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쁜 우리를 위한 타임 스탬프 00:00 인트로 01:05 가상의 고고학, 영감의 시작 02:46 색맹 예술가의 전략적 선택 05:12 독보적 재료로 전략 굳히기 07:03 아샴 작품의 흰 천, 그 철학적 면모 07:58 명품 브랜드를 매료한 시간의 미학 10:03 아웃트로
무척 일상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컨셉이네요. 천년 전 드로리안을 감상하는 기분.. 새롭고도 묘합니다 ㅋㅋ 영화도 시간을 비트는 장르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세계관도 매력적이네요. 거기다 작업물들이 다 예쁘네요. 색채가 안 들어가서 오히려 고결해 보이고 박혀있는 광물들이 보석 같아서 예쁨..
솔직하게 리뷰할게요. 다니엘 아샴 작품을 깊게 탐구하면 할수록 그냥 오래된 현대물건들 해석한 느낌뿐인거 같아요. 자신이 창조한 풍경이거나 자신의 작품성에 깊은 생각을 표현하기 보단 뒤샹의 발상에 그냥 오래된듯한 느낌만 표현하고 뜻을 너무 풍성하게 하려는 의지가 느껴져요.
유익한 내용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의 작품 및 캐릭터에 컨셉이랍시고 숟가락 얹은 듯한 작품은 별로네요. 언젠가부터 컬렉터 및 인풀루언서 집에는 꼭 있는 아샴의 피카츄, 포켓몬스터...ㅎㅎ 예술이란게 컨셉만 잘 잡고 세상에 잘만 먹히면 예술하기 참 편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2만원을 주고 보기에는 돈이 아까운 전시였어요. 얼리버드 가격이나 그 이하의 가격이면 좋을거 같네요. 오래전부터 인스타로 관심있게 봐오다가, 한국 전시 한다길래 신나서 갔는데 그냥 그랬어요. 배울만한 점도 있지만, 예술이라기 보다는 디자인과가 예술 흉내낸 과제전 + 졸전 같았어요. 평점 6.9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