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타임라인⏰ 00:00 인트로 : 플레이엑스포 출장 계획 06:53 게임 구독제, 이렇게 좀 바뀌었으면 23:42 도서관에서 게임을 대여해준다면 어떨까. 34:12 레트로게임 리메이크는 가치가 없다? ⭐광고업체 소개 : 보드게임 승천자 치열한 눈치싸움과 심리전을 좋아하는 게이머에게 추천! 간단한 구성으로 깊이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한 카드형 보드게임 👇구매는 여기서👇 네이버 smartstore.naver.com/kacioshop/products/9931801810 쿠팡 www.coupang.com/vp/products/7885755742?isAddedCart=
진짜 게임 종량제/대여제가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ㅋㅋㅋ 구독제는 소비자가 일정 기간 동안 다양한 작품을 소비할수록 유리해지는 구조인데, 이게 일반적인 게이머의 소비 성향과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작품 하나를 즐기는 데 최소 수십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평범한 직장인이 이만큼 게임을 플레이 하기 위해서 최소 몇 주씩 걸린다는 걸 생각하면 '한 달 동안 무제한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구독제의 메리트는 굉장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3개월 동안 구독비를 내고 게임 한두 개를 클리어하느니 세일 기간에 그 게임들을 따로 구입하는 게 나을 수도 있으니까요. 심지어 롤이나 와우처럼 두세 종류의 게임만 몇 년씩 주구장창 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고요. 저도 취향에 맞는 소수의 게임을 수백 시간씩 파는 스타일이라, 구독제 비용을 지불하느니 차라리 게임을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편이 가성비 좋겠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ㅋㅋㅋ
개인적으로 지금도 파판7 리메이크 프로젝트가 원작스토리라인에서 서사의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더 단단한 원작스토리지향이였다면 어땠을까 싶음 분명 모든게 완벽한 내가 상상했던 현세대 파판7의 모습인데 스토리구성 만큼은 솔직히 이거맞나 합니다. 뭔가 2회차 세계관인 듯한 전체구성에 아무때나 튀어나와서 스포하고싶어 입이 근질근질한 불꽃게이 세피로스나 필러니 뭐니 원작충 같은 해괴한 요소 등 이런걸 추가해서 원작의 스토리를 뛰어넘었나 하면 그건 정말 아니라 생각하고 그래서 파판7을 몰랐던 새로운 유입층에게 우리가 사랑했던 파판7의 감동이 전해졌나 하면 오히려 원작충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더 복잡한 스토리가 된거밖 엔 안돼서 정말 맞은 결정이였나? 하면 재미있게 리버스까지 한 시점에서도 점점 모르겠습니다. 리버스의 지금 판매량 결과는 독점플랫폼이란 것도 있겠지만 킹덤하츠식의 설정놀음을 파판7까지 끌고온 제작진의 판단미스도 한몫하지않나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