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양반 말하는거 보소? 영상의 구도와 배치, 질서정연하고 정갈한 정리와 영상미까지. 기승전결의 완벽함과 쏙쏙히 찝어버리는 흐름까지...왜 이런 사람을 몰랐지? 구독 씨게 박고 갑니다. 다른 영상도 둘러보고 앞으로 나올 영상도 기대하겠습니다. 안그래도 디아이모탈 관련해서 화가 많이났었고 온갖 영상을봐도 찝찝함이 가라 앉이않았는데 댁 영상보니 말끔히 묵은채중이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할게요 지금같은 영상, 더 보기 원합니다. 화이팅
게임 소비자(유저)랑 똑같은 수준에서 이거 재미없네, 이거 실망이네 만날 이 소리 하는 리뷰어들보다 G식백과가 더 유용한 이유가 이거임. 사실 게임 소비자를 보는 게 아니라 시장구조, 이윤을 위한 전략, 자본의 논리, 개발자 및 게임업계 노동환경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서 공급의 차원에서 좀 들여다봐야 게임이 요모양 요꼴인 수수께끼가 풀리거든. 개돼지겜 안 사는 합리적 소비자 됩시다? 이건 자본주의에서 개소리입니다. 자본주의가 자본주의인 이유는 (노동자나 소비자, 국가 등이 아니라) 자본이 생산을 결정하는 핵심 축이니까 자본주의인 겁니다. 가습기 살균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옥시-레킷 벤키저 불매운동? 불매운동하던 시기에도 옥시-레킷 벤키저 주가는 올랐습니다. 심심하면 터져나오는 스타벅스 불매운동? 스타벅스는 여전히 초일류 대기업입니다. 대규모 자본들끼리 경쟁하면서 공급의 주도권을 쥐고 시장 판도도 형성하는 것이죠. 독점자본(특히 재벌)은 불매운동하면 불매하는 사람들이 아마 필수적인 생계부터 여가까지 누리는 모든 소비재를 포기해야 해서 죽어날 걸요? 게이머의 입장에서 평가 내리는 건 개별 게임의 내적 요소(스토리, 조작성 등등)일 뿐이고 좀 더 게임을 심층적으로 비판하고 싶으면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이 정도 퀄리티로는 리뷰해줘야지. 지난 번 게임업계 내 노동조합 설립 문제도 그렇고 G식백과 매우 유용함. 따봉 한 100개씩 박아주고 싶지만 하나 밖에 못 눌러서 아쉽.
그런 리뷰어는 종종 한두분 계시는데... 정말 리뷰어 답게 게임의 즐거움 그걸로 끝입니다. 무작정 부분유료화라고 까는 스트리머들이 대다수고 어그로로 조회수만 올려볼려는 분들이 너무 많음 그럴때마다 '나 돈 없으니까 공짜로 모든 컨텐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달라' 이런소리로 밖에 안들려요..
인터뷰에서 말했죠 1. 이정도로 반응이 안좋을지 몰랐다 (해석 : 어느정도 안좋을건 알고 있었는데 중국은 돈이 되니 중국 위주로 했다. 근데 주가가 이정도로 떨어질줄은 몰랐다) 2. 디아4 와 디아 관련 컨텐츠를 다방면으로 제작중이다 (해석 : 아 주가가 이정도로 떨어졌으니 내 모가지가 위험하다 ,우선 하나도 만든건 없는데 우선 구라쳐서 이 위기를 극복해보자) 만약 만들고 있었다면 저런식으로 블리즈컨에서 말하지않았을거고 로고라도 공개했을것 20만원 짜리 입장권 팔아먹고 중국위주의 게임쇼를 만들어버리고 게임쇼를 미국에서하는 쓰레기짓을 하는 블쟈
이미 디아M 소식 나오고나서 개인적으로 이리저리 알아본 내용들이 대부분 다 들어가 있어서 블쟈입장이 아예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만 제가 제일 어이가 없고 화가나는건 굳이 이 모바일 소식을 십몇만원, 항공료와 숙박비까지 합하면 엄청난 금액을 지불해가면서 블리즈컨을 보러 간, 주 이용플랫폼이 PC인 진성게이머들이 모여있는 그 블리즈컨, 그것도 최말미 하이라이트가 될 파트에서 공개를 했는가 입니다. 하다못해 국내에서는 가상입장권 5만5천원을 내고 그 새벽시간까지 안자고 버티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저들은 뭐가 될까요? 그리고 뒤이은 개발진들 인터뷰에서도 유저들이 이렇게까지 반응할줄 몰랐다라고 하는 부분에서는 진짜 가관이더군요. 본사 개발진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도 구체적인 내용 없이 사상최다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라는 말만 하는데 저에게는 그저 화재진압용 답변으로 밖에 들리지 않았습니다. 뭐, 여러 매체에서 다뤄졌겠습니다만 베데스다게임스튜디오랑 너무 비교되지 않습니까? 베데스다는 바보라서 아무런 내용없이 [엘더스크롤 VI] 이 제목만 딸랑 공개했나요? 아닙니다. 쇼케이스라는 행사에 어떤 고객층이 오고, 그 고객층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가를 정확하게 캐치한 것입니다. 근데 위에 언급했다시피 블리자드는 뭘 했죠? 블리즈컨에 온 게이머들의 90%가 중국인인가요? 모바일유저인가요? 돈을 추구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블리자드도 비영리단체가 아닌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니까요. 그러나 적어도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절한 이벤트를 진행해야 한다는 겁니다. 진짜 이번 블리즈컨은 최악이었고 시간낭비였으며 더 이상 마음에 들지않는다고 타이탄프로젝트를 파기하는 그런 블리자드는 사라졌습니다.
AKCQB 댓글에 너무 공감이 되네요;; 미국까지 가고 숙박하는데만 얼마나 큰돈이 나가는데 겨우 입장료만 생각하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고생해서 기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보던 고객층에게 년말에 보여드릴게 있다고 설레발치게 만들어 놓고 기껏 보여준다는게 모바일 디아블로라니... 후다닥 디아4를 사실 공개할 예정이었다고 했는데 그냥 말장난으로 보이더군요;; 공개를 안했으면 끝이지 뭐가 사실예정이었단 건지 이미 이번 블컨으로 블자가 얼마나 주 소비자들의 마음을 모르는지 보여준 거죠.
@@Hoon_SW 블컨 이후에 기사로 디아4 개발하던거 공개할까 했었는데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사실 안했다면 보여주기엔 굉장히 미흡한 수준이거나 블컨에 어울릴 정도의 퀄리티를 갖추지 못했다는 이야기 이고, 이모탈 공개당시 반응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블컨에서 아무일도 없었던 걸 보면 그냥 둘러대기용 거짓말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진짜 보여줄 생각을 했었다면 블컨에서 최초 야유가 나왔던 순간 빨리 보여주던가 했었어야겠죠...
음... 정말 좋은 영상인데 딱 하나 아쉬운건 블리자드 시총 폭락은 블리자드의 사업 방향성에 대한 실망감도 좀 있을 수 있지만 그것보단 지금 미중 무역 분쟁과 IT 업계 실적 하락 예상들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라는게 다수의 의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뒷북일수 있지만 영상만 보면 사람들이 좀 오해할 여지가 있을꺼 같아 의견을 달아봅니다. 영상은 너무 잘 만들고 법적으로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쉬원하게 까줘서 기분 좋은 영상입니다 ^^ 잘 보고 갑니다.
그건 아니에요. 앱겜 말고도 PC 게임 중에 잘 나가는 거 많잖아요. 그냥 사업 운영 실패입니다. 기존 개발자들의 나르시즘과 대체된 신규 영입 개발진들의 창의력 부재 등등.. 과거에 다른 게임들 다 망망 할때도 블쟈겜은 거의 다 잘 나갔어요. 허나 이번엔 다 실패의 길을 걷고 있죠. 겨우 목숨 연명하는 몇 겜 빼고는 ... 그나마 기대하는 것은 ... 블쟈의 기본 캐쉬 와우 확장팩, 디아4 기대감... 나머지는 안습인 상황입니다.
와 리니지M이 6개월에 1조라고? 미쳤네... PC판이었으면 이해라도 가지; 대단하다 리니지M에 돈 꼴아박은 유저들도 대단하고 NC도 대단하고.. 아무리 모바일이라고 해도 유저들의 성향파악이 안되면 저렇게까지 할순 없을껀데.. 6개월에 1조 듣고 소름 돋았다. 그리고 생각했음 앞으로 세대교체가 되지않으면 현 게임시장은 절대 변하지 않을꺼라고..
그래도 리니지만큼 재화유지 칼같이하는 모바일게임은 경험해본적도 본적도 들어본적도 없음. 리니지 제외하면 알피지게임 1년지나면 인플레이션 10배 20배 더 나가면 50배씩 생기는데 그 재화가치 유지가 리니지 현질유도 할 수 있게 하는 근본같다 1년전에 만원질러 사놨더니 지금와서 공짜템수준이면 누가 그걸 믿고 사겠음 다 사리지
린엠이든 검사엠이든 잘 된 이유는 기가 막힌 광고 덕 뿐이라 생각한다. 린엠은 모바일 최초 거래가 된다, 검사엠은 발표회였나? 과금/사행성 뺀다, 자식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게임 만들겠다 등.... 결과는 린엠은 거래는 되나 최종템 재료/아덴 등을 캐시로 판매, 검사엠은 몇개월 유저 끌어모으더니 서서히 사행성 오지게 출시... 신화였나 전설이었나 그 단계론 사행성 안 팔겠다더니 이젠 그 윗단계까지 만들어놓고 캐시로 판매 중... 린엠이 2d라 그런 것도 있지만 모바일 rpg 중 pk, 쟁, 공성 등 유저들간 경쟁을 가장 맛깔나게 살린 것도 성공의 이유라고 봄... 이후로 나온 그래픽 좋은 겜들도 pc로 해도 허공에 물주먹 날리는 것 같은 느낌.. 그리고.. 린엠은 아재들이 비제이 충성도가 높은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음... 어떤 비제이는 불법 사다리 대놓고 광고하는 사이트인데도... 아재들 몇 만 모집하는 것 보고 기겁했다
단기적으로 보면 그렇지만, 린M따라 이후에 나온 모바일화 RPG들은 죄다 망했다보면됨. 꾸준히 이익을 봐야 하는데 깔고 과금에 얽매이는 게임 이제 한물갔거든... 린M은 리니지에 한국식 현질문화가 운좋게 살린거지, 모바일화가 무조건 수익이랑 연결되지는 않음. 단기적 성과에 눈돌아갔누
너무 잘 봤습니다...😢 결국 블쟈는 먹여살릴 직원이 많은 회사..ㅜ 넷이즈의 다른 자체 게임 출시할 때도 와우 퍼블리싱 하는 블쟈게임 서비스하는 회사라는 타이틀을 많이 내걸었었죠.. 국내 개발사도 투자자들의 압박과 기대와 빨리빨리 BEP(손익분기점) 넘겨야지만 아니라면.. 이렇게 많은 양상형 모바일게임이 나왔을까.. 싶기도 하고.. 급한 마음에 중국가서 개발 의뢰를 할까 싶기도 합니다. 중국은 아주 단기간에 못 만들어내는 게 없는 (괴물)개발사들이 가득한 곳이거든요.. 뭔가 찡.... 마지막 발표 영상은 정말 소름이네요..😢흐윽.. "계속 짝사랑 하던가 헤어지던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ㅜ 꼭 와우 진영의 호드를 두고 하는 말인 거 같고..ㅜ
저거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한 사람은 진짜 불쌍..... 유일하게 남은 원년맴버에다가.... 디아3 똥겜소리들을때 밸런스패치 엄청 조정하고 노력한 사람인데.... 그냥 이모탈 발표시켜서 블리자드가 욕받이시켜버림...... 그리고 너희들 폰 없어? 라는 대사는 블리즈컨에서 디아 이모탈 발표할때 본 사람이라면 진짜 존나 당황해서 나온 대사라는걸 알듯....
이걸 왜 블리즈컨 에서 메인으로 발표한게 문제죠 블리즈컨은 그간의 블리자드 코어게이머 들의 축제이자 블르자드사의 축제입니다 블리즈컨 까지 찾아가거나 관심 가지고볼 유저라면 어느정도이 블리자드 코어게머인데 최근 코어게이머들은 모바일 게임 인식이 부정적 인거도 당연하게있고 이건 명확하게 기존 블라자드게임을 즐겨온 유저들 뒤통수를 크게 후려갈긴 행위네요
@형이야 스꼴냄새 너무 진하게 풍겨서 뭐라 말할 게 없네 ㅋㅋㅋㅋ 뭐 똑같은 게임 낼거면 왜 스타크래프트 2라고 하냐? 브루드워같은 확장팩을 내겠지. 애초에 스투 나올 당시에도 지금고 스타1은 한국에서밖에 안하는, 전세계적으로 보면 수명이 다한 게임이었는데? 그리고 판다리아는 왜 튀어나왔냐 ㅋㅋㅋ 판다리아 처음 나올때는 중국마케팅이니 뭐니 했지만 오공 나오고 나서는 와우 확장팩들 중 최고의 서사라는 찬사를 들었는데 도대체 뭘 알고 말하는거지?
개인적으로 디아3 공개영상은 소름이였고 스타2 공개영상은 감동이였다 디아보다 더 긴 가장 긴 개발 기간후에 그것도 우리말로 "드디어 올것이 왔군" 할때 북받쳐 오르던 그 감정은.. 블리자드에 강한 애정과 애착이 있었는데 요즘 행보가 너무 괘씸함.. 사랑해주는 유저들을 뒤로 하고 돈벌어먹겠다는건 이해할순 있지만 사랑해주는 유저들의 바람은 뒤로 하고 자기들이 원하는것들만 추구하려 하고 블리자드는 개발중인게임이 문제가 있다면 바로 엎지만 이미 출시한 게임에 대해서는 끝까지 손 놓지 않았는데 이번 HGC 사건만 봐도.. 히오스 돈 안되는건 알지만 지금껏 알던 블리자드는 자신이 내놓은 게임은 절대 버리지 않으리라 믿었는데 요즘 행보가.. 블리자드를 잃게 될까 두렵다 이미 우리 곁을 떠난걸지도..
돈 없어서 돈 벌고 싶어서 중국뽕 빨아먹을라고 모바일은 만든 건 그렇다 이거야... 근데 왜 그걸 블컨에서 그걸 메인디쉬로 내놓냐느 거지... 저렇게 모바일 보여주고나서 사람들이 PC계획없냐고 할 때 PC계획도 있습니다.하면서 디아4로고만 보여줘도 이 정도까지 갑분싸는 안 했다.
블빠 입니다. 아직 내 가슴속엔 블자에 대한 애증이 남아있어요. 마사장님 나갈때 저는 이제 블자는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현실로 다가오네요. 우리가 사랑하고 좋아했던 블리자드가 다시 부활하길 바래봅니다. 그나저나 디아 3 공개장면 지금봐도 소름이네요. 그때당시론 저 영상 보면서 저도 같은 심정이였죠. 얼마나 쩔까 하는 기대감 ㅎㅎㅎ 다 추억이네요. 영상 잘봤습니다.
이게 바로 제가 원하던 영상입니다. 하나 덧붙여 저는 이번 주가 떡락사태를 보며 이거 혹시 주가 조작한게 아닌가? 라는 의문마저 들었습니다. 팬들에게 외면받고 쓰레기 회사라는 오명을 쓸 지언정 실상 저 겜이 중국에 서비스 된다면 블리자드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다 줄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가지고 있는 여유자본이 없어서 블리자드 주식을 못사는게 안타깝다고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이번사태에서 개인적으로 느낀게 뭐냐면 게임업계쪽 사람이랑 게임 유저들이 받아들이는 "모바일 게임"이라는 것의 온도차가 많이 달랐던것같아요. 블자 업계쪽 분들은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유저들이 모바일게임을 좋아할꺼라 생각했던것같습니다.. 블컨의 메인을 디아블로 이모탈로 결정한것도 그렇고 당시 발표자의 초반 당당했던 모습과 대비로 팬들의 야유를 진심으로 당황했던 모습만 봐도 그렇구요 사실 당연하죠, 말씀하신것처럼 6개월 1조 벌어들일 정도로 Hot한 시장이고 자기들도 하스스톤이라는 모바일 플랫폼 성공사례도 있었구요 나름 철저한 계산으로 나온 프로젝트이고 2018 블컨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었던것같아요 돈벌겠다라는 마인드보단 먼처 게임 개발자들에겐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이란게 비교적 거부감이 없었던거죠. 이론상 완벽하니까 문제가 없을꺼라고 생각을 한거같아요 허나 실상은 뭡니까? 유저들은 찍어나오는 양산형 모바일 게임에 지칠대로 지쳐서 좋은평가는 커녕 게임이름조차 못외워서 연예인 얼굴 붙여쓰는곳이 모바일아닙니까 어떻게보면 그 어떤 플래폼보다도 출시발표가 조심스러울수 밖에 없을텐데 그걸 전혀 눈치를 못챘으니 갑분싸가 될수밖에 없는 발표을 하게된거죠.. 영상에서 정말 잘 언급해주셨는데 말그대로 감이 떨어진거에요 사실 온도차가 난다는건 크게 문제가 될게 아니라고 봅니다. 단순히 보자면 한쪽은 소비자 입장이고 다른 한쪽은 직종이니 받아들이는 느낌이란게 다르겠죠 문제는 다른 겜회사도 아닌 블리자드가 이런 단순한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다는 점이에요. 블자는 게이머들에게 정말 카리스마적인 회사라 여겨졌었죠 '블리자드는 재미없다면 출시안한다'이런 말이 나올정도로 이미지적으로 다른회사랑 차별화가 되는 곳이였는데 어쩌다가 이런 자폭과 같은 발표를 하는 지경까지 온건지.. 차라리 국내 유명 모바일게임처럼 대놓고 돈빨아먹을려고 m붙였으면 모를까 이건 정말 더이상 유저들을 헤아리지 못하는, 순수히 감 떨어져서 나온 사태처럼 보여서 더 씁쓸합니다 게임사의 마지노선, 자존심이라고 생각했던곳이 퇴물이 되어간다는 느낌이에요..
와우 영화도 사실상 망한거였는데 중국이 살렸지...이제 한국사랑 마이크 모하임도 나갔고 이제블자는 중국을 사랑한다. 돈맛을 봤으니까. 이제 블리자드가 이상하게 변하는건 시간문제이군....참.......안타깝다. 하지만 저 모바일도 성공할거다...왜냐 중국인들이 흥하게 만들테니까...
솔직히 블리자드 시총 하락은 이모탈 때문이기도 하고 이모탈 때문이 아니라고도 할수 있음. 이게 뭔 개소리냐면, 기본적으로 주가는 게이머들의 반응에 따라 움직이지 않음. 고티 최다수상을 하건, 메타크리틱 점수가 90점을 넘건, 뭐 어쩌건 간에 그런 것들은 주가에 약간의 영향을 줄 뿐이지, 실제로 주가가 움직이는건 실적발표 이후임. 오버워치 때도 마찬가지로, 그때당시 출시후 반응이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지만, 막상 블리자드 주가가 크게 오르진 않다가, 2017년 들어서 2016년 4/4분기 실적발표(오버워치 실적 최초발표)가 난 그날에서야 블리자드 주가가 대폭 상승했음. 그 후로도 계속 좋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두배이상 뻥튀기됨. 이거랑 마찬가지로 아직 출시도 안 한 이모탈의 게이머들 반응이 개판이라고 해서 지금처럼 주가가 떨어지지는 않는다는 말임. 오히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이모탈을 통해서 중국시장을 공략할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더 호재라는것. 그럼 이모탈 때문이기도 하다는 말은 무슨 말이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이렇게 떨어진건, 현재 다른 대부분의 게임회사들이 그렇듯이 중국시장의 게임산업 규제가 상당히 큰 타격이기 때문임. 거기다가 블리자드가 야심작(게이머들의 기준이 아니라 투자자들의 기준)으로 내놓은, 그러니까 블리자드의 수익성을 책임질 가장 큰 프로젝트로 이모탈을 내놓았는데, 중국에서 내자판호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 하더라도 여전히 그건 불확실성의 영역에 있는 얘기임. 그러니까 블리자드가 제일 유력한 돈줄이랍시고 소개한 사업모델이 불확실의 영역에 있다는것. 만약 이모탈이 출시되고 내자판호를 받아서 중국에 제대로 서비스되기만 한다면 수많은 게이머들의 비난에더 불구하고 블리자드는 주가회복은 물론, 신규상한을 찍을 가능성도 있음. 그리고 블리자드는 점점 이모탈 같은 게임들을 더더욱 많이 내겠지.
디아블로 이모탈이 전체의 하락율에 대한 건 아니지만 기폭제가 된거 맞죠 기존의 게임이 점점 점유율 하락에 의한 주가 하락에 앞으로 이끌어갈 게임이 있다면 하락을 잘 방어했을껀데 디아블로 이모탈 같은게 신작 게임이라고 나와버렸으니 주가하락에 가속도를 붙인격이라고 해야할까 ㅋㅋ
결론은 블리자드를 말아 먹은건 이모탈이요....그걸 해결 하려면 히오스를 버리는 블리자드 차라리 이모탈을 없애고 디아4에 집중이나 하지.... 아님 디아3 확장팩이나 다 제작 못했으면 나와서 유저분들께 사과하고 떡밥 한개나 두개정도 주고 나가지 왜! 아무 죄도 없는 히오스를 버리냐고!! 흑흑...
마지막 영상에서 정말 씁슬하네요 ㅋㅋㅋ 10년 전엔 저도 블쟈에게 박수쳐주고 환호했었는데. 5년 걸렸습니다. 나오는 신작마다 망하진 않았다고 주장하지만 제겐 아무 감동도 못줬고. 그나마 재밌게 했던 오버워치도 정말 망작스럽게 운영해서 개판났죠. 감떨어진 거 맞아요. 진작에 떨어졌죠. 개발하는 감도 다 떨어졌다고 보면 될 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다시 만들길 기다립니다. 노바 DLC 구성을 봤고, 그나마 망치지 않은 유니버스는 스타크래프트 뿐이거든요. 이거 외에 블리자드가 탈출할 수 있는 구멍은 없어보여요. 이제는 하락만이 남았습니다. ㅂㅂㅇ 블쟈.
IT 업게에서 뭐뭐 개발했다던 네임드라고 큰소리 쳐서 내놓은 결과물 좋은거 못봤음 영화나 음악, 미술은 시간이 지날수록 거장이 되지만 IT업계에서 개발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감을 잃고 퇴물이 될 뿐 블리자드는 사실 와우 리분 이후로 뒤진지 오래됐는데 유저가 깨닫지 못했던거임 진작에 묻어드렸어야 됐는데, 우리가 과거의 추억을 못잃어서 시체를 붙들고 있느라고 썩는 냄새 나고 문드러져서 추한꼴을 결국 본거임 게임업계에서 감 잃었으면 뒤져야지 이미 썩는 냄새나는 회사 되살려봤자 좀비밖에 더됩니까 보내드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