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cafe.naver.com... 남인숙 작가 공식 카페 어른성장학교로 놀러오세요. 글쓰기, 자아성장을 함께 합니다. ☞인스타그램: : www.instagram.... naminsook1 ☞책 정보 보기 : www.yes24.com/P... (내 방식대로 삽니다) 남인숙 작가 홈페이지 : naminsook.com 섭외 문의 : 0507-1310-5662 #호구와배려사이
이기적이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았던 60평생. 당시당시마다는 후회도 없었고 진심이었습니다. 근데요.. 이기적인 사람이 되세요. 당시당시엔 양심의 갈등으로 힘들겠지만요. 60이 되고나니 신경안정제를 먹습니다. 나의 이타적 행동으로 뭘 바란적 없습니다. 뭘 바랐다면 나보다 뭐든 많이 갖든, 높은곳에 있든..우월한 사람들에게나 똥꼬쑈를 했겠죠. 어쩌면, 내 도움과 내꺼를 포기하거나, 내 입 속의 것을 꺼내주며 감정의 우월감을 갖고싶었을 수도 있죠. 허나, 대가는 참담하고 결국은 파국만이 기다립니다. 영상 속 이야기에서 글쓴이가 양보를 했다쳐도 그 친구관계는 얼마뒤 끊어집니다. 글쓴이는 분명 자신의 양보로 대가를 바랄겁니다. 그게, 친구의 끝없는 고마워하는 마음과 찬사로요. 그치만 절대 그렇지않아요.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가 다르다하자나요. 아가씨때 디자인 회사를 다녔는데, 후배(친하지도 않았던)하나가 놀러왔어요. 졸업하고도 백수라 끙끙대길래 "이 회사 어때?"하니 다니고싶다고했어요. 디자인실장님한테 보증서주며 이 후배를 취직시켜줬죠. 고마워하던 처음과 달리 "괜히 언니땜에 이런데 들어와서....." 헐~~~~~~ 백수라며 잔뜩 풀이 죽어 나를 찾아온 후배.....밥까지 사주며 토닥이고, 실장한테 알랑방구 껴가며 취직시켜주니 세상에~고맙다며 밥한끼는 고사하고 불평불만이라? 그렇게 별로인 회사를...내가 그만두고도 더 오래다니던데? 인간의 속성이 바로 이거예요. 인간이 뭐 별건가요? 동물의 왕국 아닌가요? 당장 괴로울까? 나중에 괴로울까?의 고민만 있을 뿐.
에구ㅠㅠ 제 친구가 저에게 이런 직장도 있다고 알려주었는데 덕분에 제가 거기 입사하게 돼서 일하게 됐어요. 근데 막상 다녀보니 너무 힘든 곳이어서 나중에 퇴사하고 친구 만났을 때 불평불만했었거든요. 지금도 친구한테 너무너무 미안해요... 그냥 정보를 준 것 뿐인데ㅠㅠ 정말 제가 너무 미성숙했던 것 같아요. 추후에 사과하긴 했는데 그래도 계속 미안한 맘이 남아요😢
신의를 저버리면 이미 친구가 아닌거죠. 아마도 요즘 사람들은 신의를 저버릴 수도 있는 것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한다면 친구가 아니라 자기 이익을 위해서 만나는 사람인 거죠. 그러니까 자기 이익을 위해서 친구와의 신의 정도는 저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친구가 중요하다면 신의를 지켜야 하고.. 친구보다는 내 이익이 중요하다면 신의를 저 버릴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나쁜 것은 신의를 저버려 놓고 "그 때.. 나는 어쩔 수 없었다"와 같은 말을 주절거리는 겁니다. 정말 이렇게는 살지 말아야 합니다.
어제 이 영상을 보다가 문득 잊고 있었던 일이 생각났어요 20년전 제가 친구를 두 달 동안 사람도 소개시켜주고 점심까지 해주며 도와준 적이 있어요. (전 백수상태)근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가 없었어요.원래 사과도 감사도 표현한 적이 없어요. 근데 몇년 뒤 제가 보험 영업 할 때 좀 도와 달라 했더니 자기 기존 보험 보상받는 데 지장 있다고 안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 친척 , 시댁 농산품은 억지로 강매하구요. 얼마전에는 세탁기 고장났다고 약속을 취소하길래 미안하다는 말은 해야는 거 아니냐 했더니 바빠서 못했대요. 이제 완전 손절하려구요 멍청하게 당한 제가 넘 한심해요
작가님 덕에 깨달음을 얻고 가네요. 괜히 원한 사기 싫어서 내가 손해 보는 결정을 내리곤 했는데 제 맘도 안좋고 사실 이랬도라고 상황 설명을 하면 제가 생색 내는 사람이 되서 사이만 틀어진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앞으로 같은 상황에서 내 이득을 취하되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끔 행동하는 멋진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건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친구말 믿고 회사도 퇴사하기로 했는데 친구가 저렇게 나온다면 이해는 해줄수 있지만 신뢰가 완전 깨진 관계이지 생존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원시시대도 아니고 직장은 다른데도 얼마든지 구할수 있다 친구가 직장소개말을 듣고 직장에 아무런 의사전달을 하지 않은 상황이면 친구는 좋은기분에서 나쁜기분으로 바뀌는 정도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거지 이때는 친구도 이해 해줘야 하며 이해 못해서 절교가 된다고 해도 인연이 여기 까지 인거지..
한편으로는 그런이야기가 있잖아요 사과할때 변명을 섞지마라. 제가 이 이야기를 많이 따르고 있었는데요. 변명 한마디를 안섞으려 말을 고르고 고르다보니 내 상황에 대한 설명들이 싹 빠지더군요... 하루면 서로가 오해를 풀었을 이야기가 몇달의 골이 되어 화해가 하고싶지만 그러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제때 설명하지 못해 오해가 오해를 키웠구요 변명이라도 하라고 설명하셨지만 내 상황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라는 이야기리라 생각합니다. 전달하지 않으면 아무리 친구라도 제상황은 모르니까요. 나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은 나 뿐이니까. 중요한 이야기 정말 감사합니다
이 상황에서 그 추천받은 자리는 이미 친구분의 자리 아닐까요. 선약같은 거잖아요. 친구분이 이직 준비도 이미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도 그 자리가 아쉬워지고 소개시켜주는 분이 나랑 더 가까운 삼촌이니 내가 먼저 들어가야겠다...? 아무리 완곡하게 양해를 구하고, 말을 전하는 태도에 신경을 쓰고 해도... 본질적으로는 상대방 입장에서 '나랑 장난하나' 싶을 상황 아닌가 싶어요.
20대라면 친구, 50대인 저는 제가 들어가겠어요 인연을 만나는 것도, 좋은 회사 들어가는 것도 언제나 오는 것이 아니거든요 주변에 뜨거운 사랑을 했다가 결혼까지 이루어지지 않아 홀로 사는 50대도 많이 봤어요 능력있으면 삼성, 현대 어디든 다 되는데 평범할 경우엔 좋은 직장은 가기 힘들어요 일단 내 실속차리고 나와 삼촌이 최선을 다할 것 같아요 사랑도 직장도 그 순간 꽉 잡고 최선을 다하세요 그러다 혼자 평생 살 수도, 회사 이직 자주 할 수도 있어요
친구에게 최대한 예의있게 설명할뿐이지 결론은 줬다 뺐는다는거네요.친구의 이해심이 어느정도인지는 몰라도 제 친구들을 예로 생각해보면 친구들 사이에서 욕 엄청 먹을거에요.만약 저 친구가 오직 삼촌네 회사가려고 그 바로 밑의 정도되는 좋은 회사 추천을 몇차례 거절하고 계속 기다린경우라면요?마침 월세계약도 끝났겠다.집도 삼촌네 회사근처로 이사한 상태라면요?(물론 100%입사가 된다할 보장은 없지만 면접후 입사가 못된것과 아예 기회를 박탈당한건 다르니까요)
저는 여지껏 양보하며 살아왔던 것 같아요 물론 정말 절실했던 적은 없었던 것도 사실이지만요 이야기를 듣는 순간 바로 친구 대신 내가 삼촌 회사에 가는건 친구 뒤통수를 치는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가님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정말 내가 삼촌 일자리가 절실한 상황이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 말이죠 제 성격상 아마 친구에게 양보하고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하는 모습이 언뜻 머리를 스치네요😂 정말 절실하다면 친구에게 사과하면서라도 기회를 잡는 용기가 필요하겠군요😢 그런 용기 저한텐 없지만 그래도 그런 상황이 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
친구한테 한 약속은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이걸 그 뒤에 고민자가 갑자기 필요하다고 해서 또 그 고민자의 그릇이 덜 되었다고 해서 태도를 잘 가져라는 조언이 과연 제대로 된 조언일까요? 어떠한 말로 위로해서 친구한테는 뻔뻔한 짓이고 친구를 밟고 자신이 살겠다는 비겁한 짓이죠. 어떠한 미사여구로 그럴듯하게 포장해도 이건 잘못된 조언인듯합니다. 꼭 좋은 자리가 거기밖에 없는 것도 아니고 그냥 자신이 눈에 보이는 편하고 좋은 자리 갖고 싶을 뿐입니다.
요즘 영상을 즐겨보고 있는데, 오늘 마지막부분 얘기는 경우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저도 시간 걸려서 갔는데 부정적인 얘기를 들었을 때, 이럴거면 그냥 문자나 카톡이나 전화로 해주지라는 생각이 든 반면, 다른 일에서는 관련된 일을 못하게 되었다고 했을 때 전화로만 통보를 받으니 너무 열받더라구요. 대체적으로 맞는 얘기일 수도 있지만 회사와의 평소 관계, 말하는 사람과의 관계, 직전에 있었던 일 등 여러가지 요인이 작용하니 얼굴보고 얘기할지 통화로 할지는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매사에 나 보다는 남을 중시하며, 신의를 중시해서 손해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가님 말씀을 듣다 보니, 저는 저의 태도를 상대방에게 어필을 잘 못해서 저 스스로에게 손해가 많았습니다. 이제서야 작가님 말씀을 듣다보니, 나를 되돌아 보고 고쳐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 오랜만에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인문학 강의 다니시느라 노고도 많으실텐데, 항상 감사드립니다. 헤어스타일도 봄 날같이 산뜻해지셔서, 젊어보이시고, 보기 좋네요.
작가님 이런일 저런일 많이 겪으셨네요.. 그과정에서 이런 통찰을 전해주신거 감사드립니다. 제가 괴로운일이 떠오르면 머릿속에서 생각을 회피하는 성향이 좀 있는데 이 영상 보면서 너무 여러일이 떠올라서 영상을 아주 여러차례 끊어서 봤답니다😅ㅋㅋㅋㅋ그만큼 너무 도움되는 강의였어요. 적을 만들지 않고 안좋은 이야길 전달하는 방법을 몰라서 , 여러이유로 적을 많이 만들고 살아왔어요. 이제 조금이나마 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직장이 아무리 중요한들 이미 좋은 선의로 친구에게 행한 일을, 내 편리에 의해 헌신짝처럼 버리고,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하면 나는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요 ? 직장은 또 구하면 되지만, 내 맘속에 쌓인 찝찝한 찌꺼기는 아마 아주 오랫동안 나를 괴롭힐 겁니다.
정답이네요. 아마 저말대로 하면 그 친구분과 사이가 않좋아지고 인연이 끊어질수도 있습니다만 원한을 사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사실 나쁜일이 생기면 사이가 않좋아지는게 제대로된 결과라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사실대로 성심성의껏 설명하고 사과하고 변명하는게 나쁜일이 그 이상으로 커지는걸 막아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겪은 일 중에 하나인데요. 지인 아이 공부를 재능기부로 1년 6개월째 봐주고 있었는데 갑자기 학원가게 됐다고 못 보낸다고 톡으로 통보하더라구요. 예고도 없다가 갑자기 그러니 당황스럽고 미리 계획해서 진행하는지라 교재도 미리 다 사놨는데ㅠㅠ 톡으로 일방통보하듯 그렇게 보내니 화가 치밀어올랐습니다. 저나로 한다거나 만나서 사정을 이야기하며 말해야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작가님이 말씀하신 경험이랑 비슷한데 저는 왜 반대로 느낀걸까요?
돈을 주고 받고 하는 비즈니스적인 관계가 아니라서이지 않을까요? 재능기부라는 인간적인 마음으로 내돈 지출해가며 좋은일 한건데 종료될 때 최소한 감사했다라는 태도와 말로 아쉬운 정을 달래면 좋을 것 같고, 여건이 된다면 대면 식사자리도 생각이 날 것 같아요. 상대방이 그런 정성인 마음을 몰라준게 서운하셨을 것 같아요. 원래 받는 사람은 당연한줄 알고 잘 모르죠...😂 그래도 좋은 일 했다는 자기만족으로 셀프칭찬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가르치는게 얼마나 힘든건데요. 1년 6개월이라니....앞으로는 너무 헌신하면서 까지 몰라주는 사람에게 애쓰지 마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
당장 내형편이 극단적인게 아니면 평소 보여왔던 친구의 인성을 따저 판단할거 같군요.이정도 말은 미리해줄거 같습니다 나도 같이 지원한다 니가 우하면 내가 좌할께 ㅋㅋㅋ 소돔과 고모라 같은 ^^ ...친구의 기회를 인맥으로 빼았앗다는 죄책감은 어쟀거나 스스로에게 남을거 같군요 더큰 기회가 올겁니다 삼촌이 이사실을 알고 있을테니까요 최소한 상대도 같은 갈등상태로 몰아 넣야한다는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