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야이지만 같은 캠퍼스에 일합니다. UCSD 에 조교수도 다 같지가 않아요. 저 분은 UCSD Chancellor's program (총장 프로그램) 으로 오셨습니다. 그만큼 능력을 인정 받으셨고, 많은 경쟁에서 선택 되셨지요. 좋은 연구와 다음세대 학생들 부탁 드립니다. welcome to ucsd.
총장 프로그램으로 오신 교수님은 2개 또는 경우에 따라 3개 학과에서 교수임용을 받으세요. (오 교수님 같은경우 생물학 과 물리학 입니다). 전에는 없었던 새로운 분야의 선구자 역활을 하는 것이죠. 저는 부족해서 엄두도 내지 못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연구 스타트업 후원도 있고, 교수님이 새롭고 창의적인 연구를 돕기위해 보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 갔다고 과학자로서 엘리트코스인가요? 미국이 과학강국 이지만 학자로서 엘리트는 논문성과로 따집니다. 하버드 할아버지를 나와도 prl 한편 없는 과학자가 수두룩 빽빽인데. 오히려 국내에서 박사 받고 외국서포닥하는 과학지들주메 prl 네이처 자매지 많이 쓴 과학자들 의외로 많습니다.
저분 대단하죠. 얼굴도 기억나요. 97입학 수능세대인데... 와 정말 시험치고 나와서 모르는 문제가 그렇게 많던지... 제 때는 400점 만점에 280점그러니까 100점에 70점만 맞아도 왠만한 대학은 다 들어갔습니다. 신문에 400점 만점에 300대초반 학생이 서울대를 들어갔단 보도도 있었으니... 기억은 희미하나 제가 다니던 인문고 평균 점수가 2백 초반 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근데 의대 가는 현 상황을 무조건 나쁘게만 바라보는 사회풍조와 언론도 반성해야하지 않을까요?! 솔직히 다수 학생들에겐 정말 악착같은 노력과 절실함으로 들어간 곳이고 들어가자마자 기본 수십, 수백권의 서적들과 씨름하면서 최소 십년 가까이는 거쳐야 졸업이 가능한 분야인데 소위 비인기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미비한 것에서 비판을 할 순 있어도 그저 단순히 의대를 가는 것에 대한 무차별식의 린치는 걍 집단적 파시즘 광기같아 솔직히 거부감도 많이 듭니다~
@@user-db2fu8gx1x파시즘, 광기... 지나친 감정적 해석이네요. 의사는 고도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요구하죠. 본인 말씀대로 과정도 힘들고 많은 노력이 요구됩니다. 그만큼 수입도 크고 명예도 있죠.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게 자연스럽기에 의대를 선망하는 것이고요. 산업발전의 관점에서 임상에 나와있는 의사는 의료서비스 공급자에 불과합니다. 우리나라는 제조업기반 수출국가고 기술향상이나 기초과학 증진이 국부에 더 도움이 되죠. 물론 지역 의료, 보건환경 향상 같은 공익도 분명합니다만 피부로 느끼기 어려울만큼 공급도 많고요. 민주주의는 집단지성이 운전대죠. 다수의 생각이 어딘가에 머물러 있다면 그게 최선이죠. 그게 파시즘 아니냐 하실텐데 헌법이 직업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한 그렇지 않습니다.^^ 이해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으신지 모르겠으나 의대를 누군가 지망하면 응원해주시고 또 세태에 대한 비판도 수용하시는 병렬적 사고가 도움이 될듯하네요.
공부를 미워하지 말자, 졸더라도 교실에 가서 잔다, 항상 공부에 계속 마음이 가는 상태로.... 논란의 여지가 없이 답을 하나일 수 밖에 없도록 문제를 출제했다...준비하는 시험이 일주일정도 남았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끝까지 해온대로 공부에 마음을 두고 시험 잘 보고 오겠습니다
그 어린 나이에 그런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한 님 같은 사람을 존경하지 않을 수가 없다...1등이 하고 싶거나 대학교를 가고 싶어서가 아니라 정말 궁금해서 공부를 했다는 그 마음이 내게도 전해졌다...그 나이에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 무엇을 내주어도 억울하지 않다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저분정도의 능력은 재능이 맞음ㅋㅋ 종신교수를 바라보시는 분에게 저정도는 당연히 재능의 영역임. 그런데 거기에 노력도 동반되니까 그 재능이 날개를 펼수있는건데.. 우리같은 일반인은 솔직히 저정도는 바라보면 안되고 수능 평균 1.5~2.5까지는 ㄹㅇ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함..그러니까 저런분 쳐다보면서 타고난거라며 좌절하지말고 내 능력에 맞게 노력하면 가능함.
그건 겉으로 드러난 피상적인 얘기고 양육환경 기질 부모 다 따지고 보면 인간의 모든게 운의 영역임 예를들어 늘 부부싸움 하는 집에서 마음의 학대를 받는 학생이 2등급까지 노력할 수 있을까? 그 학생의 뇌는 불안을 견뎌내는데 쓰이느라 공부에 노력을 쏟을 에너지가 없을건데 그런 애 보고 노력하지 않아서 그래~? 그 얼마나 폭력적이고 단순한 생각인지 아실라나
단지 지능으로 타고난거라면서 좌절하는게 아니라, 내가 가치관을 확립하면서 자랄 그 환경이 부모님의 성향과 성품으로 만들어지는 곳이기 때문에 그 유전자를 물려받아 태어나고, 부모님의 영향이 큰 그 집에서 살아가게 된 나 라는 존재에 타고남을 논하는것임. 부모님의 지능, 부모님이 만들어준 가치관, 부모님의 재력, 부모님의 성품 그 모든것이 가득찬 집안에서 타고나는게 그 사람의 타고남임. 19세 이전에 어떻게 내 능력대로 노력을 하지? 초중고 학교다니면서 공부한게 본인만의 능력과 노력같음?
유전은맞긴함......일단 아버지 행시 수석..말이안대는거고 어머니 선생님 오빠 성균관대 동생 수능만점 일단 똑똑한 머리는타고남 근데 여기서 노력은 자기의몫 어찌보면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노력조차도 유전이지....솔직히 그렇다고 저사람들의 노력이 넌 유전이라 잘한거다 이렇게 펌하한다는 뜻은아님 그냥 존내 똑똑한사람들이라는거 ㅠㅠㅠ
그냥 어릴 적부터 대가의 면모를 갖추고 있었네. 타고난 지능과 바람직한 환경이 적절히 조합된거네. 공부 자체를 목적으로 삼으면서도 훌륭한 결과까지 도출한다는 것이 어찌보면 가장 어려운 일인데.....또한 의대도 충분히 갈 수 있었는데 순수과학 쪽으로 갔다는 것도 참 대단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