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학창시절에 복싱을 했는데, 30여년 전에 제가 스파링 해봤던 태권도는 정말 빠르고 강했습니다. 지금 태권도는 주먹을 거의 안쓰지만, 예전에는 펀치로 KO 시키던 태권도 선수들도 가끔 나왔어요. 댄스경연 수준의 현재 태권도를 올림픽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짜증이 치밀어 오릅니다. 그 꼴 보기 싫어서 태권도에 등돌리는 재야의 고수들도 많습니다. 무도에서 점점 멀어지는 태권도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정국현 교수님. 어릴적 저의 우상이셨습니다.교수님을 보면서 태권도를 수련한지 42년이 되었습니다. 저도 교수님의 겨루기에 대한 생각에 동감합니다. 헤드기어쓰고 점수를 따기 위한 태권도 보다는 예전 교수님이 보여주셨던 연결기술 정확한 타격과 상대를 압도하는 스피드와 투기로 겨루기에 임하는것이 태권도를 더욱 발전 시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존경합니다.
솔직히 지금이야 태권도 잘하는 외국선수 많지만 88년당시 국제룰로 따지면 우리나라가 우승하는게 맞죠 올림픽 개최국이고 지금 올림픽 우승하는게 더 대단한거임 저당시 태권도는 우리나라에 일방적으로 유리함 그 경기방식에 따라 최소 2년이상을 연습했으니 물론 그선수가 대단하지 않다고 말못함 그러나 지금이랑 저당시랑 틀림 차라리 92년 98년 올림픽 금메달이 더 대단함
그러게 말입니다. 특히, 요즘 태권도 시범단을 보면 관중들 앞에서 '기예'를 선보이고 있더군요. 화려해 보일 수는 있으나 무술로써의 가치가 없는 쇼에 불과해 보여서 내심 답답하고 챙피스럽더군요. 나의 이런 생각이 '꼰대스러움'으로 인한 '오해 또는 착각'이길 오히려 바라고 있습니다.
@@엠제케이 그렇군요. 기예의 범위에 무술이 포함됨으로 내가 말한 논리에 어긋남이 있군요. 인정합니다. 그리고 배움이 있어 고마움도 있습니다. 다만, 나의 개인적인 바램은 태권도가 곡예수준 보다는 무술답게 어욱 강하고 절도는 품새로 표현되어 지길 바랬지요. 뭐 개인적인 바램까지 탓하지는 마십시요. 더욱 곡예적인 표현이 좋다면 그런 주장도 가능한게 민주주의니까요. 그리고 그 개인적인 바램이 정책에 영향을 끼치지도 못하니 그저 한 개인의 바램으로 읽고 이해하면 될 것을 문맥상 열받고, 비꼬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을 필요없이 자극하는 것이잖습니까? 서로 보이지 않는 사이버상으로도 이전까지 감정상한 전력이 없던 사이이니 점잖게 본인의 주장을 피력하면 서로 기분 좋게 대화를 나눌수 있지 않겠는가 말입니다.
@@엠제케이 하.... 다른 사람의 글의 본지를 본인의 생각으로 강요하시는 분이네... 굉장히 편협하게 보이니 말입니다. 본인의 개인적인 주장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나 남의 생각을 마치 자신이 더 잘안다는 듯한 자세는 오만하다 보여지지 않겠습니까? 한글의 위대함을 개인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아무렇게나 끌어다 쓰지 마세요. 세종대왕님 지하에서 열받으시겠네.... ㅎㅎ 나는 아무나 가능하다 생각지 않았고, 기예든 곡예든 시범단 정도의 실력을 쌓으려면 많은 시간과 정성를 쏫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것이 또 아니라고.... 본인의 주장을 한다면.... 할 말 없군요. 대화가 아니라 그냥 시비가 되니까 말이죰? 오만한데다가 비꼬기 무예를 시전하시는 분한테 나는 36계 시전합니다. 승리하십시요.
정국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넘사벽 실력과 많은 메달로 국민의 자긍심을 높여 주신 점도 존경스럽지만 중간에 포기할 수도 있었고 포기했어도 누구도 이해할 수 있었을 그 마음 고생을 이겨내고,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평생을 한 길만 걷고 있는 선생님의 우직함과 뚝심, 그리고 한국인 다운 열정적인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그저 태권도가 좋아 수십년을 태권도만 했던 순수한 선수들이 중간에 태권도계의 부조리와 불합리에 상처받고 떠났을텐데 지금은 태권도계가 많이 깨끗하고 공정해졌나요?
정국현감독님이 그땐 장난아니었지 ~ 👍 상대를 찍어차고 출혈시키고 ᆢ 그 기세에 라인 밖으로 까지 쫒아가서 조질라는 그 기세때문에 더욱 멋있었습니다 ! 상대도 아주 강한 선수인데도 키도 더 작지만 ~ 라인밖까지 쫒아낼때 존나 멋있었습니다 ~ 👌 ㅋㅋㅋㅋ ㅋㅋㅋㅋ 배아파 마지막까지 쑤실려는 그 자세가 👍 👍 세계챔피언은 역씨나 ~
확실히 지금 시청자들에게 '발펜싱' 이라고 조롱받는 경기 스타일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경기 스타일 정말 멋지네요. 그래도 최근 태권도계에서 경기 스타일을 변화시켜 보려 여러 시도가 있는걸로 아는데 부디 만인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태권도 경기 스타일로 돌아오길 바래봅니다.
젊은날의 메달리스트 두분이 머리가 하얗게 변해서도 리벤지라며 도전하고 겨루고 아름답게 서로를 인정하는모습이 참 좋아보입니다.. 요즘의 경기스타일과는 많이 다르네요 패기가 느껴지고 진짜 격투무술 경기 같아요 1점따고 손들고 환호성 꽤액~ 이 이니라 진짜 기합소리만 들려요 이런저런 안좋은 체육 비리문제에 태권도 역시 투명하게 개혁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전설들이 앞장서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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