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영상적 과거 역사와 기술적 미래 상상이 기괴하듯 참신하게 믹스된 게임이네요. 정말 느낌이 뭐라 설명하기 어렵네요. 지씨엘님의 완벽한 영상이 해본적 없고 혼자서는 아마 하지 않았을 게임을 소소한 재미까지 느끼며 몰입해서 끝낸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이번에도 고생하셨습니다. ^^👍👍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관이나 말하고자 하는 바를 데뷔작에서 어느정도 잘 풀어낸 게임사라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전쟁때문에 우크라이나 정부, 러시아 정부 양쪽에 치이면서 현재 개발진 대다수가 러시아를 떠나 아르메니아,중앙아시아,크로아티아,키프로스 등지로 흩어졌다고 합니다. 즉각적으로 후속작 개발이 어려운 환경이라 아쉽네요.
지씨엘님! 오늘 영상도 너무 재밌었어요! 감사합니다! 사실 제가 게임을 좋아해서 많이 찾아보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그냥 지씨엘을 좋아했던거였습니다.... 그런데 혹시 영상 맨 마지막에 참고게임들 소개부분에 나오는 노로가 무슨 노랜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너무 취적이라;;;ㅋㅋㅋㅋ
흔히 소련ㆍ러시아 하면 스토커나 메트로 같은 아포칼립스나 콜오뷰 듀티 처럼 미국의 적, 혹은 2차대전의 참전국 이미지 였는데 아토믹 하트에선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더욱 새롭게 보인게 가장 마음에 듭니다. 남들이 쌍둥이에 환장할 때 저는 소련배경에 환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가 제일 정상이라 생각합니다 이 기계박이들아.
@@세이클러스 내가 언제부터 잔혹성의 차이로 악을 나누고 앉았지? 혼자 섀도우펀치 하고 있네, 내가 쓴 진정한이라는 말은 '가장 근본적인 악'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저 시스템을 만들고 저 시스템으로 세계를 지배할 야심을 품은 세체노프인가, 저 로봇들을 자기의 탈출에 이용해먹은 페트로프인가 아니면 최종적으로 모든 것을 파멸시키려는 막판 스포일러인가? 난 이 뜻으로 댓글을 단거다. 그냥 댓글보고서 시비나 걸고 있는 그쪽이 나는 1차원적인 사고밖에 할 줄 모르는 놈으로 보이는데 나는?
@@starwind3651 크리스천으로서 말하자면, 하나님이 말하는 모든 선과 악의 기준은 '하나님의 기준'에서의 선과 악이지, 인간의 기준이 아닙니다. 그래서 구약을 보면 인간으로서는 이해되지 않은 구절들이 많죠. 그저 인간들을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목적의 인형들'로 극단적으로 정의하게 되면 충분히 성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없습니다.
갑자기 생각난건데 혹시 버릴 시간이 많다면 쉔무 시리즈 스토리도 다뤄줄 수 있나요? 세가의 드림캐스트 최종병기로 제작되었지만 개차반인 자유도로 말아먹은 비운의 게임 에픽스토어에서 예전에 쉔무3 무료로 준거 살짝 찍먹해봤는데 마루 올라가는거 조차 컷씬을 할당해주고 그 어떤 컷씬도 스킵을 용납하지 않는 무친 게임이라 직접하기 겁남 한패없기도 하고
모르는 분들만을 위한 [아토믹 하트 작전] 보충 설명(스압주의) 이 작전이 효과를 보려면 미국이 '충분히 많은' 소련제 로봇들을 국내에 들여놔야 하고, 이 로봇들이 순식간에 미국을 폭동 수준을 넘어 아예 초토화시켜야 합니다. 예를들면.. 체르노빌급 폭발사건 여러개가 동시에 터진다던가 하는 식으로.(작전 이름이 로봇 하트가 아니라 아토믹 하트(원자력 심장)인 이유) 하지만 미국이 바보도 아니고 어지간한 뭔가가 아닌 이상에야, 영혼의 대적의 상품을 그토록 많이 사줄리도 없고, 넘치는 석유 냅두고 화력 발전소 대신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어댈리도 없죠. 소련이 내민 이 '어지간한 뭔가'가 바로 가격입니다.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지원하고, 로봇을 공짜나 다름없이 뿌려댄 거죠. 이렇게 미국은 전력의 대부분을 원자력에 의존하게 됐고, 값싸고 불만없는 노동력인 로봇의 유입으로 실업률이 폭등함으로써 자본주의의 붕괴를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만, 이건 반대로 말하면 '그 미국'을 상대로 돈지랄 치킨게임을 벌인다는 뜻ㄷㄷ 원자력 발전소와 로봇을 공짜로 퍼부어줘야 되는데, 그 돈이 땅파서 나올리가 없죠. 당연히 소련은 극심한 자원난과 자금난에 시달리는 중입니다. 미국이 폭발하기 전에 소련이 파산할 판이니, 소련 공산당이 이 작전을 입안하고 밀어붙이는 세체노프한테 괜히 히스테리 반응을 보이는게 아닌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