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감되네요 지프라는 차의 정체성이 무엇인지 이해하지 않고, 승용차, 스포츠카 같은 것들과 비교하는 게 참... ㅎㅎ.. 근데 또 한편으로는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감성을 내면서 도심형 suv나 세단 같은 편안함과 주행 기능을 가진 지프차를 만들어줄 순 없을까하는 개인적 욕심도 있네요... ㅎㅎㅎ
3년 넘게 jl 루비콘 타는중인데 단점들은 다 감안하고 구매한거라 다 괜찮고 좋습니다. 근데 그날 그날 제 컨디션에 따라서인지 차 컨디션에 따라서인지 승차감이 왜이렇게 뭐같지 싶을정도로 거슬릴때가 있긴 합니다 ㅎㅎ 레인센서도 있는차 타다 없는차 타니 상당히 불편한거... 상당히 인정합니다 ㅎㅎ
그래서 글래디에이터로 구매했습니다... 순정 머드터레인 타이어가 주는 고속 주행시 소음을 제외하고는...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글래디에이터는 휠베이스가 길어서 2열 공간이 넉넉합니다. 카시트 물려도 애들이 답답해하지 않아요.. 40~50km 구간의 방지턱은 그냥 삭제해줍니다... 다른 일반 픽업들과는 다르게 리어 서스펜션이 리프가 아니라서 그런것도 있고요... 특히 1200만원 할인받고 구매해 부가세 포함 6800정도인데.. 금액대비 하차감이 오집니다. 자연흡기 V6 엔진이 주는 주행질감도 좋고... 승요화물이라 세금이 엄청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죠... 다만! 주차공간이 확보가 되야 합니다.. 차가 좀 깁니다... 하지만 순정기준 폭이 넓은 편은 아니라 운전하기 어렵진 않습니다.
저도 첨에 랭글러 살려고 했는데... 길에 너무 많이 돌아다니는게 랭글러더라구요.. ㅇㅇ 그래서 좀 새로운거 타보자고 생각해서 브롱코로 갔습니다. 가격대가 좀 미친거 같긴하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타고 다닙니다. 랭글러랑 같은 불편함을 일부 공유하고 있긴 한데 이건 이거대로 만족합니다.
ㅎㅎㅎ 랭글러 사기 전 저랑 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륜으로 놓고 탑니다. 처음에는 "랭글런데... 4륜 놓고 타야 더 안정되게 혹은 힘있게 다닐꺼 아냐"라는 생각고 했었는데 도시에서 살면 4륜으로 할 일이 별로 없는거 같아요. 특히 요즘은 눈도 잘 오지않아서요. 2륜으로 했을 장점은, 가속이 좀 더 경쾌하게 되고요, 전비 혹은 연비가 조금 더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딱히 눈이 오거나 기타 미그러지는 상황이 아니면 2륜으로 놓고 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랭글러는 데일리카로 쓰기보다는 세컨카로 혼자나 둘이 캠핑,오프로드,등등 일반적인 차량이 주지 못하는 특유의 재미가 있는 차량.. 목적에 맞게 적당히 튜닝도 하면서 멋으로 취미로 여유롭게 타는 차량 이므로.. 일반적인 차량과 비교하면서 가타부타 따지는 차량이 아님 첨부터 차량의 특성을 알고 사는것이 후회가 없는거죠 편의사양,승차감,연비,정숙성 따지려면 대중적인 suv 사는게 좋다~
저는 차를 막 아껴서 타진 않습니다. 근데도 어떤 문제같은것은 발생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잔고장 같은거는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차를 뽑은지 얼마 안되서 접촉사고가 나서 범퍼가 날라간일이 있는데,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했는데, 부품이 미국에서 와야해서 한달정도 걸린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