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칫 업소를 비난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좀 더 공감 가는 정보를 드리려 하다 보니 그렇게 보여질 수 있음을 말씀드려요. 해당 업소에는 정말 정말 죄송스럽지만, 홍어의 양뿐 아니라 다른 찬의 퀄리티(홍어애 등)를 감안한 결과 좋은 말씀 못 드렸네요. 찾아가실 분들께 정보를 드리자면 영산포 홍어거리에서는 저와 잡솨님이 다녀가셨던 "영산포홍어" 추천 드립니다.(비교해서 낫다는 말씀입니다) 홍어거리 모든 점포를 다녀온 건 아니지만 분명히 점바점은 존재하네요. 관광지 같은 특화거리라 가격대가 좀 있고, 관광지 횟집처럼 상투적인 상차림을 하는 집도 있습니다. 흑산홍어를 제외하곤 저렴한 가격대도 있어요. 가신다면 참고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40대 후반 남성인데 개인적으로 인생 살면서 제일 맛있는거 두개를 뽑자면 , 안삭힌 흑산 홍어 삭힌거보다 약간더 맛있슴 , 그리고 참치 대뱃살 , 비교 할수가 없습니다 최고 , 저도 20대에는 홍어 못먹었습니다 , 흑산 홍어 상품은 50만원 이상 하는데 , 그 맛을 알게 되면 더이상 맛있는거를 찾기가 힘들죠
저는 고향이 대전인데 (올해 55 살 입니다. 1965 년생 ) 대전 까지만 해도 홍어를 먹었습니다. 오래전부터요. 그런데 대전 윗쪽 연기군. 천안 사람들은 홍어 냄새에 거부반응을 일으켜서 안 먹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이건 진짜 연구대상 (연구 해야할 부분) 입니다.논산에 사셨던 친척분들도 홍어를 아주 잘 드셨었거든요.
상무님 영상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영상 보다보면 흑산도 홍어라고 바코드를 같이 주는걸 봤는데 홍어 한마리당 바코드도 하나씩 세트로 구성될 것 같은데(제가 홍어집을 안 가봐서 배경지식이 없습니다) 상무님이 드신 홍어 정식이 홍어 한 마리 양인가요? 만약 한 마리 양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이 주문할때 한 마리에서 남은 부위를 조리해서 나갈텐데 그럼 그때 상무님께 드렸던 바코드를 재활용(?)하는 건가요?(같은 홍어니까) 궁금해서 댓글로 남겨봅니다.
와 뭐야;; 영산포 오셨었구나. 아이고 ㅠ 영산포에 사는 데 만나뵙질 못하다니. 영산포 홍어 축제 할 때 만나 뵐 다음 기회를... 참고로 홍어 음식점은 홍어 별로 안 주고 축제 할 때 가면 두둑히 줍니다. 이게 음식점과 축제의 차이. 홍어 음식점 가서 사드시는 것 보단 홍어 판매점에서 홍어를 사가셔서 해 드시는 게 좋습니다.
흑산홍어가 소비자가 그냥 한마리를 사도 55정도 받는데 저 몇점에다가 탕수육 이것저것 튀기고 해서 팔아먹은게 7만5천원이면 홍어회의 양이 창렬이긴 하나 주변 음식들도 생각을 한다면 나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전 저거 먹을바에 일반횟집 아니면 아니면 그냥 흑산홍어 팩을 사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