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보고 군인이 꿈이 된 애들이 많았었죠. 최초 5분간 에드 헤리스의 목소리와 긴박한 전투 무전... 그리고 마지막에 "구하러 오지 않으시는 거죠?" 라는 말과 함께 폭발하는 화염은 영화가 시작도 안했는데 입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오게 만들 정도였습니다. 그 후에 에드 헤리스가 명예 훈장을 자신의 아내 영전에 바치는 장면은 아직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산 dvd에서 딱 이 장면 까지만 돌려보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게임들에서도 이 영화의 장면들이 간혹 오마쥬 되어 나오는데 볼 때 마다 다시 영화를 보러가죠 ㅋㅋㅋ
험멜 장군은 악역 아니죠..결국엔..영화 초반에 화학무기 탈취할때도 같은 군인들 사살하지않고 마취총쏘고 샤워장 총격장면에서도 계속 발포 중지명령 외치고..마지막엔 차마 시민들에게 미사일 쏘지못하고..부하들에게 배반당하고 죽어가면서도 미사일 찾으라고 알려주죠..진정한 애국자 ㅠ 참고로 험멜 장군 캐릭터의 토대가 된 장군이 혹시 독일의 롬멜 장군 아닐지...이름도 비슷하고..정의와 나라를 위해 반기를 든것도 그렇고..특히나 애드 해리스 배우와 롬멜 장군 외모가 서로 진짜 닮았음.. 그나저나 마이클베이의 처음이자 마지막 수작..ㅠ
좋아하는 배우 다 나오긴 하는데 에드해리스가 캐릭터와 물아일체한 영화라 생각함 특유의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군에 대한 따뜻함과 정부에 대항하는 모습이 작위적으로 느껴지지않음 생각 많은 사람은 저들이 싸우는 이유를 찾게 하고 박진감 넘치는 한스짐머의 음악과 연출은 지루하지 않고 완벽이 과찬이라면 부족한 점이 없는 영화라 할 수 있음
음 전 갑자기 니콜라스 케이지의 전성기가 그리워져서 저번주에 페이스 오프 더 락 콘에어를 연달아 봤는데 같은시기에 이 영상이 올라와서 재미있네요 님 영상에 댓글은 처음 다는거 같은데 실은 얼마전부터 구독하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영상들 올려주셔서 감사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