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아마 마후유 엄마가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던거 아닐까싶음 '이젠 모르겠다' 라는듯이 말하는게 마후유 멘탈파괴됐을때 중얼거리는 대사랑 일치함.. 그러니까 저런 말도 안되는 행동을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자기가 그렇게 자랐으니까 당연히 그리 하는게 마후유에게 좋은일이라고 생각하는듯 다른 방식은 전혀 모르니까 마후유가 왜 집을 나갔는지 왜 자신이 마후유를 사랑하는걸 몰라주는지 답답해하는거고..
"어떻게 해야 마후유가 알아주는건데?" 정말 수동적인 생각이고 이기적인 생각임. 음악은 하면 안된다는 말을 어떻게 해야 알아주는거냐고 말하는데, 이 말 자체가 마후유의 자유나 행복을 빼앗고 있음.. 마후유가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파생되었다 한들 그걸 마후유가 원했는지도 생각을 하고 있지 않으니....
어머니부터가 멘헤라에 집착쟁이 철부지인데 마후유가 버틴 게 기적일 따름이에요. 그동안 가스라이팅한 건도 그렇고 이렇게 된 게 무슨 사정이 있는 게 틀림없다고 보고 있어요. 물론 그렇다 해도 냉담한 걸 넘어 도 넘게 비하하는 등 억까가 꽤 있는 걸 보면 재평가할 가능성이 요원하겠지만요. 범죄 행위까지 마다하지 않는 다른 극악무도한 캐릭터가 등장한다면 모를까요. 제 생각이긴 하겠지만 그냥 사정 같은 거 상관없이 마후유를 순수하게 처음부터 학대할 의도로 했다면 이 장면에서 멘헤라마냥 망연자실하는 게 아닌 화풀이하면서 "마후유 그 녀석 얘기는 꺼내지 마!!"라고 하는 게 더 자연스러웠을 테니까요.
이로서 아버지는 우리 카나데랑 마후유 편이라는게 밝혀졌네요 다행입니다 증말.... 그리고 어머님 제발 제발... 정신차리라고요 마후유는 지금껏 어머니 당신이 느꼈던 감정을 훨씬 더 오랫동안 괴롭게 느껴왔다고요 울 사람이 누군지 알기나 하세요? 그리고 제일 궁금한게 아버지가 보통 저 정도면 자기 아내가 딸한테 어떤지 알지 않나? 싶었는데 조금 다시 생각해보니 어머니 같은 사람이라면 이딴 면에선 아주 철저하고 계획적으로 남편을 속일 만도 하네요 뭐 생각해보니 저렇게까지 딸의 마음을 이해 못 해줄 정도면 어머니도 학창시절 부모님께 강요 당해서 이렇게 까지도 했나 싶지만... 근데 어쨌든 잘못은 잘못이니
아빠를 너무 좋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상 마쀼 엄마가 저렇게 된게 아빠 탓도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도 자주 보이는 현상인데 일을 핑계로 육아엔 거의 일조 안하는 아버지 + 공식 설정으로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독박 육아하게 된 어머니의 모습이죠. 무엇보다 마쀼아빠 역시 초반에 마후유 가스라이팅에 일조한 바 있습니다...
일단 마후유가 왜 힘들어하는 지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는지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얘기 들어보려 한다는 점에선 태도부터 마마후유랑 극과 극이죠 그리고 그 당시엔 아빠도 마후유가 뭘 하고 싶어하는지 몰랐을겁니다 딸이 의사 될 생각이 없다는 걸 안 것도 이번 이벤트 통해서 서로 얘기를 나눈뒤 그제사 알 게 되었으니 그나마 참작은 가능하다고 봐요 그리고 출장이 잦아서 가족들과 얼굴보는 일이 줄어들다 보면 가족들이 무슨 일이 있었고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는 경우도 허다한지라... 그래도 늦게나마 진상을 알았으니 가족들 관계 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서지 않을까 합니다
사람은 생존본능 떼문에 자신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것들에게서 공포를 느낍니다. 마후유가 귀신같은 걸 무서워하지 않는 이유가 살 의지를 내려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슬프다) 그치만 상태가 나아진 요즘은 엄마라는 위험 요소에게서 도망치고 두려워하죠. 미후유의 생존본능이 제 일을 다시 하는걸까? 마후유가 엄마를 무서워 할 때마다 짠하면서 조금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음… 넘 나불댄 듯;;
아..😂😂 진짜 어떻해야 마후유를 어머니한테서 자유롭게 할 수 있을까.. 예상으로 했던 "아버지가 착할거야"라는 예상이 맞아서 안심이지만... 진짜 우리 어머니는 오은영 박사님 얘기도 소용없을거 같은데.. 아버지 우리 마후유 좋은 길로 가게 해주세요 부탁드려요🙏 진심으로 믿고있습니다 2:47 진짜 이 부분은 말을 무시하려는 태도같아 보이네요...ㅠ
마후유가 연락 끊고 가출하면 조금이라도 알아주지 않을까~ 약간 기대했는데 진짜 하나도 안 변했네. 오로지 마후유가 자신의 말을 이해하고 따라주기만을 바라고 있다니....사실 마후유는 엄마를 이해하고 있고 그 바램대로 할 수 없어서 괴로워하는데 정작 엄마는 마후유를 제대로 알아주지 않으면서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언성을 높이고 있다니.... 아사히나 가의 희망은 아버님 뿐입니다. 지치고 힘들고 괴롭겠지만 끝까지 마후유를 위해 힘내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마후유 엄마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란게 아닐까요? '이젠, 모르겠다고' 라고 말하는 걸 보면 어쩌면 마후유 엄마가 마후유 나이데였을 때도 가스라이팅을 당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기 감정을 못 느낄정도로 피폐해진거죠. 실제로 저런 학대는 악의가 대부분이겠지만, 가족의 영향도 포함되있다고 해요. 어머니(혹은 아버지)가 청소년기 시절 때 어머니의 학대를 받을 경우 가족의 영향에 포함되어 결국 똑같은 짓을 저지를 수 있다네요.
그 영향을 받았다면 지금 마후유 엄마도 그게 사랑이다라고 믿었을 테니까요. 실제로 가족의 영향이 심리에 미칠 수 있고 나중에도 어른이 되어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네요. 그래서 지금의 마후유 엄마가 된게 아닌가 싶네요.. 잘못은 잘못이지만.. 어쩌겠어요..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더니.. 마후유 가족은 더 암울하네요..
이전에 생각했었던 최악의 시나리오라 생각했던 시나리오들 중 하나인데 부모님마저 서로 대립하면서 사이가 갈라지고 그걸 또 마후유가 자신때문이라 자책하며 뒤집어 쓰고 발작?같은것때문에 어쩌다 니고멤버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물리적이든 정신적이든)을 해서 또 한번 폭발해 버리고 세카이틀 통해 감정같은걸 공유받아 단체로 터지는...너무 나갔나? 무튼 그런 암울한 시나리오는 나오지 않길...
편드려는 건 아닌데 어머니가 가스라이팅이랑 자신이 바뀌는 걸 생각하지 않고 집착하는 건 잘 못 했는데 고2나 돼서 몇년동안 공부한 거 다 때려치우고 음악하겠다고 하면 저도 그건 화낼 거 같네요... 하지만 마후유 어머니 편은 아닙니다!!!! 잘못은 마후유 어머니 잘못이 많이 크죠....
이 스토리리의 대사를 몇 번 그 생각도 꽤 들었지만 전 개인적으론 마후유 어머니를 심하게 괴롭힌 어떤 흑막으로 인한 질투심 때문에 이렇게 타락했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해자가 두 번 다신 기어오르지 못하게 마후유 가 마후유 어머니 대신 복수하기 위해 이렇게 집착 어린 가스라이팅을 하면서까지 키웠던 것도요. 별개로 마후유 아버지가 마후유 편을 들어 줘서 다행이었지.. 만약 어머니 편을 들었다면..
댓글들 쭉 보니 어느쪽도 가능성 있어보임. 1. 마후유 엄마 역시 어릴때 부모한테 가스라이팅 2. 유산 3. 그냥 정신적 문제 일단 첫번째가 가장 그럴싸+납득이고 가능성 높음. 3번째도 ㄱㄴ 2번째도 어느정도 일리 있는게 유산하는 바람에 마후유한테 더 집착하고 강요하고 그렇게 된게 아닐까..그런거 같기도 함. 언제 한번 나기처럼 마후유 엄마 관련도 제대로 밝혀야해야하지 않을까 싶음.
의외긴 하지만 마후유 엄마에게도 마후유처럼 순수했던 시절이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있을 겁니다. 세카이가 마음에 존재하는 설정이면 마후유 엄마에게도 세카이는 존재할테니 근데 이미 진정한 마음을 완전히 죽여버린 터라 세카이가 열리지 않고 그대로 닫혀 있는 거라면 음... 이 추론까지는 너무 나갔는지 모르겠는데 정황상 오리캐 20명 이외에도 세카이의 존재에 대한 복선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동감입니다. 마후유 어머니가 철부지 가스라이팅쟁이 막장 부모인 건 맞지만 그래도 사정이 있어 보이니.. 더군다나 유괴나 납치나 협박죄 같은 범죄까지 저지른 것도 아니기에 더더욱. 아버지마저도 마후유에게 감언이설을 하는 경우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오히려 유저들에게 매우 심한 욕받이가 되기 적합한 건 호나미에게 이지메를 가한 레오니의 중학생 동급생들이라고 봅니다. 이들이 직접적인 만악의 근원 포지션인 이상 마후유 어머니보다 나쁘게 내놓으면 내놓았지 절대로 인간성 있게 내놓을 일은 전혀 없을 테니까요.
![딸이 가출해도 정신 못차리는 마마후유 [프로세카]](/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