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안가르쳐 주니 그런 듯 합니다~~ 브루스님이 오래전부터 하브루타 추천해주시는 이유가 ‘질문’이 관건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순차적으로 깊이있는 질문과 꼬리질문을 던져서 아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이 우선 필요한것 같아요^^
초등에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해도 워낙 유튜브나 영상매체에 물들어 있어서 생각하는 시간을견디지 못함 이건 학부모들도 마찬가지임.가정에서 먼저 선행되어야 할 교육이. 갖춰 지지 않았음. 학교에서의 주입식교육이 문제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요즘 유초등교육을 모르는 사람임.본인이 교육받은 시대의 교육이 전부인줄,,
식탁대화도 좋지만 아이를 학원이나 어느 장소에 데려다주는 차안에서도 대화하기 좋습니다 아이랑 대화할때 중요한건 리액션입니다 아~그래? 오~그렇구나! 진짜로? 헐~대박! 이런 반응들이 대화를 더 활기차게 해줍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부모자신의 잘못된 모습들도 솔직히 인정하면서 사과하는 모습에서 마음을 많이 엽니다 저번에 ***일이 있었잖아? 그때, 엄마가 잘못알고 있어서 너에게 화낸거 미안하다... 그러면 아이들 의외로 괜찮아요~하면서 순순히 용서해줍니다 그러고나면 서로에게 더 오픈마인드가 됩니다 아이도 부모가 어떤 마음으로 대화하자 하는지 다 압니다 좋은 소통을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아이의 눈높이로 낮아져야 합니다 그럴때는 부모의 권위를 잠시 내려놔도 됩니다^^
한마디로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생각도 못해서 공론의 장에서 서로 토론도 못하고 그 상태로 대치동가서 수학진도 대입까지 쭈욱 빼고 영어유치원 가서 파닉스보고, 기출영단어학원가고, 영어독해숨은그림찾기 노하우스킬만 주구장창 배워서, 그중에 살아남은 몇몇만 최상위 올라가서, 노벨상과는 담쌓고 돈벌이만 하고, 나머지는 그냥 잡다한 지식만 머리에 넣어놓고, 대학가고, 사회나오는데, 사회에는 더 욕심많고 쓰레기같은 기득들이 기득기득 득실득실하니 이기지도 순응하지도 순종하지도 적응하지도 융화되지도 살아남지도 못하고
저도 사교육 현장에 있다 보니 아이들 성격 너무 급하고 대화도 서로 이야기하려고 하고 지지 않으려고 하고 그렇습니다.. 질문하고 답변 기다리는 거 엄청 못 참아내구요. 학원에서 공부 가르치는 건 교사가 하면 되는데 밥상머리 교육으로 가정에서 예의와 대화 소통법은 당연히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책이 짜임새 있고 요즘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인 것 같네요. 식탁에 딱 올려두고 하루 한 가지 어휘 접하기 너무 좋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