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가 이렇게된 이유에는 설명 필요 없이 로키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면 알텐데 인피니티 스톤의 힘을 직접본 로키가 그냥 1.보석처럼 쓰는 tva를 봤을때 2.tva에서 자신의 어머니가 죽고 아스가르드가 파괴되고 자신이 죽는걸 봤을땐 로키가 변했음 변할수 밖에 없음 그러니 바뀌어도 그게 또 로키만의 매력으로 느껴짐 드라마 자체는 참 잘 만든듯 이분의 의견을 반박하겠다는게 아니라 다들 왜 멍청하게 질 떨어져서 나왔나 해서 이유를 설명한겁니다 그냥님 의견이 잘못됐다는게 아니에요..!
이건 '그냥'이랑 제작측에서 추구한 로키의 방향성이 너무 달랐다는 점이 큼. 시즌 1 1화부터 자신의 장난이 무슨 장치였는지 설명함. 인생 미리 본 로키한테 로키의 개성은 극복해야 할 점으로만 계속 부각됨. 시즌 1 5화에서는 왕따의 신이라며 얘기되고, 죽음과 파멸만 부르는 신이라며 이야기됨. 시즌 2에서는 아예 4화에서 스스로 '망가뜨리는 것은 쉽다. 다시 건설하고 세우는 것은 어렵다.'라는 말을 함. 제작진 측은 처음부터 로키의 악역스러운 면모인 교활함과 트릭키함을 극복해야 하는 점으로 묘사해옴. 이것부터 로키의 캐릭터성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반반으로 갈리는 것. 누군가는 제작진측의 의도를 수용하고 로키가 가진 장난의 신으로서의 개성 원흉인 애정결핍에 주목한다면, 누군가는 로키의 트릭스터적인 면모에 무게를 두고 '이 점이 희석되어가는 것이 아쉽다'고 얘기할 수는 있음. 모든 호평이 꼭 능력의 향상에만 주목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함. 로키의 서사 변화는 꽤나 입체적인 편임. 이건 정말로 제작진측이랑 일부 트릭스터 존치를 바라던 시청자측의 이해불일치가 맞음.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아쉽기는 하지만, 로키의 또다른 면모인 애정결핍과 '존재이유에 대한 갈망(영광스러운 목적)'은 달성했으니 호평도 충분히 적절한 이유는 있음. 영상의 어투가 부드러워지니 볼만해졌다.
뭔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만약 로키의 교활하고 속임수 쓰는 캐릭터성을 강조하면서 시간의 신이 되고 로키의 서사를 마무리했다면 캐릭터의 서사를 멋지게 마무리했다고 박수를 받았을지는 의문이네 달라진 캐릭터성을 캐릭터의 성장으로 볼 수도 있을텐데. 아이언맨도 한평생을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지만 마지막에 핑거스냅으로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모습으로 서사를 마무리했고, 캡아도 모두를 위해 희생하는 삶을 살아왔지만 마지막에 본인을 위한 선택을 하면서 페기랑 남은 여생을 보내면서 서사를 마무리했을 때 사람들이 완벽한 서사 마무리라고 평가받았던 걸 생각한다면 더더욱. 그리고 실비랑 계존자 보고 로키의 캐릭터성을 해친다 여자랑 흑인 치켜세워주려고 하는 거 같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는데 실비랑 계존자가 둘 다 백인 남성이었어도 똑같은 소리를 했을지도 의문이고...뭐 의문은 남긴 하지만 영상 제작자의 말대로 각자의 감상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함 어차피 관점이 다른 사람한테 백날 얘기해봐야 벽 보고 얘기하는 거랑 다를 게 없으니
서사타령해서 좋아했고만 드라마에서 충분히 서사를 보여줬는데 로키 정주행중인데 앵간한 서사는 시즌1에 다나옴 - 로키가 장난을 치고 관심을 끄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모두가 사라져버리고 혼자남는게 두렵기때문이라고 밝힘 - 자기자신의 여자버전과 사건을 해결하면서 사랑에빠짐 - TVA의 사람들이 지구에서 납치되어 기억을 잃어버린 변종이라는것에 연민을 느낌 - 보이드의 싸움을 통해 우정을 쌓고 사명감을 가지고 성장함 이걸로 미루어봐서 결국 자기를 희생하는 이유는 성장한 로키가 마음을 준 친구들이 하나둘 생겼는데 스파게티가되어 모두가 사라지면서 두려움이 생기고 100년이 걸려도 상관없다고 생각할만큼 방법을 찾는와중에 보다 나은것이 대체할수있다면 실비가 캉을 죽이는걸 존중할수있다고 생각했기때문에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 시간선의 신이됨 해당 시간선만 그런것도아니고 인워로키도 토르를 위해서 타노스한테 대신 죽음 캐릭터의 변화가능성은 힌트를 준 셈임 좋아하는 캐릭터성 하나에 꽂혀서 답정너가 되어버리셨네
1개월 전 영상에 진지하게 댓글을 남겨봅니다. 이미 댓글에도 몇몇 분들이 얘기를 해주신 거 같은데요. 저는 로키의 장난기 없는 행동은 여러 시간선을 겪으며 정신적인 성장을 이뤘기에 더욱 성숙한 로키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냥님이 말씀하신 지혜가 더해진 비상한 머리를 이용한 교활한 행동으로 위기를 뛰어나게 넘기고 본인에게 득이 되는 행동을 하였죠. 물론 그런 지혜와 속임수를 이용한 씬들이 많이 줄었단 건 인정하고 아쉽다고 생각하며 그냥님의 허전함도 이해합니다. 저는 오히려 성숙한 모습을 갖고 시간선의 왕이 되었기에 감동이 더욱 더해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로키 드라마가 맘에들었던게 로키가 장난끼를 버릴정도로 진지해지는 과정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TVA이전에 로키는 자기 자신말고는 잃을게 없어서 주변 인물과 상황을 모두 이용한반면에, TVA에서 수많은 삶의 반복을통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지키려고 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중간에 TVA 요원을 쫒을때 마법으로 속여 잡는 씬에서 로키가 자신의 교활함을 활용해 잡는걸로 로키가 원래는 교활한 신이였다는걸 다시한번 상기 시켜주는것도 좋은연출이였다고생각합니다. 마지막화에서도 교활하게 속였을때는 얻지 못했었던 왕좌를 자기 자신을 희생한후에야만 신중의 신이 되는것도 아주 좋은 연출이였다고 생각합니다.
5:22 "당신 생각을 존중합니다" 5:28 "근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영상 보지 말고 나가서 mcu빠들이랑 같이 모여서 찬양만 하셈ㅋㅋㅋ" 이걸 왜 영상 중간에 넣습니까? 차라리 처음부터 넣지. 영상 재생 시간 늘리고 싶었어요? 애초에 두 문장이 모순되는데 말이죠. 존중한다 말한 직후에 '널 존중하지도 않을거고 설득하고 싶지도 않다'라면서 욕되게 말하고 계시거든요.
지금 로키 시즌2의 엔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로키의 능력을 좋아하는 단순한 사람들이 아닌 로키의 성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입니다. 철 없고 단편적이던 로키가 여러 사건을 겪으며 내면의 성장을 이루고 진정한 영웅으로 성장하는 로키의 모습을요. 로키 시즌2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단순히 힘 강해졌다고 좋아하는 단순한 사람들로 생각하시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실비나 로키의 교활함을 적게 보여준건 아쉽지만 아무래도 각본가는 로키의 교활함 보다는 사랑을 갈구하는 면모에 초점을 맞춘거 같습니다. 사실 트릭스터스러운 모습과 함께 그것도 로키의 주요 캐릭터성이니 각본가가 캐릭터가 아예 못살린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나름 시즌1때 부터 나온 떡밥들을 회수하기도 했고 결말 뽕은 확실히 좋았으니 선녀 효과 감안해도 수작이라 생각합니다.
@@Sitae96 영상 다 보고쓰는 댓글이었습니다. 일단 성격은 갑자기 바뀐게 아니고 시즌1부터 계속 그 과정 보여줬고 트릭스터 면모도 비중 줄고 그게 스토리 중심을 이끄는게 아니다 뿐이지 시즌2 추격 장면에서 여러 인물(팬, 불량배 등)로 변신해 상대를 속이는 장면도 나왔습니다.
제 생각는 마블는 이미 교활한 로키는 인피니티워에 다 보여줬다 생각을 하고 이제 시간의 신이 될 로키의 모습을 보여 주기위해서 진중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이유론 로키 첫화부터 우리가 알고있는 로키을 tva의 로키에게 영사기을 통해 보여주게 되여 로키가 다른 생각을 갖게해주고 여러 사건들(알리오스의만남,실비와의 만남,tva의막강함,여러친구들의만남,늟는로키의감언)이 일어나 로키는 점점 성장해져 가는걸 보여주고 시즌2에선 시간선이 붕괴되는걸 여러 친구들과 함께 막다 결국 친구들을 위해 수백년동안 시간선의 붕괴을 막기위해 공부하다 결국 자기자신이 궁극적으로 시간의신이 돼어서 친구들 더불어 멀티버스 전체 을구하게 돼는게 드라마 로키의 스토리입니다 여기서 로키가 얻는것는 과거 영리하고 악날한 로키가 자기의 영광적인 목적을 얻기 위해 지구침략과 같은 어리석는 짓을 하던때와 다르게 앞서 말한 여러 tva에서 격는 일들을 바탕으로 진정한 자기 모습을 찾아가고 결국 찾게되고 그에따라 로키가 진정한 영광스러운 목적을 찾게되었습니다 그 영광스러운 목적이란 과거 침략과 학살을 자행하고 지구을 무력으로 침략할때랑 달리 자기자신을 희생하고 친구들 그리고 이 멀티버스 세상을 지키기위해 모든짐을 짊어지고 세상을 지키고 형과 아버지 처럼 진정한 신이 된 이 목적이 로키가 찾는 진정한 영광스러운 목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7:25 의 남아있는자가 왜 로키을 적임자라 했을까 에 대한 질문으론 남아있는자도 결국 로키가 수년간의 시도 끝에 결국 시간의 신이 돼어 책임지고 이 멀티버스을 지킬걸 알고 있었기에 아마 자리을 넘겨준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ㅎㅎ 물론 지혜를 동반한 교활함 그리고 지능 특징들이 로키의 특징이지만 이번 로키시리즈의 로키도 굉장히 멋있고 매력있는 그런 로키라 저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 말이 꼭 많는건 아니겠지만 여기 그냥님의 말씀의 다른의견을 내시는 분들도 저같는 생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17 이건 로키 작가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임. 로키 작가들이 이번 시즌2에서 타임슬립, 시간 직조기, 스파게티화 같은 개념들 설명하고 빅터 타임리, ob같은 새로운 캐릭터도 소개하고 시즌1 때의 숙제인 라보나랑 미스 미닛 관련 떡밥도 해결해야 하는 등 풀어나가야 할 스토리가 정말 많았음. 그래서 로키 캐릭터성 하나 놓친 것 정도는 충분히 이해됨. 8:43-9:46 이 시나리오 잘 쓴건 인정하는데, 다 된 작품에 자기가 숟가락 하나 얹었다고 로키 작가들 개무시함. 자기가 로키 시즌2 작가였으면 지금 현재 나온 로키2보다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건가? 당연히 고문 장면 하나나 로키가 계존자를 속이는 장면 정도는 더 잘 만들 수 있겠지만, 앞에서 말한 타임슬립, 시간 직조기, 빅터 타임리 같은 스토리들 자기가 직접 다 생각해내고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건 절대 못할 것임.. 그리고 10:13 계존자가 로키를 가지고 노는 거랑 실비가 로키가 시간 직조기 파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여자랑 흑인 치켜올린 거라고? 그냥 로키 작가들이 인피니티 사가 때의 로키의 교활함과 지혜를 제대로 파악 못한 거지. 5:23 자기 생각이랑 다른 사람은 그냥 영상 나가고 로키 재밌게 본 사람들이랑 같이 찬양이나 하라고? 이 영상 클릭해서 들어온 사람들 중에 진짜 자기랑 의견 다른 사람 의견 듣고 싶어서 들어온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건 그런 사람들에 대한 무시임. 처음에는 자기랑 생각 달라도 네 생각 존중하겠다, 나의 주관이 너의 감상에 영향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갑자기 저런 태도로 나오니까 어이가 없네.. 또 마지막화 엔딩이 호평받는 이유가 로키가 새로운 능력을 얻어서가 아니고 로키라는 철 없던 캐릭터가 성장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홀로 남고 싶지 않음에도(실제로 5화에서 실비와의 대화로 로키가 혼자 남고 싶지 않다는게 나옴. 그래서 수 세기동안 시간 직조기 고치려고 노력을 한거지.) 혼자 희생해서 영광스러운 목적을 이뤘다는 것임. 근데 그걸 그냥 로키가 개쩌는 능력을 얻어서라고 해석함.
하나하나 반박한다. " _이건 로키 작가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임._ " 작가놈들이 캐릭터성을 버리는데 욕을 한하겠냐? 기존 로키의 설정같은건 ㅈ까고 스토리짠건 마블팬을 그냥 기만한거임. 그냥 개드립없는 드랙스 만든꼴... " _시즌1 때의 숙제인 라보나랑 미스 미닛 관련 떡밥도 해결해야 하는 등 풀어나가야 할 스토리가 정말 많았음. 그래서 로키 캐릭터성 하나 놓친 것 정도는 충분히 이해됨._ " 시즌1 떡밥 던지고 푼건 그냥 조삼모사고, 로키의 캐릭터성 하나 놓친 것 정도는 이해가 된다고? 앞서 말했듯이 이건 그냥 기만임. 애초에 기존 캐릭터의 설정을 잊을정도로 많은 스토리를 넣은게 말이 되냐. "8:43-9:46 _이 시나리오 잘 쓴건 인정하는데, 다 된 작품에 자기가 숟가락 하나 얹었다고 로키 작가들 개무시함. 자기가 로키 시즌2 작가였으면 지금 현재 나온 로키2보다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건가? 당연히 고문 장면 하나나 로키가 계존자를 속이는 장면 정도는 더 잘 만들 수 있겠지만, 앞에서 말한 타임슬립, 시간 직조기, 빅터 타임리 같은 스토리들 자기가 직접 다 생각해내고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건 절대 못할 것임.._ " 이사람이 이거보다 스토리를 잘 만들었으면 작가는 왜 있냐? 당연히 작가면 스토리의 배경이나 캐릭터의 설정을 잘 고려해야 하는거 아님? 이사람이 말하는건 스토리 잘짜라고 돌려 말한는 거지. 그리고 이사람이 진짜로 스토리를 짠다고 하면 내용은 몰라도 적어도 캐릭터의 설정붕괴는 덜할거다. "10:13 _계존자가 로키를 가지고 노는 거랑 실비가 로키가 시간 직조기 파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여자랑 흑인 치켜올린 거라고? 그냥 로키 작가들이 인피니티 사가 때의 로키의 교활함과 지혜를 제대로 파악 못한 거지.._ " 아니ㅋㅋㅋㅋ 이건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소리야 ㅋㅋㅋㅋㅋ 아이언맨 다음 슈트를 아이언맨에 대해 ㅈ도모르는 사람한테 디자인 맏긴거랑 뭐가달라 ㅋㅋㅋㅋㅋ "5:23 _자기 생각이랑 다른 사람은 그냥 영상 나가고 로키 재밌게 본 사람들이랑 같이 찬양이나 하라고? 이 영상 클릭해서 들어온 사람들 중에 진짜 자기랑 의견 다른 사람 의견 듣고 싶어서 들어온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이건 그런 사람들에 대한 무시임. 처음에는 자기랑 생각 달라도 네 생각 존중하겠다, 나의 주관이 너의 감상에 영향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이러다가 갑자기 저런 태도로 나오니까 어이가 없네.._ " 이사람 말이 격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론 공감하고싶은 사람끼리만 얘기하자는 거임. " _또 마지막화 엔딩이 호평받는 이유가 로키가 새로운 능력을 얻어서가 아니고 로키라는 철 없던 캐릭터가 성장해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홀로 남고 싶지 않음에도(실제로 5화에서 실비와의 대화로 로키가 혼자 남고 싶지 않다는게 나옴. 그래서 수 세기동안 시간 직조기 고치려고 노력을 한거지.) 혼자 희생해서 영광스러운 목적을 이뤘다는 것임. 근데 그걸 그냥 로키가 개쩌는 능력을 얻어서라고 해석함._ " 결국은 로키의 특성을 잃어버린거임. 인워때 자신을 희생했긴 했지만 12년때 로키는 그저 금쪽이에 불과함. 그런데 드라마에서 어떠한 계기도 없이 그냥 자신의 소중한것을 잃을까봐 자신을 희생 했다고? 지 애비 형 백성을 속인 로키가? 그저 tva에서 만난 여자로키 하나때문에 희생한건 더더욱 말이 안됨. 그리고 마지막 한마디만한다. . . . . 스파이더맨 짱
@@DANG.GANG. " " 이건 로키 작가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임. " 작가놈들이 캐릭터성을 버리는데 욕을 한하겠냐? 기존 로키의 설정같은건 ㅈ까고 스토리짠건 마블팬을 그냥 기만한거임. 그냥 개드립없는 드랙스 만든꼴... " 시즌1 때의 숙제인 라보나랑 미스 미닛 관련 떡밥도 해결해야 하는 등 풀어나가야 할 스토리가 정말 많았음. 그래서 로키 캐릭터성 하나 놓친 것 정도는 충분히 이해됨. " 시즌1 떡밥 던지고 푼건 그냥 조삼모사고, 로키의 캐릭터성 하나 놓친 것 정도는 이해가 된다고? 앞서 말했듯이 이건 그냥 기만임. 애초에 기존 캐릭터의 설정을 잊을정도로 많은 스토리를 넣은게 말이 되냐. " -> ㅇㅇ 이건 로키 작가들이 어느 정도 잘못한 게 맞음.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로키의 캐릭터성(똑똑함) 정도만 놓쳤고 다른 재밌는 스토리들도 보여줬으니 로키 작가들은 칭찬받을 만하다는 거. 주인공을 잘 못 뽑았어도 다른 조연들의 서사나 재밌는 디테일들 등을 잘 그려냈으면 전체적으로 봤을 때 충분히 호평받을 수 있지. 그리고 10:16 이 부분이 로키 작가들에 대한 명백한 모욕이라고 생각한 건, 적어도 나한테는, 주인장이 자기가 이미 다 만들어진 작품에서 로키 캐릭터성이 들어나도록 한 장면을 더 좋게 바꾼 것 가지고 자기가 로키 작가들보다 똑똑하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렇게 생각한 것임.
@@DANG.GANG. " "10:13 계존자가 로키를 가지고 노는 거랑 실비가 로키가 시간 직조기 파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게 여자랑 흑인 치켜올린 거라고? 그냥 로키 작가들이 인피니티 사가 때의 로키의 교활함과 지혜를 제대로 파악 못한 거지.. " 아니ㅋㅋㅋㅋ 이건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소리야 ㅋㅋㅋㅋㅋ 아이언맨 다음 슈트를 아이언맨에 대해 ㅈ도모르는 사람한테 디자인 맏긴거랑 뭐가달라 ㅋㅋㅋㅋㅋ" " -> 그럼 여자나 흑인이 뭐만 하면 다 pc냐? 다른 캐릭터가 그 역할을 했어도 되는 장면에 굳이굳이 여자랑 흑인을 넣어가며 여자랑 흑인 치켜세우는 게 pc지. 일단 계존자가 로키를 가지고 노는 건 pc가 아님. 계존자랑 로키가 얼마나 파워 밸런스 차이가 큰데. 일단 tva만 봐도, tva는 대상의 시간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고 616 시간선의 어떤 시간으로도 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분기된 시간선을 통채로 날려버릴 수도 있는, 한마디로 개사기 집단임. 시즌1에서 로키는 tva에서 인피니티 스톤들도 예쁜 돌맹이 처럼 다루는 걸 보고 멘탈이 완전히 나갔었지. 이런 로키가 31세기 기술력을 가지고 멀티버스 전쟁을 끝내고 자신의 시간선을 외부 멀티버스와 완전히 분리시키고 그 TVA를 만든 계존자를 속일 엄두조차 낼 수 있었을까? 당연히 못하지. 만약 9:30 처럼 로키가 행동했다면 계존자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자신이 가진 오리지널 탬패드로 로키가 이동한 곳으로 이동한 뒤, 31세기의 기술력으로 로키를 간단히 조져버리면 됨. 그런데 사실 이것보다 훨씬 정확한 설명이 존재하는데, 그건 이 댓글 맨 밑의 설명을 참고할 것 ---- (*) 이렇게 계존자는 세계관 최강자임. + 로키는 이 시점에서 시간 직조기는 시간선들을 살려내는 게 아닌, 분기된 시간선들이 너무 많아지면 분기된 시간선들을 전부 스파게티화 시킨다는 것을 듣고 자신의 수백년 간의 노력이 전부 쓸모없는 것이었기에 멘탈이 제대로 나간 상태였음. 만약 계존자가 로키에 비해 그렇게 쎈 캐릭터가 아니었다면 계존자가 로키를 가지고 노는 걸 pc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계존자는 이렇게 타임슬립 능력 + 시간 멈추는 능력을 얻은 로키보다도 훨씬 강한 사기캐라, 계존자가 로키를 갖고 노는 건 pc가 아님. 실비의 경우도 pc가 아님. 우선 로키가 시간 직조기를 파괴하는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를 한 건 실비 말고도 모비우스도 있음. 그리고 실비가 로키에게 자유 의지에 대한 말을 해준 것도 다른 남성 캐릭터가 해주기 어려운, 실비에게 딱 적합한 역할이었음. 로키는 실비를 만나기 직전까지만 해도 큰 그림을 위에 무거운 짐을 안고 살아가라는 모비우스의 조언을 통해 실비를 죽일 생각이었음. 아무래도 실비 1명이 죽는 게 모두가 죽는 멀티버스 전쟁보다는 나은 것 같잖아. 하지만 실비가 신성한 시간선도 결국 자유의지를 빼앗아 가는 악몽이고, 차라리 멀티버스 전쟁이 사람들에게 싸우다가 죽을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더 나을 수 있다고 말을 했고, 로키가 여기서 또다른 선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지. 이 말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실비 말고 또 누가 있을까? 실비밖에 없음. 만약 이 장면 없이 바로 로키가 시간 직조기를 파괴하는 장면으로 이어졌다면 어땠을까? 독자들도 실비 1명 죽이는게 더 낮지 않냐고 생각했을 것임. 위의 실비 말이 있기 때문에 신성한 시간선보다 멀티버스 전쟁이 더 낫다는 것을 독자들도 이해시킨 거지. 따라서 난 이 장면을 pc라고 보는 건 그냥 개억까라고밖에 보이지 않음... ======================================================================================== (*) 여기서부터 말하는 건 마블 팬들의 뇌피셜을 기반으로 한 설명인데, 그 뇌피셜을 지지하는 떡밥이 워낙 많아서, 사실상 로키 작가들이 이걸 의도한 거라고 생각될 정도임. 계존자/히 후 리메인즈는 시즌1, 시즌2때 로키와 실비를 만나면서 계속 타임슬립 해오고 있었음. 시즌2 1화에서 모비우스가 로키의 타임슬립을 “죽는 것과 태어나는 것을 동시에 하는 것과 같다”라고 묘사했는데, 이게 히 후 리메인즈가 실비의 손에 죽으며 타임슬립으로 로키/실비를 만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는 있다는 걸 암시한 거임. 실제로 실비의 손에 죽을 때 다시 보자는 말도 실제로 몇 분 후에 다시 볼 거기 때문이고, 자신이 모든 시나리오를 다 해봤지만 이게 유일한 방법이라는 말이나 자신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늙었다는 말도 전부 이에 대한 떡밥임. 이처럼 히 후 리메인즈는 실제로 시즌1,2에서 언급되듯, 로키 시즌1,2 전체의 내용이 전부 히 후 리메인즈의 손바닥 안에 있었음. 사실 로키 시즌2의 엔딩도 히 후 리메인즈의 계획대로 흘러간 것임. 만약 로키가 시간 직조기를 파괴하고 시간의 신이 되는 게 히 후 리메인즈의 계획 밖이었다면, 히 후 리메인즈는 당장 타임슬립으로 그게 아예 없던 일이었던 걸로 만들어버린 거지. 하지만 실제로 그러지 않았고, 결국 로키2의 결말도 히 후 리메인즈가 의도한 것이라는 걸 알 수 있음. 달리 말해서 9:30 이건 로키가 히 후 리메인즈를 속인 것도 아님. 오히려 히 후 리메인즈가 원하는 대로 일이 진행된 거지. 드라마를 보는 독자들이야 이걸 모를 수 있지만, 최소한 작가들은 이렇게 히 후 리메인즈를 처음부터 이런 사기캐로 정해놓은 상태로 시나리오를 썼을 거고, 따라서 히 후 리메인즈가 로키를 갖고 노는 건 전혀 pc도 캐릭터 붕괴도 아님. 다만 2,3화에서 그 똑똑한 로키가 아무것도 못하고 따라다니기만 하는 모습은 캐릭터 붕괴가 맞음.
언급이 좀 불편하네요 "저같은 일개 방구석 ㅈ문가도 생각해 낼 수 있는" "아니면 그냥 작가들 지능이 낮은 걸까요?" 이 말은 즉슨 마블 작가들 무시하는 발언 인가요? 자신이 직접 만들어 보세요 생각해보세요 마블 작가 처럼 마블 영화 스토리 세계관 등등 이런거를 생각하고 쓰고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낼수 있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그런 스토리를 작품을 만들수 있으신가요? 지금 작가들의 수고를 그렇게 욕보이시면 안되죠
은연 중에 팬들 머리 속에 남아있는 로키는 토르에게 동화되어가다가 인워에서 타노스한테 목 꺾여죽은 로키지만 드라마 로키의 로키는 어벤저스 1에서 대형사고치고 아스가르드로 끌려가기 직전의 로키였는데 TVA 끌려가서 고생 좀 하더니 갑자기 토르에게 동화된 로키에 가까운 인물이 돼버림. 멀티버스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로키 시즌1에서 할배로키 잼민이로키 악어로키 등등에 실비까지 다양한 로키들을 내놨는데 다양한 로키들이 있다면 이 로키도 우리가 알던 인워까지의 로키와는 달랐어야됐다고 생각함. 작가진이 팬들은 인워에서 죽은 로키를 그리워할거라는 생각에 저렇게 그렸다면 그래도 팬들을 생각하기는 한다는거니 칭찬해주고 싶고, 존중하지만 여지껏 해온 꼬라지를 보면 그냥 까먹고 저렇게 그렸다는 생각 밖에 안듬 ㅋㅋ
그냥님의 의견도 완전히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로키는 여러 시간선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쓸 수 없게 된 tva에서 자신이 개성있고 특별한 존재가 아닌 수많은 변종들 중 하나라는 것, tva에서 조차 자신(정확히는 로키의 변종)을 없애려 하는 것을 알게되고 한편으로는 자신을 환영해주는 곳은 없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을거임 그럼에도 평생 외로웠던 자신과 같은 변종들이 있다는 것에 동질감도 느꼈을테고 로키라는 캐릭터 자체가 괜찮은척 웃음짓는 캐릭터라고 생각함 애초에 로키는 교활하고 장난만 치는 캐릭터가 아님 항상 자신과 맞지 않는, 자신과 다른 존재들로만 가득한 세상을 살아오면서 육체적 성숙은 이뤘을지 몰라도 정신적 성숙은 이루지 못함 그렇게 자신이 느낀 외로움을 “나 좀 봐줘요!“라는 의미로 장난으로 표출했던거고 하지만 실비라는 자신과 닮은 변종을 만나면서 자신을 봐주는 사람이 생걌기에 그런 장난을 칠 필요아 없어진 것임 또 tva에서의 경험을 통해 로키는 정신적 성숙을 이뤘고 미성숙한 교활함에서 지혜로 캐릭터성이 바꺘다고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함 만약 저 모든 것을 겪으면서 정신적 성숙을 이루지 못하고 계속 미성숙한 교활함을 갖췄더라면 그것이 더 캐릭터성의 붕괴이지 않을까 싶음 요즘 영화들의 퀄리티가 떨어지며 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 또한 늘어나게된 것 같은데 사실을 저격하는 논리와 과도하고 자극적인 억지는 한끗 차이인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음 영상에서 나열한 모든 의견들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님 물론 맞는 말도 있고 나도 충분히 동의를 하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무조건 까는 것이 정답인 것이 아님 물론 개개인 마다 느끼는 바는 모두 다르지만 전체적인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명확한 이해없이 무조건 까기만 하는 것은 현재 캐릭터와 전 작품들에 대한 존중과 이해없이 자신의 마음대로 영화를 찍어내기만하는 감독들과 다를게 없다고 생각함
저는 여전히 수작으로 평가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자주 실비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닌다고 말하지만 이 작품의 본질은 tva에 도착하고 쭉 같이 행동해 왔던 모비우스와 로키의 유대입니다. 마지막 로키의 사명을 일깨워준것 또한 실비가 아닌 자신과 처음만났을 때로 슬립한 모비우스와의 대화입니다. Tva 베테랑 수사관 모비우스는 시간선에선 그저 "두 아들"의 자상한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로키는 자신을 신뢰해줄 사람이 필요했습니다. 로키는 자신을 신뢰해준 사람이 딱 둘 존재했는데, 그 둘은 세계관에서 가장 자애로운 사람인 어머니와, 유일하게 갱생을 시키는데 성공한 토르 형입니다. 하지만 이 둘과는 몇천년을 같이 했던 존재들이죠. 하지만 모비우스는 tva에서 처음만나 위의 둘에 비해선 찰나의 시간을 같이 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서로 티격태격 하면서도 시즌 1 마지막에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죠. 모비우스와 친해지면서 로키는 깨달은 겁니다. 여태 자신이 해왔던 방법에는 한계가 있고, 진정한 신뢰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거의 자신에게서 탈피해야한다고. 모비우스는 지극히 유한 성격을 하면서도 지능적인 수사관이었습니다. 로키에게 당하지 않으면서도 연민을 느끼고 도와준 자상하면서도 똑똑한 아버지에 가까웠죠. 시즌 2 마지막 로키가 벽을 느껴 가장 먼저 조언을 구한 것도 모비우스였습니다. 마지막 직조기가 되기를 마음 먹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인 실비의 뒤에 있던 것 또한 모비우스였습니다. 지켜야할 소중한 사람이 실비였다면, 그 사명을 깨닫게 해준 것은 모비우스죠. 마치 아이언 맨을 각성하게 도와준 인센처럼 말이죠. 루프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인공의 결의 입니다. 왜냐하면 주인공이 루프를 그만두면 그것만으로 이야기가 끝나버리기 때문이죠. 그리고 로키가 결의를 다지게 만들어준 서사또한 좋았습니다. 능력같은 것은 솔직히 말해 저에겐 알바가 아닙니다. 신이됐건 살아있는 직조기가 됐건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버지에게서 인정받고 싶어했지만 이루지 못하고 삐뚤어진 한 청년이, 처음으로 가족 말고 소중한 사람이 생겨 그들을 위해 운명에 저항하는 사람으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보는 것이 저는 가장 즐거웠죠. 장난의 신이 운명(시간)을 다스리는 신이 되는 것 또한 운명의 장난일테지요.
장난의 신 로키에서 시간의 신 로키까지의 개연성은 로키 시즌1,2를 통해 충분히 보여준거 아닌가요? 로키 시즌1,2에서 tva에서의 사건을 겪으며 내적인 변화를 겪는 과정과 변해가는 캐릭터 방향성은 명확히 제시했다고 생각합니다 mcu시절 로키의 캐릭터성만을 고집하면서 아이언맨 캐릭터 방향의 변화는 지지하는 것은 모순이지 않나요
자꾸 대중들의 입장에서 말하는 것처럼 각본을 짜셨는데 로키 관련 리뷰는 다른 영상 대비 조회수가 압도적으로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대중과 그냥님 생각은 상당히 상이한거 같네요 ㅋㅋㅋㅋ pc를 둘러싼 내용으로 자극적인 썸네일과 내용으로 연명하시는 것은 알겠지만 면밀히 작품을 보지 않고 불충분한 근거로 영상을 만드는건 역량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로키의 성장, 철드는 모습,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하는 모습 덕에 이 시리즈가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네요. 뭐만하면 pc pc 거리는 것 보다는 정확한 서사를 이해하고 영화나 드라마의 요소들을 생각하시면 더 좋겠습니다. 우리가 계속 로키의 어린 모습, 자기 맘대로 행동하는 모습도 괜찮지만 그런 모습에서 더 나은, 모두를 위한 로키가 된게 훨씬 좋고 높게 평가될만한 작품이라고 생각돼요. 뭐만하면 pc pc거리는 모습은 별로...;;
저는 보면서 그걸 고치려고 하던 몇백년 후 동안 얼마나 고생을 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고뇌와 얼마나 많은 생각으로 상황을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이게 왜 처음일거라 생각하는지에 대한부분은 뒤에 말한 부분을 대중에 상상으로 채워지는게 좋다고 생각한게 아닐까합니다. "과연 이 로기는 교활함과 지능을 겸비한 로키라면 어떻게 해서 했을까?"를 생각하게 하면서 로키에대한 생각을 더 바란게 아닐까요? 그리고 그냥님의 말도 저역시 존중하는 바이긴 합니다. 제작자는 그냥님 같은 이런 상상을 하는것을 기대한게 아닐까? 그런걸 말하신대로 풀어주면 그냥 교활함을 보여주고, 색만 보여주는거고 상상력을 더할수 없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뭐 저는 그렇다구요오.....
나는 드라마의 로키도 좋아합니다. 드라마 1에서 로키는 빌런이 아니고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스스로 자각했습니다. 로키 본인은 스스로 빌런이길 바란적이 없었죠 단지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을뿐 물론 상황의 영향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로키는 변덕이 심하거든요 저렇게 시간의 신이 되고나서도 어딘가에 본인의 분신을 만들어서 장난치고 있을수도 있죠. '그냥' 님의 캐해석처럼 로키는 개쩌는 능력보다는 계략을 짜고 마법으로 다른사람의 눈을 속이고 장난을 치는 교활한 인물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면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보다 복잡한 캐릭터에요. 다크월드 삭제장면부터 마블소설 장난의 신 로키를 나노단위로 판 마블 오타쿠인 저로써는 로키의 뉴짤 >< 개이득입니다. 하지만 마블소설 로키까지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로키는 늘 선악을 저울질 하고 계획에 맞춰 행동하기보다는 유연자적하고 섬세하고 자기멋대로인 애새끼같은 캐릭터죠. (그렇지만 난 그런 너를 사랑해 로키) 로키가 뭔가를 하는 건 어디까지나 악의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닌 그냥 장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장난의 기저에 있는 감정은 어린시절부터 느꼈던 오딘의 견제와 순간적인 두려움(오딘 개새꺄)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망, 차남으로써의 열등감, 본인의 기질인 섬세함이 복합적으로 섞여있다고 봅니다. 이 시간선의 로키는 이미 본인의 죽음을 시청각자료로 목격을 하고 아버지로 부터 너는 내아들이라고 인정을 받았으며 본인 장난으로 어머니가 죽는 미래(우리에겐 과거)도 목격을 합니다. 그렇기에 시즌1에서 부터 로키는 아마 부재감을 가지고 있었을 거에요 본인의 행동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거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고 싶었겠죠. 물론 우리의 배신의 아이콘 로키의 이미지상 히어로? 안어울릴수 있어요, 저는 그거 어벤저스 인피니트워? 에서 로키가 안튀고 타노스손에 디질때부터 느꼈습니다. 저는 로키의 배신자면모를 믿었거든요 근데 안도망치고 죽은 시점에서 로키는 이름바 캐붕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나는 드라마2의 로키의캐붕? 살아있으니 완전 땡큐입니다. 저 인피니트 워에서 로키 죽었을때부터 오열하고 있었거든요 배신자새끼야 왜 이때는 배신을 안하고 디졌니 너 잘하는 거 안해서 죽어버렸잖아 하면서 오열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론 아쉽지만 '지금'의 마블 상황을 보면 안전빵을 선택한게 아닐까 싶네요 다만 말씀하신것처럼 로키가 아닌 다른 누구라도 가능한 스토리인게.. 오죽했으면 중반부까지 보고선 로키2의 엔딩처럼 보이는 인물들에게선 선한 영향력으로 믿음을 얻고 장렬하게 죽은다음 마지막화에서 위장했던게 밝혀지며 대빵이 된다는건 아닐까 상상까지 했었어요.. 근데 워낙 지금 삐걱대다보니 아쉽다 느낌이지 별로다라는 느낌까지는 안가는거같습니다. 이제 사실상 카메오 외에는 공식 은퇴한거나 마찬가지다보니 잘 보내준거같네요
이런게 영화의 묘미죠 일단 재밌게 보고 장면을 하나하나 곱씹으면서 전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며 다른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자신의 생각을 나누며 공감하는것 정말 재밌는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상상도 못했던 관점을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영상에선 다른 관점에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자신의 관점을 강요하는것 같습니다. 강요가 아닌 토론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어떨까요?
약간 나쁘게 말하면 로키2는 세탁기 적당히 돌려서 잘 퇴장시킨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직조기 그 자체가 되어버린 로키가 어딜 맘대로 돌아다닐수도 없으니 추후 조커카드로 깜짝 등장하는 정도로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엔드게임, 닼스2 이후로 마블 영상물은 거의 안보고 로키만 보고 내린 주관적인 느낌이었습니다.
한가지 놓친점이 있다면 드라마 로키는 우리가 그동안 봐왔던 로키가 아니라는 것 드라마 로키의 로키는 시간여행도중 놓친 로키로 다른 멀티버스의 존재고 스트레인지2에서 나온것처럼 상식이 상식이 아니게됨 우리가 알던 장난의 신 로키는 타노스에게 죽었고 드라마 로키는 시간의 신 로키를 다룬것임
분명 대호평을 받은 드라마였고 로키 또한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거듭나며 진정한 히어로가 되었지만 무언가 허전했습니다. 이건 굳이 로키가 아니어도 떠올릴 수 있는 그러한 위치였으나 굳이 로키였는가 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이를 조명하는 유튜버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시원하게 올려주시니 감사할뿐이네요. 잘봤습니다.
솔직히 이건 시즌2가 타임루프물의 색이 강해진 것도 이유가 있는 듯. 시작부터 로키가 갑자기 널뛰기하듯 점프해서 타임루프적인 플롯설계도 넣어야 하고 갑자기 시간 직조기?라는 새로운 개념 중심으로 사건이 터져서 목표를 파악하기도 어려운데 빅터 타임리, 우로보로스라는 새로운 캐릭터도 넣어야 하고 거기에 로키동료팀 나름에 서사도 챙겨야해서 이미 정보량은 많은데 거기에 시즌1에서 보이듯 로키 특유의 트리키한 행동까지 넣으면 오히려 나는 따라가기 힘들어서 못 즐겼을 것 같음. 타임루프물 자체가 주인공을 좀 얼빵하게 만드는 장르이기도 하고 알고보면 행동들의 치밀한 이유는 뭉개고 주인공이 계속 휩쓸리다가 보여주는 얄팍한 퍼포먼스를 보자고 하는 장르이기도 하니까. 로키 캐릭터에 대한 영상의 대체적인 주장은 동의하지만 '동의안하면 영상끄고 로키 옹호자?들끼리 놀아라'는 식의 어투는 좀 어이없긴 함. 이정도면 앵간한 타임루프물은 넘길만한 포퍼먼스라고 생각하는데. 로키가 캐릭터성이 죽었다는 그것으로만 영상내내를 채우는 게 민심이 불탈만하다는 느낌.
교활한 캐릭터가 사랑하는 사람과 친구를 만나 사람을 속여 상처주지 않고 이용하지않고 진중히 본인의 힘으로 히어로가 되어가는 서사는 우리가 아는 캡틴과 아이언맨 두 모습과 아주많이 닮아 있다 나는 로키가 예전 같지 않다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마치 원작고증안하다고 화내는 원작충들 보는것처럼 비스무리 하게봄
저는 조금 이번 리뷰가 별로라고 봅니다. 그동안 서사충이라고 말씀하신것과 다르게 이번 리뷰는 로키의 서사와는 다르게 특성에만 너무 집중하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고 서사가 잘됐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우리가 그동안 MCU에 열광했던건 성장하는 아이언맨과 토르, 갈등과 변한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의 의지를 관철한 캡틴. 반대로 기대와는 다르게 변해버린 스마트 헐크에 실망들 하셨겠죠. 특색있게 자신만만한 부자이자 천재이자 플레이보이 성향을 유지하기만한 토니 스타크였다면 우리의 가슴에 이토록 남았을까요? 토니가 진정한 히어로로서의 아이언맨이 되었기에 우리의 가슴에 남은것이라고 봅니다. 이런관점에서 보자면 로키는 히어로의 역할까지는 가지않아도 되지만 성장을 통해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수있는 캐릭터입니다. 반은 악동, 반은 정의의편이라고 할수있는게 로키죠. 로키 드라마는 악동보단 정의의편쪽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너무 정의의쪽에서만 표현하려고했다는점에서 로키 특성을 살리지 못한게 로키 드라마의 아쉬운점이 아닐까싶네요. 즉, 단순히 로키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아니라 로키의 특성을 살리면서 정의의편 역할의 면모를 살렸으면 좋았겠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캐릭터의 특성은 서사에 영향을 끼칩니다 제가 What if 파트에서 보여준대로 했으면 '로키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계존자를 속여 지식과 능력을 얻어냈다' '그렇게 로키답게 얻은 능력을 사용해 사람들을 구해냈다' 라는 서사가 그려졌겠죠 그동안 교활하게 속여왔던 대상이 '사람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존재'가 될 테니 자연스럽게 작성자분이 말씀하신 '로키의 특성을 살리면서 정의의편 역할의 면모를 살렸다' 가 되는 겁니다
로키라는 캐릭터의 방향성은 실비를 만나면서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시즌1에서 실비를 만난 이후부터 계략을 꾸민다 보다는 항상 실비의 행동에 끌려간 느낌이 있습니다. 로키 시즌2 최종화에서 보여준 희생 같은 히어로적인 모습을 보여준 건 좋습니다만, 악당에서 히어로로 개과천선 하는 모습을 그릴 생각이었다면 실비를 잘 활용해야 했습니다. 실비는 로키의 반면교사로서 사고를 치고 로키는 내적갈등을 느끼며 점점 행동이 변화합니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시청자가 설득되기 힘듭니다. 뭐를 노리고 만들었다는 건 머리로 이해가 되지만, 그걸 풀어가는 이야기에 힘이 없었거든요. 실비는 시즌2 내내 징징대기만 합니다. 그런 행동에서 매력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로키의 정체성과도 관련된 캐릭이 시즌 내내 밖에서 겉돌기만 합니다. 심지어 마지막 화에서 직조기로 향하는 로키를 보며 나도 나가봐야겠다 말하고는 그냥 구경만 합니다. 미스 미닛, 라보나, x-5, 장군. 등등 앞선 화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은 마지막화에서 돌아 보면 아무 의미 없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로키가 TVA에 돌아가기 위해 동료들을 모으던 장면도 너무 쉽게 소비되었습니다. 1화~5화 까지 대강 이런 설정이다. 보여주고 6화에서 히어로 영화를 찍고 있었습니다. 시간의 신이 된 로키. 인내,끈기,희생을 보여준 로키에 박수! 그런데 빌드업이 좀...?
@@user-jk6yb8tj5j 상대방이 모든 멀티버스의 모든상황까지 다 보고온 정복자 캉 상대로 멀티버스 전쟁 이긴 남아있는 자라니까? 로키가 구슬리는척 하면서 뭐 속인다고? 그럼 남아있는자가 내가 구슬리는 미래를 안 보고왔겠니 거리겠지 마블 작가들이 진짜 생각 못해서 그렇게 안 썼을까?
로키 시리즈를 딱히 안봐서 모르겠지만 캐릭터의 특성이 사라지는게 항상 작품을 망치는건 아닙니다. 라이트노벨처럼 가벼운 작품에서나 등장할법한 평면적인 캐릭터들은, 사건이 진행되어도 그 캐릭터만의 특성을 바탕으로 계속 작품을 진행하여 끝을 보지만 입체적인 캐릭터는 처음에 가지고 있던 특성과 신념이 스토리의 진행에따라 바뀌고 사라지고 새로 생겨나는 과정을 거치죠. 만약 로키 시리즈에 대해 가진 불만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납득할 수 있게 보여주고 싶으시다면 '로키 시리즈의 로키가 보여주지 못한 이전 로키의 모습들'이 아니라 '장난의 신 로키가 시간의 신 로키가 될 때까지 성격변화를 일으킬만큼의 과정, 이해관계가 있었는가' 를 보여주시는게 좀더 설득력 있을거 같네요.
영상 중간쯤까지 공감이 되다가 오히려 영상을 다 보고 나서 드는 의문인데요 우리가 MCU 초기부터 토니스타크 에게 느꼈던 특성은 자유분방함, 자기애, 개인주의적 성격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게 캐릭터의 서사를 쌓아가면서 캐릭터의 감정변화가 묘사되다가 (엔드게임에서 블립을 되돌리기 위해 안정적인 가정을 포기) 마지막에 자기희생적 면모를 극대화시키며 마무리되었구요 그런 면에서 생각하면 로키의 서사가 토니스타크의 서사와 유사하지 않나요? 모든 히어로의 기본이 자기희생, 인내, 끈기 등등 이라고 친다면, 정 반대의 성향을 갖고 시작한 히어로들이 개인의 서사를 겪으며 비로소 온전한 히어로의 면모를 갖게 되는거죠 그 서사에서 로키라는 캐릭터의 특성이 사라졌다, 또는 희석됐다 라고 말하시는게 토니의 경우엔 오랜 기간을 가지고 서서히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반해 로키는 두 시즌2에서 급변했기 때문에 특성을 잃었다 고 느끼셨던 걸까요?? 영상 전반적인 내용이 이해되지 않는건 아니지만 마냥 100% 공감이 되는건 또 아닌지라 의견 남겨봅니다 어쨌거나 덕분에 마냥 즐겁게만 생각하던 로키2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어가네요😄
토니의 개인주의적 성향은 아이언맨 1편 각성 이후로 ‘사람들을 지키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게 바뀐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을 희생하는 정도가 너무 극단적이었죠 변화가 있었다면 엔드게임 때 뿐인데 지키고자 하는 대상이 ‘가족’이 ‘우선순위’가 되었을 뿐 사람들을 구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했습니다 그래서 캡틴 일행이 던지고 간 단서 하나만 가지고도 GPS를 만들어냈죠 로키 이야기로 넘어가자면 정 반대의 성향을 가진 로키가 희생, 인내, 끈기 를 보여줬다고 해서 그게 본래 가지고 있던 특성을 버릴 이유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 말은 둘 다 챙겼어야 한다는 말이죠 전에는 능력을 이용해 속이는 대상이 ‘주인공 편 인물’이었지만 이제는 능력을 이용해 속이는 대상이 ‘빌런’이 되었다 이렇게 그려졌으면 바뀐 성향과 본래 가지고 있던 특성이 합쳐져 더 큰 매력을 느꼈을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음 그렇네요 결국 캐릭터의 특성은 그대로 둔 상태로 그 대상만 빌런으로 바뀌는걸 잘 연출했었더라면 저희가 알고있던 로키에 더 가까웠을 것 같네요 영상 중간에 그냥님의 what if 포인트에는 완전 공감이돼요ㅋㅋ 로키의 교활한 능지로 계존자한테서 정보를 쏙쏙 빼먹었다 라는 연출도 부족했고, 자기희생의 결심에 가장 큰 영향을 준게 실비라는 연출이 아쉬운 느낌인건 부정할 수 없네요
내가 삼스파 이후로는 마블영화 보지도 않았던지라 로키 드라마를 보지도 않았고 당연히 로키 빠도 아님. 근데 말만 자기주관ㅋ 이러고선 남의주관은 배척하는게 존나 이중적이라서 댓남김. PC로 인해서 마블 망해가는거에 공감해서 영상 뜰 때마다 보곤 했는데 이런 모습 보니까 페미가 아닐 뿐 똑같은사람인듯
로키가 언제나 말버릇처럼 내뱉던 영광스러운 목적의 완성이라는 점에서는 너무나 만족하는 작품. 다만 거기까지 다가가는 데에 있어서 너무 급하고 불안정적으로 이루어졌다는데서 조금 슬펐습니다. 로키가 드라마 시리즈 내내 TVA와 실비한테 끌려다니는 모습을 보여준거에서 대체 왜 저러는 걸까, 결말에서 좀 깔끔하게 정리되었으면 했는데... 마지막까지 실비의 '희망'이라는 단어 하나로 갑자기 모든걸 책임지고 시간선의 왕이 되겠다는 결정을 했다는데서 뭔가 너무 작위적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긴 시간동안 유지된 '장난의 신' 로키라는 캐릭터의 변화가 너무 급작스럽게 이루어져서 생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 만을 생각하는게 아닌 책임감과 희생이라는 영웅적인 면모를 가지게 되는건 좋은데... 장난스럽지만 지혜로운, 그래서 모두를 속이는 신이라는 이미지를 냅다 전부 벗어버리는 변화는 너무 급진적이었어요. 실비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 갑작스러운 변화의 정당성을 만들려고 한거 같긴한데, 솔직히 실비의 사고방식 행동 모두 공감이 하나도 안가더라구요. 제발 시즌 3 나와줬으면...
애초에 로키의 모든 일생을 본 계존자가 처음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2가지 중에 1개라고 생각됩니다. 1. 이미 무수히 반복했고 정보는 다 뽑았지만 계존자가 모르게 처음인 것처럼 행동함. 2. 처음이지만 시간능력을 바로 습득해서 계존자를 속임. 8:41-9:49 이쪽 이야기는 계존자가 무지하게 생각하게 만들 거 같습니다.
로키2에서 실비가 먼치킨스럽게 나온 거 같아서 좀 그렇기도 했지만 나중에 나온다면 저는 2가지 평가중 1개가 나올 거 같습니다. 1. 장난의 신이란 이미지를 탈피해 히어로가 된 로키를 그린 작품 그냥님의 말처럼 로키가 히어로의 모습만 나오는 미래에서 나오겠고 아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2. 로키가 가진 영웅적 이미지를 확립시켜준 작품 로키의 장난의 신으로서 면모가 나와도 로키가 히어로의 면모를 확실히 챙겨주는 작품이 될 수 도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2번처럼 되길 빕니다.(현재 마블이 그렇개 해줄지는 모르겠지만요)
토르 2편, 3편에서 보여줬던 사람 뒷통수 치고 낄낄대던 그런 행동들이 드라마로 오면서 리트리버 개가 크면서 철들듯이 비장해진거 보면 참... 그래도 페이즈4 이후 마블 영화 드라마 거진 다 개똥같은 것들만 찍어내는 수준이었는데 이정도면 마블 치고는 최고의 퀄리티이자 마무리를 보여줬다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 마블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에게 바라는게 없어졌어요. 영화, 드라마 더이상 안봐도 될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