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덕산기도 오지가 아니랍니다 지난달 서울에서 먼길 달려 갔는데 거의 세멘트 포장되어 있고 자갈길은 전체길중 40% 정도, 그나마 계곡 트레일이 너무 짧아요 한여름이 아니면 계곡 물도 거의없네요 유명한 정선애인 카페도 산속책방으로 주인이 바뀌었네요 그 옛날 덕산기 계곡이 아니랍니다 오지는 더욱 아니구요.
제가 어릴때 과수원집 딸이었는데.만오천평이 넘어서 곡식.채소.과일은 다 있었습니다.상주하는 일군도 상머슴 중머슴 꼬마일군 한창 농번기 일할때는 70~80명씩 품삯 주고 일군을 불러서 하는것 보고 울 어머님,밥 해 되는것 보고 질러서 땅 한평 있는집 시집 안 간단 했습니다.죄 받아서 지금 땅 한평도 없어요.ㅋㅋ.그러나 일하는것 구경만 하고 일군 마누라님들 시중 받으면서 자라 스스로 하는게 한가지도 없어요.시집오니 시어머니께서 살림 해 주시고 평생 월급쟁이 하고 나오니 이제는 땅이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