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롤리 딜레마 자체가 원래 무조건적인 해피엔딩이 없고 누군가의 희생을 통해 나머지가 행복한 구조라 불쾌한 구조에 선택을 해야만해서 두배로 불쾌한데, 이 게임은 그런 면에서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기 전에 사람들이 과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듯… 근데 딜레마는 선택이 아니라 그 결과가 나온 이유와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게임은 결과만 보고 사람을 까내려서 기분 나쁘게함… 당신의 선택때문에 누군가는 죽었다 정도면 납득 가능한데 아~ 당신 때문에 미래가 창창한 젊은 친구가 하나 죽었군요! 발 뻗고 편히 잠에 들 수 있겠어요? 이런식으로 비꼬는거 개 킹받음..
차라리 불쾌 컨셉 공포게임이면 나았을 것 같음 장르도 심리공포 넣어놓고. 근데 중간에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외쳐보세요 그게 진짜인가요? 확실해요?? 좋아요 이제 당신은 행복해집니다. ㅇㅈㄹ 하더니 갑자기 소중한 사람한테 전화하래 지금 아니면 안된대 마치 개발자가 게임으로 계몽 시켜준다는 뉘앙스로 ㅋㅋ
그냥 이지선다인데 둘 다 고르기 싫어서 사실상 선택의 자유는 없음. 결국 둘 중에 하나 선택함으로써 나온 결과를 보는 나의 기분나쁨은 내가 받아들여야댐. 아무런 교훈도 없음. 그냥 사람 기분 ㅈ같이 만들려고 하는게임 아니면 제작자가 진짜 이게 맞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이상을 플레이어에게 강요하는 게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