 됨. 돈이 전부가 아니에요. 예 전현무 인테리어 옷(현무씨 까는게 아니라 웃겨서 좋아함.재능과 취향이 사람마다 다름). 뭐만하면 그저돈돈. 센스는 재능의 영역이라 이런 사람은 싼 재료라도 감각있게 잘 꾸밈. 제 지인 만원짜리 옷 가판대에서 센스있게 옷 예쁜거 잘 고름 코디도 잘하고. 인테리어도 마찬가지
저 충청도 사람인데, 저희집이 큰집이라 제삿날(정확히는 기억 안나요.) 나물을 되게 많이 했었거든요. 하얀 도라지랑 고사리 그리고 무 하얗게 볶은거.. 그거를 제사 마치고 나면 간장 양념에(파랑 마늘 간장 이 정도의 맛이었어요.) 비벼먹었는데, 가끔 충북 옥천에 할머니 댁 가면 머리맡에서 김 구워서 들기름 바르시고 마지막에 굵은 소금을 뿌리신 다음 남은 제사 음식으로 김밥을 만들어 주셨어요. 소금친 그 김에 밥깔고 제사나물 깔고 양념간장만 살짝 넣으시고, 그걸 통으로 먹게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밭에 가시고 할머니께서 오시는 내내 그걸 먹으며 기다렸던 기억이 선명하네요. 오래된 추억을 상기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송에서 영자님도 충청도 출신에, 어린시절 가난하게 자랐고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효리님과 어머니 여행프로를 보며 보다 더 감정이입 하신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5월에 어머니를 떠나보내셨기에 더 사무치게 그리운 마음도 있었겠지요. 충청도 어머니의 오징엇국을 재현해보며 그 마음을 헤아려보고 느껴보려는 영자님의 마음이 슬프도록 아름답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제게, 우리에게 큰 웃음을 준 만큼 더.
효리씨네 오징엇국 스토리에 감명받고 직접 만들어 보기까지 하시는 마음이 제게도 감동으로 다가오네요. 제겐 좋은 기억은 아니지만, 학교다닐 때 택시운전하느라 바빴던 엄마는 늘상 도시락 반찬으로 미역줄기볶음을 한통 가득 싸 주셨어요. 미끄덩거리는 식감도 싫었고 다른 친구들 반찬과 비교돼서 꺼내놓지도 못하고 안먹고 그대로 들고 돌아오면 엄마는 다음날 그 통 그대로 다시 도시락에 넣어주셨어요. 김치도 안썰어서 넣어줘서 불평하면 손으로 찢어먹어야 맛있다고..ㅜㅜ 학교에서 손으로 김치를 찢어먹으라는 엄마가 원망스러웠네요.. 다른 애들은 수저도 예쁘고 작은데 저만 늘 어른 수저.. 점심시간이 늘 힘들었던 기억.. 그래서 저는 지금도 미역줄기볶음을 먹지 않아요. 그런데 며칠 전 엄마집에 갔더니 또 미역줄기볶음을 주는 거 있죠..😂😂😂 엄마 나 이거 너무 싫어해. 기억도 못하지? 하며 그냥 웃고 말았네요.ㅎㅎ 영자언니 물주시며 하시던 말씀도 그렇고 삶의 여유를 찾아가시는 모습 응원합니다. 따뜻하네요.
사람은 추억을 내가 어떻게 마음먹냐에 따라서 다른거 같아요 전 중학교때부터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녔는데 그때 제일 흔한게 매역줄거리 볶음이였어요 저는 제가 늘 마늘하고 파를 듬뿍넣고 기름에 달달 복과 도시락 반찬을 싸갔습니다 그러면 친구들이 지들 싸온 쏘세지 스팸 (그땐 정말 귀한거)반찬 주면서 바꿔먹자고...저는 지금도 미역줄기볶음 너무 맛납니다
마지막말씀~ 너무 감동적이네요ㅠ 이제는 경챙할나이가 아니고 응원해줄 나이인데 아직도 올림픽에 나간 선수처럼 살고있는모습... 맞아요... 이제는 좀 내려놓고 미소지으며 세상을 바라보아도 되는데 왜 우리는 아직도 시기 질투 경쟁으로 남은시간을 허비하고 있을까요? 전참시에서 나온 꼬마친구와의 시간도 마치 소설속의 한장면 같았어요. 편견없이 어린아이와 대화하면서 가르치려하는 모습이 아닌 친구처럼 내 고민 너의고민 같이 얘기하고 조언구하고... 영자언니 젊을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사셨을텐데 이제 그야말로 드림같은 삶~ 행복하게 사세요. 언니의 개그를 너무 재밌어하는 대전의 50살 동생이♡
이영자님 정말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유튜브 시작하셨네요 몇번을 봐도 재밌어 계속 반복해서 보게되네요 드림하우스 넘 멋있어요 주방 용품 하나하나 냉장고가 제가 하고 싶었던 꿈~! 멋진 삶에 진심으로 응원하며 박수를 칩니다 58년생 으로 태어난 제가 두번째로 댓글을 올려봅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저에게 속 시원함과 좋아하는 요리 명품보다 주방 꾸미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같이 공유 할 수 있는 이영자님이 계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재밌는 영상 많이 올려 주세요😊 최화정님에 이어 이영자님 구독하고 갑니다 ❤ 더운 여름 늘 건강하시고 절친들과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머님에 명복을 기원합니다 그동안 애 많이 스셨다 고생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딸 어머님은 하늘에서 잘 지켜주실겁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길 바래요 너무 찐 팬이다 보니 제가 너무 글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ㄱ
이효리님을 영상으로 따뜻하게 위로하네요. 영자언니께서 영상으로 인상깊게 본 후배나 힘들어보이는 후배들에게 요리로 위로해주고 따뜻한 말로 그 상대를 이해하는 콘텐츠도 좋을것 같아요. 굳이 만나지 않아도 이효리님 오징어국처럼 멀리서 너를 지켜보고 삶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콘텐츠. 잘 어울릴듯 영자언니가 이효리님 오징어국을 만들면서 스토리를 이어가는게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어제 방송보고 찾아왔어요~ 유미언니랑 미자랑 대화나누는걸 보고선 '아, 유미언니가 참 순수한 사람이구나', 작은아이와 큰어른이 눈 맞추고 대화하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제가 빨간머리 앤 동화중에 제일 좋아하는 말이 있거든요!! "유미언니, 이세상에 좋아하는게 많다는건 참 멋진일이예요~~" 행복하세요~~이사 축하드려요!!
이제는 후배들을 위해 응원해야할 시간이란 표현이 넘좋네요.곧 오십인 저에게 진짜 필요한 말인것같아요❤ 진짜 울 영자님은 현명하고 따뜻하고 매우 영리하신분.전참시에서 황토 런닝공간보고선 진짜 깜짝놀랐어요😊😊😊저도 오징어국 먹었어요.그 영상보구요.영자님의 오징어국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영자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영자언니~ 어제 전참시보고 어머님 얘기에 같이 울컥했는데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참 배울점이 많은 어른이시구나 내주변에도 언니처럼 어른같은 어른이 있었음 좋겠다 생각했어요 없으면 내가 나중에 그런 어른이 되야겠다 다짐했습니다. 멋진 드림하우스로 대리만족 시켜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멋진 어른으로 함께 해주세요❤
91년생 버터입니당~ 중학생 때 학교 끝나면 제천 시내에서 단양군 가평리 집까지 40분은 버스 타고 가야했어요~ 버스 타기전에 친구랑 제천 중앙시장에서 사먹던 빨간오뎅과 메밀배추전... 레시피가 너무너무 간단해서 영자웅니는 바로 아실것같아요~ 같이 빨간오뎅 사먹고 버스타던 제 친구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네요~ 제천의 소울푸드같은 빨간오뎅, 메밀배추전 사연 남겨용
영자언니하면 먹방이 떠오르고 또 그 분야 권위자 이시니까ㅎㅎ 유튜브 하신다는 소식 듣곤 그런류의 콘텐츠들만 생각 했었는데 잔잔하게 화분에 물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 듣고 있으니까 참 새롭네요..! 언니가 해 주시는 음식 이아기도 참 재밌지만 이렇게 영자님의 삶을 대하는 태도, 이야기 생각들을 들을 수 있는 채널이 생긴 것 같아 정말 반갑고 앞으로 영상들 더욱더 기다리겠습니다❤
너무 부럽네요~ 이제는 누군가를 어린사람들을 위해 박수쳐주고 응원해줄 나이라는 마인드와 철학이 너무 마음에 와닿습니다 그럼에도 현실은 그누구에겐 마음과 달리 험난하게 살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더 많지요~~ 좋은위치에서 선한마음 선한행동 내어주시고 실천하시는 영자씨를 더 응원할께요~~^^
사랑스러우신 영자언니 나혼산에서 보고 영자언니도 너튜브 하시는 구나 알았어요~ 고현정언니도 구독 안한 제가 언니는 구독하고 갑니다~ 유미의 세포들이 행복해하는 예쁘고 따뜻한 전원 생활 하셔요~ 행복한 웃음을 늘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어머님이 바라신 꿈처럼 엄마 품 같은 새 보금자리에서 더 행복해지셔요 ❤ 유미's 하우스 아기자기 다 이쁘지만 특히 욕실 타일 색이 너무 너무 예뻐요~^^ 집 곳곳에서 언니의 따뜻함 평온함이 느껴져서 참 좋았습니다 ! 건강하셔요~
안녕하세요 영자님! 저의 초등학교 체육 선생님이 바로 영자님의 동생분이셨는데요 그 선생님만 봐도 영자님은 또 얼마나 좋은 분일까 기대가 될 정도였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 선생님 덕분에 교내 플로어볼 리그, 줄넘기 리그 등 얼마나 행복하고 활기차게 보냈는지 몰라요! 기분 좋은 승부욕으로 가득 채워 주셨던 선생님께 안부 전해주세요 영자님 채널도 구독하며 즐겨보겠습니다 앞으로 편안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