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오늘 엔씨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저장 이후 복구 기능까지 써야 복구 대상자에 포함됐다고 하네요. 저장이 아닌 복구 기능까지 사용해야만 보상 대상이라면 피해자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장 기능과 달리 복구 기능은 유료 기능이라서 나중에 해야지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으니까요. ------------------------------------------------- 저희쪽엔 저장기능을 이용한 시점이라고 답변했는데 댓글들을 살펴보니 저장기능+복구기능까지 써야 대상자에 포함된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글들이 있네요. 복구 기능까지 써야 됐다면 피해자가 더 많아질듯하네요. 매우 억울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zj9zz9xk5s 세상에는 말이죠 상식이라는게 존재한답니다 상식을 벗어난 영역에서 이런저런 짓을 하면 미친놈 취급당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이하는 내용이 길므로 읽고 싶으면 읽으시고... 물론 상식의 영역을 벗어난 선택은 개인의 자유가 맞고 또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도 아니기에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매장당하고 처벌받을 일도 아닌건 맞죠 맞는데! 예를 들어 욕을 한 것도 아니고 대놓고 인격을 모독한 것도 아니지만 단지 싸가지 없이 말했다는 이유로 즉 인간관계의 기본 상식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욕 처먹는건 인간사회의 당연한 일입니다 단순히 싸가지 없었다는게 이유인데 그게 누군가는 당당함으로 누군가는 버릇없음으로 누군가는 그걸 싸가지로 몰아세운 놈이 잘못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리되는게 인간사회고 그게 당연한거죠 리저씨들의 행태는 싸가지 없는 말투와는 비교도 안되는 문제라는걸 모르지는 않겠죠? 그리고 게임사 잘못이라구요? 맞죠. 그런데 그 게임사 키워준게 누구죠? 세금인가요? 국책사업으로 키웠어요? 물론 NC나 넷마블이나 처음부터 그따위로 운영하진 않았다는거 저도 잘 압니다. 하지만 그따위로 운영하기 시작하고 벌써 10년이 훨씬 넘었음에도 그따위의 그따위의 그따위 수준이 되도록 꾸역꾸역 돈을 질러준게 누구죠? 그따위의 그따위의 그따위 수준으로 운영하는 것을 모두 감내해서 스스로 개돼지 취급을 받은게 누구죠? 장사꾼이 비싸게 팔아먹으려는건 당연한거에요. 말도 안되게 비싸게 팔아처먹는것 자체는 일단 위법은 아니니 법적처벌은 안될테고, 유저들이 당연히 손절해서 그런 악덕기업들을 발도 못붙이게 만들어야 하는데 어라? 돈을 더 질러주네? 더 키워주네? 더 사주네? 자꾸 자꾸 사주고 질러주네? 내가 장사꾼이라도 "이래도 사네? 독하다~ 한번 더 크게 찔러봐. 아마 내 생각이 맞다면 그래도 살걸?" 할겁니다 개돼지를 개돼지라고 부르는게 싫으시면 개돼지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되는 거에요 사람들이 게임사만 욕하는데, 당연히 게임사는 욕먹어야 되는 대상이 맞지만 그 게임의 개돼지 유저들도 똑같은 수준이라는걸 몰라 왜? 그런 말 하는 사람들은 전부 "당사자"니까 ㅋㅋㅋ 린, 메, 마, 던 등등등 정상인들 눈에는 둘 다 개돼지임 하나는 돈에 눈이 먼 개돼지 하나는 개돼지 취급을 당해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개돼지
총팔이 게임이지 둘이 싸움 붙여놓고 중간에서 총팔이 장사하는거임 NC가 머리 좋지^^ pvp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면서 서로 싸우고 이기는 성취감 중간에서 무기파는 형식임 이번에 W는 세계간의 갈등을 앞세워서 싸우게 하고 중간에서 총팔면서 돈벌겠다는거임 무의미한 총 팔이게임 탈출은 지능순임 거기서 아무리 싸워서 이긴들 현실은 돈없는 찐찐
진짜 이분이 상당히 논리정연하게 딱 정리 해서 말씀해주시는듯. 뭔가 귀에 쏙쏙 들어왕. 큰 사건이라곤 들었지만 먼 세상 일이어서 ㅓ느 영상을 봐도 돈을 많이썼는데 못 돌려받았구나로 이해 했는데, 사실상 구조부터 차근 차근 말씀해주니까 리니지를 하지 않는 나도 리니지 인이 되어 공감중...
거대 횡포에 대해 이리도 자세하고 명확한 핀트를 잡아서 설명해주시니 리니지를 하지 않는 유저의 입장에서도 단번에 이해가 되고 너무 화가나는 상황임을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 거대자본 앞에서, 유저의 편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쳐 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염치없지만 앞으로도 유저의 편에서 힘이 되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단순히 넥슨이나 엔씨가 망한다고 몇십년간 쌓였던 국내 게임업계의 문제들이 고쳐지진 않을거란걸 오히려 그럴 경우 많은 개발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당장 국내 게임업계가 위축될수도 있다는걸 많은 유저들도 알고있지만 부디 넥슨이나 엔씨 둘중하나는 꼭 기둥하나 남기지 않고 망해서 향후 게임업계에 경종을 울리는 무덤이 되면좋겠습니다
동의하지만....넥슨 nc 회사원들 신입사원도 거의가 다른 게임회사에서 일하던사람들이나 카이스트 서,연,고대 사람들 대려와서 게임만드는걸로 알고있어요....결국 월급이 우리들보다 훨씬 많이받는사람들임.....그 사람들 직장잃는다고 그렇게 바로 타격입지는않을거임....오히려 다른곳에서 스카우트해갈려고 안달일거임
시간이 지나서 다시 보면서 또 느끼는 거지만.. 매몰비용이니 어쩌니해도 결국 저런 중독, 독점 ,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하고 그 이용자를 개돼지취급하는 기업을 응징하는 방법은 대단위의 불매... 다시말해 접는것밖에없습니다. 비단 게임에서뿐만아니라 일반기업들도 다 그렇죠 그런데 우리나라는 정말로 불매운동이 잘 안되요 그래서 소비자를 개돼지취급하는일이 더 많은것같구요. 대체제가없는게임도아니고 매몰이크다고해서 그걸 못하고 끌려다니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user-ti8cz3ud3r 저도 엔시게임 했었는데 헤비 과금러 분들은 진짜 현실에서 벌어들이는 수입도 어마어마 합니다. 저도 하면서 알았어요. “오늘 신규 케쉬템 나왔네?” 하고 우리가 오천원 쓰듯이 500만원 아무렇지 않게 쓰는 사람들 이었어요. 개돼지라는 말도 솔직히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저도 과금 많이하고 최상위 템까지 맞추게되니 쉽게 안접어 지더군요. 알피지 라는게 특히 더 그런거 같아요.
현재 리니지M이 돌아가는 형국은 이렇습니다. 1부터 맨땅에 과금해가며 육성을 시작하는 신규유저는 천연기념물보다 개체수가 적습니다. 지난 3~4년간 누적된 과금과 시간이 있기 때문인데 이런류의 게임 특성상 시간도 돈입니다. 3~4년간 벌어져있는 갭을 메꾸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래서 다들 어느정도 완성이 돼 있는 캐릭터를 자기 수준에 맞게 적게는 백만원 단위 많게는 수억원 단위의 매물중에서 골라 구입을 해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중상위 정도 과금러를 예로 들겠습니다. 2~3천만원 정도의 캐릭터를 구매를 해서 매주 나오는 40~50만원 가량의 패키지만 꼬박꼬박 결제하며 게임을 합니다. (보증금과 월세인 셈이죠) 게임을 하는데 캐릭터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그럼 샀던 가격에 캐릭터를 다시 팝니다.(매주40~50만원씩 썼기때문에 캐릭터 값은 거의 유지가 됩니다.) 웃돈을 얹어 더 강력한 캐릭터를 구매해 게임을 합니다.(캐릭터를 구매하는데 들어가는 돈은 회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며 구매를 하죠.) 일명 구글 깡통계정의 경우 구글계정의 정보만 바꿔서 인계를 하면 완벽하게 구매자의 계정이 됩니다. 캐릭터의 시세는 보통 쉬지않고 과금을 했다면 누적 과금액의 1/5~1/10정도로 유지가 됩니다. 편차가 큰 것은 도박요소가 많기 때문이구요. 여기에서 이번 문양사태가 가져오는 파급력은 어마어마 합니다. 내가 보유한 캐릭터의 가치가 떨어지거든요, 이건 NC도 암묵적으로 알고 있을 겁니다. NC는 가치가 떨어져 바닥을 찍어가는 아이템은 어떻게든 소모시킬 수 있는 업데이트를 해왔고 그렇게 게임내 경제를 유지해왔습니다. 캐릭터 거래, 게임내 재화의 현금거래 알면서도 막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가치가 보존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을 안쓰거든요. 그동안은 어떤 방식으로든 저 원칙을 NC가 잘 지켜왔기 때문에 리니지라는 게임이 여기까지 온겁니다. 완성하는데 3억+@가 들어가는 일명 풀문양은 캐릭터 판매시에는 대략 8천~1억 정도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업데이트가 유지 된다면 그 가치가 제로에 수렴하게 되겠죠. 그동안 철밥통처럼 지켜온 가치보존의 원칙을 왜 그런지 몰라도 그 부분을 간과하고 업데이트를 했다가 부랴부랴 롤백을 한겁니다. 저 부분에서 신뢰가 깨져 버린다면 다른 요소에서도 과금을 해서 캐릭터를 육성하는 사람들이 이탈할게 뻔하니까요.
1. 기존 게임 연령대인 1020대에게 조차 엔씨라는 꼬리표가 붙은 게임은 외면과 멸시의 대상임. 그거 틀딱들 도박겜 아님? 이소리가 자동으로 튀어나옴. 즉 유저 확장성의 저변이 상당히 떨어지는 회사가 엔씨소프트임. 게다가 게임내에 이런 이슈에 상당히 민감한 세대가 또 1020대임. 이들이 앞으로 어른이 되어서도 엔씨겜을 할 이유는 없을거임. 그 누구보다 리니지 유저를 개돼지라고 욕한 세대가 바로 1020대이기 때문. 2. 괴랄한 과금구조로 그나마 있던 추억팔이 유저마저 떠나가버림. 일부에선 린저씨내 개돼지네 이러지만 지금같은 매출상승이 가능했던점도 불과 1-2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획기적으로 추억팔이 304050 아재들에게 어필했고 지난 2년동안 앤씨의 신작마케팅을 보면 그저 아재들의 추억자극, 이거하나에만 기대어왔단건 주지의 사실임. 광고만 찍으면 그때 그시절이란 타이틀의 무한반복이였음. 근대 리니지m, 리니지2m 겪고난 유저들이 과연 블소를 할까? 보나마나 최소 2억은 써야할 게임인거 나오기 전부터 다들 직감하고 애초에 손도 안대려한다. 니가 과금 안할 게임을 남이 과금해줄거라 기대하지마라. 이미 핵고래 유저들도 리니지에 쓴돈이 있으니 접을수도 없고 계정이 팔리지도 않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거 뿐이고 이마저도 하나둘씩 급처에 계정 넘기며 떠나가는 중이다. 3. 게임사는 ip가 재산인대 아무런 신규 ip가 없다. 트릭스터가 신규ip라 착각하는 사람들 많은대 이미 2003년에 출시해서 2014년에 서비스 종료된 게임이다. 그걸 구태여 또 추억팔이 해보겠다며 모바일로 재탕하는게 트릭스터m이고. 즉, 엔씨->모바일겜->추억팔이재탕->과금유도 이 공식이 2년동안 모두에게 들어난 영업방법이고 이 추억팔이 과금유도에 염증을 느낀 유저들, 그것도 엔씨 매출의 70%에 육박하는 리니지라는 게임에서 유저이탈이 일어나고 있는거면 앞으로의 엔씨식 추억팔이 재탕게임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누가 엔씨게임을 앞으로 하려 들까? 4. 모든 이유를 다 떠나서 어떤 기업이든 고객을 ㅈ같이 보는 회사는 결국 망하게 되어있다. 고객 대우에 불만을 품고 떠난 고객은 두번다시 안돌아온다. 그럼 결국 그 빈자리를 신규고객이 채워야 하는대 과연 기업입장에서 신규고객 유치라는게 쉬운일인가? 신규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새로운 게임의 개발/마케팅 이거만 해도 벌써 게임사 입장에선 대규모 비용의 발생이다. 엔씨는 더이상 그 어떤 추억팔이도 유저들에게 통하지 않으며 엔씨라는 기업이미지는 추락한지 오래임 유저들이 엔씨에 그저 실망만 했다면 오히려 회사 입장에선 다행일 것이다. 엔씨에 실망을 넘어 증오를 하고있다는게 이 사태의 핵심이다. 게다가 기존 엔씨겜을 하던 사람들 뿐만아닌 아무 상관없는 다른게임 유저들마저 엔씨에 공분을 하고있는 상황 더이상 엔씨에서 만든 게임에는 그 어떤 신규유입도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