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진짜 그당시에 그 충격은 아직도 잊을 수 없네요 ㅎㅎ 그리고 마침 또 리뷰 점수들이 너무 잘 나오고 있어서 더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진짜 6일 남았네요 ㄷㄷㄷ 다음주~!~! 과연 스토리는 어떻게 흘러갈것인지.. 해본 입장으로써도 너무 궁금합니다.
한국은 콘솔 스트리머 태반이 달력에 신작으로 스케쥴짜서 하는 사람들임..신작만 쳐다보죠 조회수도 안나오는 구작을 거들떠 보지도 않죠........ 특히나 이번에 나온 리버스 같은 경우 스트리머들이 안그런 스트리머도 있지만 유튜브로 요약 내용 한번 봤을까 말까한 상태로 리버스 진행해 놓고 짜증내면서 평가 하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알아보려 노력도 안하고 쉽게 쉽게 평가만 하려는 태도... 그런 스트리머들은 시청자도 색깔이 비슷하더라구요
초5학년때 플스에 파판7이라는게 나왔다는걸 게임잡지로 알게되었고 집에 패미컴 밖에 없어서 손만 빨고 있었는데 1년뒤 PC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데모판을 구하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그 짧은 분량의 데모판을 7번 반복 플레이 했었네요.ㅋㅋ 새뱃돈 모아서 용산전자상가에 전철타고 1시간을 가서 구입하고 손에쥐고 올때의 그 설레임이란..... 요즘 사람들은 스팀에서 쉽게 구입하니 패키지들고 집에 올때의 그 행복한 낭만을 모르죠.ㅎㅎ (용산에서 중고딩 형들에게 뺏길까봐 두려워서 가슴에 꼭 안고왔었던..) 설치해서 실행했을때 그때당시 사양이 높아서 버벅거렸고 한글도 아니어서 번역본 보면서 했지만 그때의 충격은 25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 않네요. 그때당시 우리나라에서 나온 제일 잘나가는 게임들은 창세기전,도쿄야화,코룸 이런게임들이었는데 정말 일본은 세계최고의 게임회사라는걸 그때 느꼈더랬죠.
데모가 두 차례 나왔고 많은 리뷰 및 프리뷰를 봤지만 게임발굴단을 기다렸습니다. 리버스 리뷰를 다시 하시겠지만 그 전에 FF7 오리지널을 되돌아 보는 것도 좋네요. 다른 분들 리버스 리뷰를 보면서도 무언가 항상 아쉬웠는데 아마도 이번 영상같은 팬심이 덜 느껴져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FF7 리버스 리뷰 점수도 매우 잘 나와서 설레는 마음으로 게임과 게임발굴단의 리뷰 기대하겠습니다.
당시의 경험은 정말이지... 개선 정도를 넘어선 혁명에 가까운 느낌이었죠. 비주얼에 처음 놀라고 스토리에 두번 놀랐던... 드퀘의 카지노를 뛰어넘는 여러가지 미니게임들도 많았고 여튼 이래저래 좋았긴 한데, 너무 스케일이 방대하다보니 지금에 와서 다시 또 하기엔 조금 주저하게 하는 부분도 있네요. 게임 내내 유일했던 불만이 아마 전투원을 왜 3명으로 줄인거냐였을거에요ㅋㅋ
지금보면 구리다고 생각이 되겠지만 저 당시에는 도트그래픽 JRPG가 게임시장을 장악했고 3D 그래픽 초창기 엔진이 생긴지 얼마 안된 혁신 그 자체라서 사람들이 열광할수밖에 없었음 납작한 캐릭터들 보다가 입체적으로 캐릭터가 움직이면 사람이 미칠수밖에 없지 ㅋㅋ 흑백 필름 영화보던 사람들이 컬러 영화 상영되니 영화관 달려간것처럼 말이야
97년 파판 7에 열광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몇 년 전부터 열을 올린 세계적인 홍보와 그래픽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판에서 영화같은 연출은 그 전부터 계속 시도가 됐었죠. 5에서 운석이 떨어질 때라든지 6편의 오페라 씬, 마도연구소 탈출 장면 같은 것들요. 기술의 발전으로 말 그대로 영화같은 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된 건 7부터긴 하네요. 아시겠지만 당대 최고의 기술력과 그래픽이란 파판의 상징성도 7부터가 아니라 그 전부터 그래왔죠 최소한 4부터는요. 근데 7이 3D로 나오면서 임팩트가 크긴 컸지요. 오프닝 로고때 우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에어리스는.. 당시에 충격이 정말 컸습니다 ㅠㅠ 클라우드 에어리스 티파는 부정할 수 없는 파판 최고의 캐릭터들이죠. 기대도 사전 평가도 높은 이번 작품이 꼭 성공해서 앞으로도 파판의 흥행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전 지금도 자부심이 있는게 파판7이 97년 1월 31일날 일본 발매 됐고 보따리 장수를 통해서 한국 들어온걸 2월 1일날 거금 14만원 주고 사서 엄청 아끼면서 즐겼던 추억이 있네요 ㅋㅋ 게임 보면은 플레이 타임이 있는데 그 시간이 더 이상 안 올라갈 정도로 오래 즐겼었고 그 오래된 시디를 아직도 가지고 있을 정도네요 지금은 헐값이 되었지만 저에겐 보물과도 같은 게임입니다 ㅋㅋ 복사cd가 대부분이던 시절에 큰맘먹고 정품cd 구매한거였으니..
어릴 적 동네 오락실을 거의 살다시피 했었죠. 서점에 만화책 사러 갔다가 파이널 판타지5 게임잡지 창간호를 대신 샀는데, 그 당시에 게임기도 없었는데, 공략본을 닳고 닳도록 보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ㅋㅋ 7은 각별한 건 그 당시에 혁명이자 혁신이었죠. 파판 최초의 3D 로 만들어진 비주얼은 아바타가 최초 3D 영화를 보여주는 정도의 충격이었죠. 그 시대 팬으로 스퀘어가 망하기 전에나 만든다는 팬들 사이에서 희망고문 끝에 이렇게 내 주는 걸로도 정말 고맙네요 ㅎ 출시하면 또 달려보면서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는 동심을 느껴보겠습니다~~
98년도는 스타크래프트와 더불어 PC방의 폭발적 확산의 시발점이었는데 그래서 인터넷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파판7을 '처음으로 한글로 적혀진 공략집을 보고 깰수 있었던' 일본게임으로 만들어줌 그전에는 그냥 한글화 안되있던 게임은 국산 잡지에서 적어준 뼈대뿐인 공략을 쓰거나, 일본어를 게임을 깨려고 배우거나 둘중 하나 그렇게밖에는 못함
하....파판7 정품을 출시한당일 구매한 1인입니다 주변 게임샵 아저씨에게 예약걸고 아버지 친구분 세차장에서 4일간 로동을 해서 겨우 7만원을 벌어서 가지고 있던 돈과 함께 구매한 기억이 있네요... ps 키자마자 터지는 일본어....도대체 요즘같으면 이런걸 어떻게 했나 싶음 뭐 그래도 워낙 오프닝부터 박진감이 넘쳤고 다행히 당시 게임매거진 번역 본을 보면서 게임을 미친듯이 했죠 ㅋㅋ
파이널 판타지 브랜드가 점차 쇄락해 가면서 사람들이 파판7 리메이크를 외치기 시작했는데, 그때 저는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파판7을 리메이크 하게 되면 스퀘어의 수명이 거의 끝자락이라는 증거라고 말 했었지요. 파판7은 스퀘어한테 있어서는 '궁극기'와 마찬가지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궁극기를 쓰는 타이밍은 언제일까요? 상대가 그로기에 걸려 궁극기를 쓸 최상의 타이밍이 왔을 때 또는 내가 죽기 직전 역전일발의 희망을 품고. 하지만 스퀘어 에닉스가 뭐 라이벌 회사와 티격태격 하고 있는 상황도 아니었으니 전자는 빼고, 그럼 후자밖에 없습니다. 제가 고전명작 리메이크를 좋아하면서도 걱정하는 이유가 1. 현재의 게임사는 2~30년 전 만큼의 기획력도 못 갖추고 있기 때문에 2. 과거의 영광에 기대어 반짝 흥행으로 돈 끌어 모으기 전략을 펼치는데, 3. 이는 곧 자신들의 적금을 깨는 행위가 될 것. 4. 리메이크 할 작품이 떨어지고 나면 그 다음엔 무엇을 낼 작정인가? 라고 비판하죠. 스퀘어-에닉스는 RPG에 있어서 만큼은 월드클래스중의 월드클래스입니다. 그런 회사가 궁극기를 쓴다? 그 말은 정확하겐 '쓰지 않을 수 없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결국 파판7 리메이크 3부작으로 정점을 찍고 난 후 스퀘어-에닉스는 끝 없는 수렁속으로 빠져들어가 온 갖 리메이크작을 남발하면서 점차 도태되어 갈 겁니다. 뭐 워낙 명작이 많으니 리메이크작 만으로도 한참을 버틸거 같긴 하지만..
나중에 어떤식으로 살릴수도있겠지만...개인적으로는 일단 에어리스는 죽었으면(?) 좋겠는데 왜냐면 사실 원작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여주인공인가?하던애가 초중반에 죽어버리는장면이 나름 쇼킹했던건데 그장면이 리메이크 안된다면 또 그건 어떤 의미로 실망스러울것 같은데? 일단 그 띵 장면은 무조건 나와야하지않을까요?ㅋㅋ
에어리스가 죽는장면 자체는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줬지만(파판에서 스팟참전 아닌캐릭이 이런식으로 영구탈락하는 경우가 없었음) 사실 7오리지널에서 에어리스는 스토리상 클라우드와 아무사이가 아니었기때문에 그냥 중요캐릭이 영구탈락하는데 대한 충격이 포커스였음. 그런데 한국게이머들은 당시엔 언어장벽으로 스토리를 자세히 알기 힘들었고 잡지에 의존해서 정보를 얻었는데 파판7 개발 초반부터 에어리스를 많이 보여줬기때문에 한국사람들은 에어리스가 히로인이라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서 더 충격이 컸던듯.
당시 엄청나게 긴 제작기간, 파판 첫 3d, 자신감이 느껴지는 체험판(토발 no1동봉), 충격적인 시나리오, 너무좋은 bgm, 충격적인 비주얼, 길지만 지루하지 않은 플레이타임, 매력적인 캐릭터, 엄청난 수준의 미니게임들 그리고 콘솔 싸움을 한방에 끝내버린 유일한 킬러작품.
원래는 파판7 발매전에 티파는 없는 캐릭터 였다고 합니다 .. 근데 게임 다 개발하기 직전에 이 대로 게임 내놓으면 망한다고 해서 허겁지겁 가슴 크고 미니 스커트 입은 섹시한 캐릭을 급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게임의 흥행과 인기를 위해서.. 그래서 탄생한 캐릭이 티파고요 주인공 소꿉친구로 해서..말이죠 결과는 대 성공이였죠 ㅎ
@@김현-l9k4p게임 내놓기 직전에 허겁지겁 만들었을 확률은 없어요 ㅋㅋ 왜냐면 노무라테츠야의 확고한 취향에 의해 탄생된 캐릭터고 파판7의 메인캐릭터들의 디자이너를 전부 직접 그렸거든요.. 하지만 총괄 프로듀서였던 사카구치가 시나리오 원안의 1인자였기때문에 원래는 아발란치의 엑스트라인 웨지나 제시급 비중으로 할당됐다가 출시되기 한참전부터 엄청나게 광고를 때려대면서 티파가 인기투표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니까 상의하에 시나리오 수정작업을 거쳐서 비중을 늘리고 메인히로인 자리까지 가게된거에요 ㅎㅎ 노무라 테츠야가 인터뷰에서 직접 밝힌 내용입니다 당시에는 조금 와전됐던거라고 봐요~~
원작 - 티파 루트 리메이크 - 에어리스 루트 (재구성) 리버스 - 티파 사망 - 에어리스 생존 - 평행세계 공식 (부활) 리유니온 - 티파 생존 - 에어리스 생존 - 세피로스 생존 - ( 평행세계 융합) 최종 엔딩 - 클라우드 집에 티파랑 에어리스 동거 - 틈틈히 세피로스 껴들어서 브로맨스 이 글 은 이후에 성지가 될것이다
인트로 비유는 정말 너무 잘못된 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이긴 하지만요. 라오어2는 팬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스토리를 다 떠나서, 원작 팬에 대한 존중을 다 떠나서, 그냥 공개 PV와 정보로 사기를 쳤어요. PV 장면을 악의적으로 편집해서 팬들을 속였죠. 그것만 없었어도 기만 당한 기분은 아니었을 겁니다. 에어리스가 죽었다? 지금 죽어도 뭐가 달라지죠? 아무도 ff7을 처음 공개할 당시에 에어리스가 마지막까지 살아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않았어요. 티파도, 클라우드도. 그러니까 ff10에서 티더가 거품이 되어 사라져도, ff9에서 지탄이 죽어도 스토리에 아무도 사람들이 불만이 없죠. 라오어2는 구매전 팬들을 기만하고 악의적으로 속였습니다. 팬들로 하여금 2는 조엘과 엘리가 대립하게 되는 스토리일 것이라고 속여서 기대하게 만들었고, PV에는 본 게임에서는 등장하지도 않는 장면을 악의적 편집으로 끼워넣었고, 팬들로 하여금 상상하게 만들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그런 스토리가 전혀 아니었죠. 그게 잘못된 겁니다. 정말 안 좋은 케이스이며, 향후 그 어떤 게임사도 같은 방식의 홍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예시가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