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entalcon9048 8년전이라 병원비는 잘 기억이 안나네요ㅜㅜ 실비 있으시면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생각보다 많이 안나왔던거 같아요 이병원 입원하기전 다른 병원에도 입원 하셨었는데 그땐 퇴원후 얼마 못가 다시 술 드셨어요 엄마가 양재진 원장님 병원은 다르대요 정말 술에 무서움을 계속 알려주고 다른병원은 그냥 입원시켜놓고 멍하니 있게 해서 술생각 더 나는데 여긴 하루가 바쁘게 스케줄이 짜여있대요 알콜중독은 뇌에 문제래요 그래서 약물 치료도 병행하구요 특히 담당 의사분이 너무 도움되고 좋다고 막 퇴원후 선물도 하시고 그랬어요 근데 여기도 재입원 하신분들 많고 중독 못벗어 나신 분들도 있어요 엄마는 정말 스스로 끊고 싶은 의지가 강하셔서 해내신거 같아요 그리고 가족 모두 술 끊었어요 저도 중독까진 아니지만 술자리 있음 마시고 그랬는데 엄마 퇴원과 동시에 한번도 마신적 없어요 첫째는 본인의지 둘째는 가족이나 지인들이 주위에서 도와줘야해요 엄마도 저도 술 마시는 지인은 연락 다끊었어요 술마시는 사람하고는 상종도 안해요 이런 의지가 있으시면 해낼실수 있어요 정말 엄마 술마실때 매일 숨긴 술 찾고 경찰이 취한 엄마 데려오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였어요 매일 죽고싶고 엄마 죽이고 나도 죽어야 이지옥이 끝날까 이런 생각만하고 자살시도도 몇번했어요 지금 억만금을 준다해도 전 죽어도 돌아가기 싫어요 지금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고 엄마한테 정말 고마워요 님도 하실수 있을거에요 약 잘 드시고 의지갖고 하세요 한번뿐인 인생 술에 먹히지말고 자신을 찾으세요
결혼전 정말 꼭 한번 싸워봐야하는게 맞는듯. 데이트폭력 얘기할때 헤어진 전남친 전조증상 떠올라서 소름돋았음. 자기 가정 화목하고 형제들 자랑스러워하고 부모님 존경하는 모습을 정말 많이 비춰줘서 화목한 가정이구나 했는데, 화나서 소리지르고 맨주먹으로 벽때려서 뼈부러져서 깁스하고, 열받아서 물건 집어던지고… 걔랑 헤어진게 조상이 돌봤다고 생각하는중.
나 이 분 렛미인 닥터로 나올때까지만 해도 좀 차갑고 까칠게 봤는데 정신과의사라 그런지 사람을 꿰뚫어보고 유세윤한테 하는 얘기처럼 공감해주고 필요한 얘기를 조곤조곤 잘해주는 스타일인거 알고 감동이었음 사실 렛미인이나 동치미때도 날카로운 이미지였지만 논리적 주장도 잘 펼치고 출연자에게 도움되는 얘기도 잘해줬던것 같음..
유세윤 우울증은 앞으로도 순수하게 더 미친듯이 (좋은 의미로) 까불고 싶은데, 주변인들 모두가 똑같이 순수하게 까불수있는 처지도 아니고, 예전처럼 빈손으로 순수한 열정만 가지고 살수도 없고 마음과는 달리 모든게 달라지니 그리울수밖에.. 다들 사느라 바쁘고 나이도 들고 가정도 있고 .. 갑자기 현타가 와서 저러는거...같음.
@@alexary6709 말 되는듯 성공은 분명 좋은 것이긴한데 그게 다가 아니기도 하고, 유세윤이 인간관계에 대한 이상이 높다면 방송에서 맺게되는 관계들에서 우울을 느꼈을수도. 그 시기에 무일푼 시절에 친구들이랑 개그만들며 놀던게 그립다고 하던 것도 생각나네요. 이런 것과 원래 창의력= 우울기질 연관되어 있다고 합띠다. 저런 기질은 너무 생각없이 바쁘면 안될듯. 자기 의지의 개입없이 바쁘게 되면 허무함을 느낄거 같긴 함. 저도 그런 상황을 상상만 해도 허무하거든요~
아이돌은 어린나이의 성공보다 그 외적인 이유에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거라 생각 함 아이돌은 개그맨이나 여러 연예계 업종과 달리 기대나 목표치 및 활동영역이 굉장히 넒음 그 만큼 우리나라 아이돌계는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고 보다 새로운 것들을 접하기 굉장히 쉬움 그래서 유세윤처럼 방향을 잃기는 어려울 거임 다만 여러가지 스케줄이나 제한적 자유도등등을 비롯해서 육체적 심리적 부담이 다른 업종 보다 족히 수십배는 되는지라 그와 관련되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 함 그 만큼 수명도 짧을 수 밖에 없고
대부분의 사람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오늘을 버티기"인 상태가 많아요. 나만 힘들다 생각하면 우울해집니다. 각자의 삶에 각자의 의미를 찾아 담아내서 반짝반짝 닦아내 스스로에게 위로하고 다독이고 응원을 하고 칭찬을 해줘야해요."잘했다.이만하면 훌륭하다." 나를 사랑하고 위해주세요. 한발한발 늦은나이지만 저도 연습중이랍니다.
저랑 다른 삶을 살아오셔서 제가 감히 할말은 못되겠지만.. 전 어릴때부터 남부러울것없이 크다보니까 오히려 지금 내가 가진 걸 잃을까봐 하루하루 불안해하면서 살다보니 무기력증+우울증에 걸렸었어요ㅠ 항상 지금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서ㅠ 누구한테나 삶은 쉽지가 않나봐요ㅠㅠ 화이팅합시다우리..
@@lifeissooofun 어디 나왔음??? 혹시 막 교양 토크쇼 나가서 다들 교양 있게 말씀하시는데 김구라는 예의없다??? 아니면 유튜브 토크쇼 나옴? 그 토크쇼에 나온 엠씨들은 그런 성향이 아니겠지 뭐. 김구라는 그런걸로 웃기는 사람이고. 당신이 나온 토크쇼 이름이 뭐임?? 일반인들이랑 얘기하는 유퀴즈 같은거?? 그런 프로라면 당연히 좋게 얘기하지, 일반인이고 방송 모르는 사람인데 쎄게 할라고? 아니면 연예인이세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제 해결책은 내가 아닌 어려움을 겪는 다른 사람의 성공에 일조하면서 우울을 잊고 있어요. 작게는 봉사활동부터 멘토활동, 크게는 누군가의 인생에서 은사가 된다면 자신의 인생의 국한된 성공과 더불어 더 큰 영향력을 가짙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성취와 향유는 덤이고요🙆🏻♀️🙆🏻♀️
이거 시간 지나고 다시 보니까 드는 생각이 여기선 자기 꿈 이루고 나서 목표가 사라진거 같고 공허함에 우울증이 왔다고 유세윤이 말하지만 아무리 봐도 이 시기에 자기 가정에 만족하지 못한게 이유같음...자유롭고 싶은데 한 가정의 가장이 돼서 책임져야 하는 위치가 부담스러웠던거 같기도 하고.. 성공하기 전 가진거 없는 대학생 시절이 제일 그립고 행복했다 돌아가고싶다 하는것도 그런 맥락인거지.. 지금은 많이 밝아지고 가족들이랑 시간 보내는것도 많이 보여주고 하지만 이때만 해도 결혼 후회한다는 식으로 많이 말했고 와이프 늙었다 이런 자조적인 디스 드립만 쳤지 자식 얘기나 가정적인 얘기는 거의 안했음 장동민 유상무한테 같이 죽을까 이러는게 이게 행복한 가정 있는 가장이 할 말은 아니고.. 이때 결혼한지 3년밖에 안됐고 어린 자식도 있었을땐데 그래도 지금은 극복하고 가정에 충실하고 안정돼보여서 다행임
이혼녀 로서 너무 공감해요. 남편의 폭력 때문에 행복해 지려고 가 아니라 노력하고 희생하고 버티다 버티다. 덜 불행해 지려고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서 라도 이런 가정은 아니야! 살려고! 이혼했고 이혼후 내 삶이 전보다 행복해 진건 아니지만 적어도 불행하진 않으며 이혼후 절대 결코 후회없이 살아 왔습니다. 지금은 세월지나 애들이 성인임! 결혼도 연애도 전조증상 잘 보시고 잘하시길~ 결혼지옥 이런거 보면 결혼이 지옥이 되닌깐!
울언니 결혼 15년차구요 전 6년차에요 전 재밌고 남편도 지인들한테 결혼을 추천한데요 울언니도 아직 형부가 맛있는거 밥에 올려주고 울엄마아빠 앞에서 손잡고 다녀요 애가 셋이지만 ㅎ 그런데 우리나라 특히 남자들은 결혼하고 나면 결혼이나 부인에 대해 좋게 이야기 하면 팔불출이냐? 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런게 익숙치 않은 문화 같아요 그리고 정신과에 간 자체가 정신이 온전치 않은거고 당연히 안좋은 이야기 뿐이니 결혼에 부정적인 말 뿐이겠죠 결혼 안좋은것만은 아니에요~ 좋은사람과 결혼하고 제일 사랑스러운 자식을 갖는거도 행복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