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인션트원도 그렇지만 전 퀵실버가 진심...어마어마한 미친 속도를 보여주더니 코스텔인지 호스텔인지 하는 꼬맹이랑 호크아이 구한답시고 대신 맞은게 참ㅋㅋㅋ 스칼렛위치의 각성을 위한 어쩔수없는 선택이고 나발이고 그 장면 이후 꼬맹이한테 욕해버림....꼬맹아 너때문에 퀵실버가 죽었다고!!!!!!!!!!!
원래 강하면 강할수록 허점을 찌르는 기습에 취약하죠. 이는 현실에서도 똑같은데 게임에서 프로레벨의 선수가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막무가내로 진입하는 뉴비한테 뜬끔포로 기습당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물론 빡집중하고 있으면 몰라도 얕보다가 당하는 경우는 정말 정말 많음.
솔직히 컬 옵시디언이 폭사로 죽은건 조금 이상했슴 아웃라이더들도 컬 옵시디언 만큼 와칸다 장벽에 비벼댔는데 몸 만 잘린다던가 상처가 남 그런데도 다시 일어나서 공격하러 갔는데 원작에서는 헐크의 상위호완 정도의 두꺼운 피부를 지닌 컬 옵시디언이 폭사로 죽은건 좀....(물론 상처가 난 상태에서 헐버 팔이 폭팔해서일 수 도 있지만 너무 허무함)
사실 딱히 문제랄게 없는게 아무리 우주적으로 강하다고 해도 우리가 아는 그 게임속 치트마냥 안죽는 무적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실 그 누가 죽음을 알고 대처하나요.. 강하기에 평범하게는 불가능하니 더욱 더 어처구니 없는 형태로 당할뿐 납득가는 죽음은 자연사밖에 없음 ㅋㅋ 진짜 말그대로 현실에서 UDT 같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강하신분들이 뜬끔없이 교통사고로 가실 수 있는거고 어느날 갑자기 심장마비로 가실 수 있듯이 영웅들이나 빌런들도 똑같다고 봅니다.
실제로 엔드게임 삭제된 장면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미러 디멘션을 써서 어벤져스들이 잠시동안 피신해 작전을 짤 수 있도록 했는데 애보니 모가 미러 디멘션을 파괴해 어벤져스들을 공격하는 장면이 있었을 예정이었던데, 솔직히 미러 디멘션을 파괴할 정도면 거의 타노스급 아닌가 싶습니다. 타노스도 인피니티 스톤이 없으면 피지컬이 개사기일뿐, 별다른 능력을 가지지 않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