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명필 :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4zKe3UNypCY.html 안녕하세요 영상에 출연했던 홍익캘리그라피서예교육센터 원장입니다. 먼저 좋은 영상 찍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 출연 후 저희 학원에 거리가 멀어 오고 싶어도 못오는 분들의 문의를 지금까지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개설하고 그 영상을 통해 공부하시기를 약속을 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유튜브 채널 '명필' 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글씨가 힘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 새로운 컨텐츠도 계속 올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업을 듣거나 인터뷰 등으로 무언가를 빠르게 정신없이 받아적어야 할때임. 작은 크기로 빠르게 받아적는게 습관화가 되다보니 필체도 망가지고, 쉽게 안고쳐짐. 실제로 필체 고치려고 저렇게 연습도 많이 해봤는데, 막상 빠르게 받아적는 상황에선 다시 망가지더라.
초2때 미농지 라고 투명한 종이로 국어책 위에 올려놓고 매일 두페이지씩 똑같이 받아적는게 선생님이 말 안해도 무조건 해야되는 숙제였는데 그 덕분인지 사회생활하면서 필기체로 막 흘겨써도 글씨 이쁘다는 소리 많이들어서 좋음ㅋㅋ 경조사 가면 봉투에 친구들이 이름 대신 적어달라고 하는데 그럴때 괜히 으쓱함ㅋㅋㅋㅋ 초2때 담임 노인네라서 애들 뺨도 많이 때리고 아직도 기억날만큼 성격 진짜 드러웠는데 어린나이에 글씨체 잡아주신거는 감사함
글씨를 잘 쓰고 싶으신 분들은 제가 감히 추천드리자면 천천히 쓰시는 것부터 해보세요~ 악필이신 분들 대부분 빠르게 쓰려고 하다 보니 마음이 급해 글씨 일부를 생략하거나 실제 모양과 다르게 쓰시거든요! 기본은 천천히, 또박또박입니다. 속도는 그 다음이구요! 꼭 악필탈출 하세요!!
개인적으로 본인은 굉장히 글씨를 잘쓴다고 생각하는데, 글씨는 습관임... 악필인 애들은 그냥 막 갈겨쓰다가 그게 습관이 돼서 잘쓰려고 해도 엉망으로 써지는 거.... 의식적으로 잘쓰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 순간 그 잘쓴 글씨체가 습관이 돼고, 자신의 기본 필체가 됨...한 6개월 정도면 충분히 교정 가능한듯..
맞는 말 하셨는데 ‘습관’에 꽂혀서 극혐이라는 건 좀.. 어릴 때 글씨 교육 잘못 받으면 습관 되고 그게 버릇 되어 후에 작정하고 교정하지 않는 이상 노력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신경쓰고 집중하면 어느정도 갖춰진 글씨가 나옵니다만 속도가 느리고 손아귀 힘 많이 들어가죠. 근데 그건 빠른 타이핑으로 거의 전부 대체하는 시대에 비효율적이니 또 빠르게 쓰고… 악순환이죠.
60대 70대분들이 많이 배우신다 하는데 문득 저희 어머니가 생각이 나네요 한번은 어머니 모시고 은행에 갔는데 보통은 제가 대신 써드리는데 어머니 본인이 글씨 직접 쓰셔야한다해서 어머니가 쓰시는데.. 평소 말은 문제 없이 잘하시는데 글로 쓰려고 하니깐 맞춤법이 기억이 안나시는지 자꾸 멈칫하시더라구요 끝내 생각해내셔서 적은거 보면 맞춤법이 몇개 틀려있거나 그렇더라구요 자식 된 입장에서 안쓰러우면서 걱정 되기도 하고 내 어머니가 이렇게 늙어가는구나 라는 생각에 맘 한켠이 먹먹해졌었어요 어머니가 배움에 좀 긍정적이시면 영상에 나온것처럼 글쓰기 배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진짜 세기의 악필이다 소리 들었던 사람인데 다른 친구들은 동글동글 귀여운 글씨체, 반듯한 깔끔한 글씨체, 길쭉한 어른 글씨체 이렇게 다 좋아서ㅠㅠㅠ 4주 완성 펜 글씨인가? 그거 사서 펜 잡는 법이랑 글씨 쓰는 법 엄청 했더니 그래도 알아볼 수는 있게 되더라고요... 노력이 답인 듯...
악필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필기체 기준으로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가능한 편집법입니다 .10분정도면 적용가능하며 왠만한 악필교정은 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째, 한글은 자음부터 글씨를 쓰기 시작하는데 다음에 나오는 중성 모음과의 크기를 맞추는게 중요하고, 빠르고 쉽게 쓰기 위해서 같은 크기 즉 1:1로씁니다 둘째, 짧은 선 즉 ,한글에서는 "점"이라고 표현하는 짧은 선은 자음이든 모음이든 다 가운데로 짦게 씁니다 셋째, 받침인데 모음 "ㅣ"가 나올때는 끝으로 적게, 모음 " ㅡ" 가 나올때는 가운데로 적게 붙여서 마감합니다 이 법칙들은 글자를 만드는 법칙입니다 그리고 예뻐진 글자를 서로 어울리게 잘 조화시켜야 하는데 첫째 ,자간 획간을 붙여쓴다 둘째, 띄어쓰기는 조금만 쓴다 마지막으로 행간을 2/1크기로 글자크기만큼 줄간 즉, 행간을 넓게 쓰면 됩니다 이 일곱개의 법칙만 적용해도 깔끔한 한글 조합이 됩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영상은 제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가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렇게 글씨를 많이 써볼 수 있는 일은 학창시절인데, 중 고등학교 때의 필기는 재빨리 받아 적어야 해서 예쁘게 쓸 겨를이 없는 거 같아요. 그래서 자신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만 빠르게 필기 하는 것이 습관이 되다 보니 악필이 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저 어릴 때는 국어 과목 중에 쓰기가 있었는데, 단원의 마무리는 바른 글씨 쓰기로 획 하나하나 그어가며 바르게 쓰는 연습이 있었거든요. 요즘 초등학교 교과서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성인이 된 지금은 정말 글씨 쓸 일이 없어서 악필이 되어가고 있는 거 같아요. 병원, 금융기관이나 관공서 같은 곳에서 이름 주소 같은 개인정보 쓰는게 전부라...
한글디자이너로서 이런 뉴스를 볼 수 있어서 매우 반갑네요 현장에서 악필교정을 지도한지 30년이 넘었고 수만명을 가르치면서 한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보면서 안타깝게 생각하다가 짧지만 뉴스를 꼼꼼이 보았는데 제목처럼 한시간만에 악필을 탈출한다는 제목은 약간 오버라는 생각이 드는 내용을 보고 실망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이십년전에 개발해서 수만명에게 전파한 방법과 유사한 방법인줄 알았더니 전혀 다른 전통적인 궁서의 짜임에 대해 말해주는 뉴스였기때문입니다 일단 궁서의 짜임대로 글씨를 조합하면 안정된 구도에 의한 균형잡힌 글씨를 쓸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일부맞습니다 하지만 궁서는 장식체의 일종으로 필기체로는 적합치않은 글씨체입니다 주로 경조사나 타이틀로 많이 쓰이는 글씨체입니다 총 열가지의 짜임을 갖고있고 이 방식대로 조합하면 안정된 구도를 갖고 보기좋은 글씨가 됩니다 문제는 빨리 쓸수없어서 필기용으로는 부적합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십수년간 폰트디자이너의 필체만드는 법과 손글씨를 접목해서 일반인이 진짜 한시간이면 빠르게 악필을 탈출하는 방법을 만들어서 문화센터와 대학에서 오랫동안 가르쳐왔습니다 논술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악필이 컴플렉스인 사람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요청에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세종대왕의 천재성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한글은 한국인의 글씨의 줄임말입니다 맞춤법이 아닌데도 맞춤법으로 오인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한글은 쓰기입니다 그래서 디자인적요소를 배워야하고 이 디자인적 요소는 자음과 모음의 비율 점의 배치 받침의 크기와 위치 자간 행간 띄워쓰기의 배열등을 법칙화하고 실제 쓰기에서 80프로를 차지하는 자음의 디자인을 조화롭게 하는게 포인트가 됩니다 실제 한시간만에 모든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악필교정을 정확하게 펙트체크해서 알려주는게 뉴스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낚시가 아니라 한글은 과학이고 이제 한국이 세계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하는 시점에 누구나가 쉽게 배울 수있는 아름다운 한글쓰기를 만들어 보급해하는 것입니다 한글은 한국인의 자부심이기때문입니다 일부러 길게 썼습니다 40년간 한글연구를 해왔기에 그만금 애정이 있어서라고 이해바랍니다 혹시나 긴글 읽어주신 분이 있다면 감사합니다
@Qaz1325 그럴꺼 같다면 그렇게 사시면 됩니다. 근데 꼭 어느 시점에서 글씨를 쓰실때가 한번은 있으실꺼고, 그 상황이 창피할수도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라면 상관없지만 그럴수도 있는 분들은 그만큼 간절할수도 있죠 꼭 이렇게 비아냥 거릴 필요가 있을지 생각을 해보는것도 좋겠네요.
PD두명은 펜 잡는거부터 올바르지못해 장문의 글씨및 장시간 글 쓰기가 힘들어요..(펜 잡는 파지법부터 다시 배우길~) 반면, 교수님의경우 붓펜으로 쓸때 전통 붓을 잡는방법이므로 장문및 오랬동안 글씨 쓰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펜을 꼭 움켜쥐고 쓰는 글씨는 이쁘게 안나오고 비율이 맞지않아 악필이됩니다.. 펜은 다른사람이 손에서 뽑았을때 쉽게 빠질수있을 정도로 잡고 손에 힘을빼고 펜을 굴리듯 글씨를써야 이쁘고 장시간 필기가 가능합니다
제가 어릴적 아버지는 종종 시간이 나면 저렇게 다이어리에다가 한문, 한글 등 같은 글씨를 반복해서 쓰시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는데요, 아버지도 받아쓰기 연습을 하시나? 하는 어린 생각을 하던 때인데. 나중에야 아버지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모시면서 물어보니 아버지가 장사를 하던 때고, 그때 당시는 매출전표에 모두 수기로 작성을 하셔서 고객이 보기 쉽게 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고, 중졸이셔서 무시 당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연습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그런 아버지 밑에서 자란 저는 악필입니다..ㅋㅋㅋ
연습하면 가능합니다! 글씨체 바꾸기도 가능한걸요! 너무 악필이시면 내가 생각하는 멋있는 글씨체중에 (내가 멋있다고 느끼는 글씨체어야지 흥미가 오래가는듯. 마음에 안드는 글씨체면 금방 포기함.) 흘려쓰지않는 글씨체 골라서 매일 조금씩 그대로 베끼세요. 그러다 심심할때 아무 문장이나 써보고 하시면 생각보다 금방 악필 벗어나 실수 있어요! 멋있다는 글씨체 없으시면 악필벗어나기 시중에 나오는 책 많아요. 그거사서 매일 조금씩 따라하시고 심심할때 아무문장이나 적어보고 하심 되요. 악필은 매일 조금씩만 쓰면 쉽게 교정 가능합니다! 힘내세용!
아니 저 전구국권이고 거의 판서와 필기 중독잔데 글씨나빠진다는 느낌도 못받아봤는데요. 공부잘하는애들 공책 빌려보세요. 글씨 반듯반듯한경우가 대부분이예요.그걸 옮겨썻을까요. 그럴시간이 어딨나요. 필기대회도 아니니데 그냥 막써도 반듯한거지 . 전오히려 사회생활하면서 연핀쥘일없으니 글씨체 가 좀 안좋아졌지만 그것도 크게 변화없어요
악필이 되는 과정 중 하나가 글씨를 쓰면,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직장인들은 계약이나 업무등 대부분 글을 쓸 때, 속도가 어느정도 따라줘야 되는데, 속도를 무작위로 내다보면 글씨가 망가지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중에 파는 정자체교본을 연습해보니, 글씨 획이 많이 들어가고 오랜시간 쓰다보면 손이 아픕니다. 무엇보다 속도가 떨어지는 글씨라 업무 중에는 실용적이지 못 하네요. 교정을 하고 실전에서 글을 써도 속도를 요구하는 현실에서는 다시 업무의 흐름으로 원래 글씨로 써야 됩니다. 결국 찾다찾다 교본을 찾아썼는데. 어른 글씨체에 느낌이 영어필기체를 쓸 때의 대각으로 올리는 느낌이랑 동등하고, 글의 획을 줄여쓰니 속도가 상당히 올라서 지금은 글을 쓰면 악필이란 소리 들어 본 적 없습니다. 글씨교정으로 교본을 고르실 때는 실용성 생각해서 고르시면 좋을 듯 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악필이 많은 이유는 학교 교육때문 입니다. 그당시 국민학교 시절 받아쓰기란 수업과 시험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책을 읽으면 그걸 바로 들으며 노트에 받아서 쓰는것인데 얼마나 빨리 알아듣고 노트에 받아 쓰느냐에 따라 시험 성적을 주었던 시절 입니다. 그러다 보니 글씨를 이쁘게 쓰는것보다 빨리 받아쓰는게 우선 이였기에 빠르게 휘갈겨 쓰는게 습관이 되면서 악필들이 많았 습니다.
진짜 폰과 컴퓨터 때문에 손글씨 쓸일이 점점 사라지는데 가끔씩 사회생활하다 글씨 써야할때...... 부끄러움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ㅠㅠ 군대에서 사단통신병이라 업무일지, 인수인계 쓸때도 힘들었는데 사회생활하며 계약서 빈칸 채울때나 관공서 주소쓸때도 부끄러움은 계속 ㅠㅠ 글씨 교정 진짜 받아보고 싶어지내요
글씨 잘쓰는것 좋죠. 근데 글씨하나로 모든걸 판단하지는 맙시다ㅠㅠ 제친구는 머리좋고 공부잘하는데 악필이어서 맨날 혼났어요. 저도 그전에는 글씨가 마음을 보여준다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연쇄살인범 글씨가 너무나 예쁜것 보고 좀 많이 놀랬습니다. 무조건 글씨잘쓴다고 교육잘받고 좋은사람인거 아니니까 악필이신 분들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그냥 그당시 환경에 따라 성격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것같아요.
나이를 먹어서 글씨가 예전같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그것이 아니라 근육도 사용하지 않고 머리도 쓰지 않으면 굳어버린다는 말처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손글씨를 쓰는 일이 거의 없다보니 손 근육이 굳어버린것 같네요.집안에 필기도구가 굴러다니고 먼저가 쌓인것이 참...
저는 부모님께서 손글씨 잘쓰셔서 그 유전을 잘 받았죠. 글씨를 날려쓰거나 악필로 쓰는것은 자유자재로 가능하고요. 손글씨는 남들보다 더 잘쓰고있습니다. 악필은 학원에 꾸준히 다니면 고칠 수 있죠. 그러나, 다니지 않고도 가능한 부분도있죠. 연습을 통해서 가능한것도 있고, 글씨를 써서 주변에 도움을 받아서 평가를 받으면서 노력하면 극복은 가능하죠. 단지 시간이 다소 소요될 뿐.
옛날에 교육과정을 거친 분들은 학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글씨들을 대체로 다 잘썼는데 ᆢ 2000년 이후 학창시절을 보낸 세대들은 확실히 글씨를 잘 못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맞춤법도 정말 기본도 안된 경우 많고 심한 경우 띄어쓰기 개념도 없는 사람들도 많은 거 놀랐음.
나름 제 글씨체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주변사람들도 잘쓴다고도 하고 예식장 장례식장 가서도 친구들이 이름좀 대신써달라고 할정도인데요 근데 저도 첨부터 잘썼던건 아닙니다. 중학교때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제 교과서랑 노트 보더니 글씨 못쓴다고 했던 말이 너무 충격이여서 글자 연습 했습니다.. 노트에 1. 처음엔 아주 작게쓰기 (꼼꼼하게 쓰는버릇) 2. 그다음 빨리 쓰기 (익숙해지는 버릇) 3. 조금씩 크게 빠르게 쓰기 . 지금은 저에게 상처준 친구가 고맙네요 ㅎ
어릴때 네모칸에 점선으로 십자가 가 그려져있는 글자연습책으로 엄청 연습했는데 그게 도움이 되서 아직도 글씨 잘쓴다는 소리 듣는데 글씨 못쓰는 친구들에게 항상 말해주는게 머릿속에 가상의선을 하나 그리고 거기에 글자를 얹는 느낌으로 오와 열만 맞춰도 글씨가 악필소리는 안듣을꺼라고 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