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낌 드라마 16부작 1994.07.20.~1994.09.08. 편성 KBS2 제작진 연출 윤석호|극본 오수연, 김영찬 온라인 후원 toon.at/donate/63790425688830... 줄거리 : 3형제를 중심으로 사랑과 삶을 다룬 젊은이들의 이야기 출연 : 손지창,김민종,이정재,우희진,이본,이지은,손종범,류시원,정영숙,오솔미
IMF 라는 폭탄이 터지기 전까지 90년대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살 수 있을 것 같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어른들을 보고 자라던 시절이었죠.. 그 시절이 청춘처럼 영원할 줄 알았는데.. 옛날 중국 시인이 달 빛아래 피어있는 화사한 꽃을 보고 잠들었는데, 깨고보니 꽃은 지고 눈물만 남았다더니..
저 시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차이 지금처럼 심하게 나지 않았을때라 중산층이 많이 생겨났지... 지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서 빈부격차가 더 벌어지는중 그렇다고 노력한 사람들이 더 많이 받는 상황을 욕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참 어려운거 같음
왜 사람들이 90년대에 미쳐사는줄 알거 같음. 순수하기도 하고 그렇다고 해서 촌스럽지도 않고 여러가지 복합적으로 함께 하는것 아요. 그게 가요( 토토가 , 슈가맨 90년대 ) 드라마도 .. 이 때가 중2 였었는데... 저 시절에 살았다는게 개인적으로 너무나 영광임. 그나저나 우희진은 자연미인이라서 지금도 너무 이쁘시다.
이정재 보니 떠오르는데 저 때는 진브랜드가 진짜 인기였었지요 비싸서 사지는 못사고 닉스 리바이스 겟유즈드 이런 옷가게 쇼윈도를 구경하던게 생각나요 옷을 보니까 진짜 그 때만의 풋풋했던 감성이 확 떠오릅니다 뭐 한창 어릴 때고 조금은 부족해서 뭐든게 새롭고 좋아보였는지는 몰라도.. 이제 나이 드니 뭔가 막 사고 싶은 옷도 이제 별로 없고 막 신선하고 새로운 것이 없어지는 느낌? 사실 사고 싶은 것은 많은데 또 넘나 비싼 것만 눈에 보이고 ㅋㅋ 흑 슬프네요..
저 당시에 이정재가 톱배우로, 거기다가 연기까지 잘하는 배우로 50넘어서도 잘 나갈꺼라고, 손지창, 김민종은 그냥 예전 유명했던 연예인으로 애들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면 다들 미친놈이라고 했을 겁니다. ㅋㅋㅋ 연기못하는 연기자의 대표격이었던 이정재가 이렇게까지 커나간건 그 노력을 진짜 인정해줘야 해요. 손지창은 애초에 본인 미래가 어둡다고 보고 사업시작한건 현명한거 같고, 김민종은 청춘 스타 느낌에다가 히트곡까지 내니 가장 잘나갔었는데 지금은 연예인이라고 하기도 어려운 사람이니 참....세상 알수 없어 ㅋㅋㅋ
문화가 8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중후반까지 절정이었죠 미국도 한국도 일본도요 지금까지도 음악 마이클 잭슨 마돈나 프린스 시대 최고로 뽑히고 영화는 다이하드 터미네이터 등등 시리즈 시작한 시대였고 일본 가요 전성기에 러브레터 같은 영화 한국도 가요 르네상스시대 드라마도 넘 다 잼있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접속등등 감성 최고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