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부터 신나고 따라부르기 쉬울 것 같아 노래방에서 부르면 은근 고음으로 계속 진행돼서 부르기 쉽지는 않지요. 슈가맨에 소환될 노래긴 한데... 업타운을 첫번째 가수로 하고 두번째를 요걸로 가서, 게스트로 앉아 있다가 정연준만 일어나서 노래 부르면 놀라는 사람들 엄청 많을 듯 합니다.
이런 표현이 맞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참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느낌의 사운드... 93년도 곡이라는게 믿어지지 않는 윤상의 프로듀싱 , 곡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정연준의 세련된 보컬.... O.S.T의 진가를 느끼고 싶다면 O.S.T의 첫번째곡 Take Off도 들어보시길 추천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XWDGaanaghs.htmlsi=SiSus1gxlQ-leB3A
파일럿 1993년작, 드라마 시작할때 뜨는 처음 인트로가 멋지죠.. 제가 좋아하는 OST 출연배우진 라인업도 대단했죠.. 최수종, 한석규, 이재룡, 채시라, 음정희, 김혜수, 신은경 최초의 항공드라마.. 음악적인 퀄리티도 노래도 정말 90년대 대중문화는 르네상스시대라 불릴 만 합니다.
@@travellerworld8966 저때는 저 배우들이 거의 다 신인시절이라 출연료가 상대적으로 낮았던거고 지금은 뭐 원로배우인데다 인지도가 워낙 높으신분들이라 당연히 출연료가 높은겁니다….저때도 유명배우들 출연료 상당히 높았습니다….물가상승률이라던가 환율 계산한다 하면 지금하고 별 차이 없어요…. 다만 당시에는 고등학교 대학교만 나와도 직업이라던가 직장을 골라서 가던시기라 배우라던가 가수라던가 하는 직업들을 지금 7~80대 세대들이 안좋게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요즘의 가사나 어감조차도 때론 뭔가 하나의 리듬처럼 쓰기위해 가사단어 용법을 선별해서 쓰고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굳이 넣어부르기도하지만 딱히 개연성은 크지않은 영어 등등 당연히 가사속에 뭘 은유하거나 사유하거나 그런것과는 용도가 아예틀리고 그런건 있지도않죠 가사도 하나의 악기개념입니다. 미사여구를 애써 붙이자면 이렇고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제식대로 말하자면 그냥 개소리를 나열한것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죠
그게 아니라 시대에 따라 다른데 일단 80년대 까지 대학은 아무나 못갔고 한반에 몇명가던 시절인데 가난한 사람도 많고 먹고살기 바쁘던 시절이라 공부 잘하고 돈도 있어야 4년제대학 갔지 학자금 대출도 안되던 시절인데 ㅋ 옛날에 인기있던 과가 지금 인기없는과도 있고 옛날 인기없던과가 지금인기있는과가 있듯이 옛날 9급공무원 동사무소직원이나 순경같은 하빠리 직업 고등학교 나오면 누구나 하던 직업이고 학교선생도 되기 쉬웠는데 요즘은 취업대란 때문에 밑바닥 공무원도 안정적인 직업이라 누구나 되고 싶어하니까 경쟁율이 쎈거구 일단 그당시 해외나가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항공사도 규모가 작았고 스튜어디스나 항공기 조종사도 많이 없던 직업이고 보통 공군 전투기조종사들 전역하고 항공사로 가거나 항공대 출신도 적던시절이고 인기직종도 아니였고 항공대는 수능점수도 낮고 지원하면 웬만하면 들어가던시절인데 국립으로 사관학교처럼 등록금도 없던 시절입니다 조종사 1명키우는데 돈 많이들고 힘든건 공군 전투기조종사지 항공기 조종사가 아니에요 ㅋㅋ 마하로 날면서 전투를 해야되기때문에 정신잃을만큼 무중력 훈련하는데 통과되는 사람이 별로 없고훈련도 힘들고 어렵고 시력 체력 신체 조건도 맞아야 되요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도 항상 잘해야되고 1년에 공군사관학교 100명들어가는데 거기서 전투기조종사과에 30명정도 들어간다면 거기서도 학교생도생활 중도 포기하고 중퇴도 많이하고 1년에 조종사 몇명되는 극한의 극소수 직업인데 항공기 조종사랑 비교하는건 좀 아니죠 전투기 조종사가 F1카레이서라면 항공기는 덤프트럭 같은거라고 보면되요 정상적인 남자가 기계치에 운전 못하는 소심한 남자만 아니라면 신체정상인 보통남자도 교육 잘받고 실습 잘하면 항공기는 몰수있는거임
MBC 파일럿 명작이지!!! 초등학교 2학때 파일럿 드라마 보며 한 때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던 어린시절의 내가 생각나네!!! 극중에서 비행기 조종을 하던 최수종 형님이 그렇게 멋있어 보일수가 없었음!!! 그리고 극중 이영후 선생님께서 파일럿을 은퇴하시며 정들었던 비행기를 어루만지시던 씬은 지금생각해도 뭉클했음!!!
현재 항공 종사자(운항)중에서는 이 드라마를 보고 꿈을 결심하여 최종적으로 이루었던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만큼 파급력이 컸던 드라마 였습니다... B727 B747-200,300 마지막으로 현역 은퇴중인 B747-400까지... 이 드라마는 우리에게 모든것을 알려준 지금 우리의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한 드라마 였습니다... - 꿈을 못 살린 화학공학 학도- 지금은 걍 직장인이... 또한 과거 fs98~2000유져가...
84년생. 드라마 방영당시 초3학년 이었습니다. 이 드라마 보고 파일럿이 되고 싶단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꿈을 이루긴 생각보다 힘들더군요. 지금은 다른일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 파일럿은 어린 저에게 처음으로 동기부여를 해준 드라마였습니다. 지금도 ost 를 들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