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워십팀 김남국 목사, 비혼 선언한 크리스천 20대와 연애&사랑에 대해 논하다｜ [고밍아웃2] EP.01 토크 클립  

재미져욥❤

이런 영상 좋아요🙂

토크도 올라오다니...☆_☆

이런 프로그램이 있군요... 넘 좋은데요~ 김선교선교사님 찾아보다 여기까지 왔네요😊

창세기 1장의 생육하라, 번성하라, 땅에 충만하라는 '명령'이 아니라 '축복'입니다. 이제 갓 태어난 아들을 바라보며 아버지께서 복을 주시며 말하시되 '네가 열매맺는 삶이되길 바란다, 네가 번성하길 원해, 이 세상이 너의 무대가 되길 아빠는 원해' 하는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명령'과 '죄'라는 프레임 안에서만 해석하면 하나님을 오해하게 됩니더. 비혼주의는 성경 어디를봐도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도 아니고 죄도 아닙니다. 오히려 기성세대는 결혼 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혼자살기로 결심한 이들이 그러한 결정을 내린 문화적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해야합니다. '성경에서 결혼하라니 결혼 해야합니다'는 1차적으로 성경해석의 오류이고, 그런식의 이해와 가르침은 문자주의와 율법주의에 기반하기에 하나님의 뜻에 위배됩니다. 목회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본인의 결혼생활을통해 가정의 신비와 아름다움을 몸소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기성 크리스챤들은 돈이 없이도 충분히 결혼할 수 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양육하시듯 아이들을 키우면 사교육에 목매달지 않아도 괜찮음을 보여줄수 있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세상문화의 흐름에 휩쓸릴 뿐이었습니다. 결혼을 죄냐 아니냐의 관점으로 접근하면 답이 없습니다. 죄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와도 결혼이 부담되고, 비혼주의가 죄라는 말은 오히려 죄책감만 더하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결혼을 죄책감에 못이겨 어쩔수 없이 할 수 있습니까? 그런 결혼은 건강하지도 아름답지도 않습니다. 요즘 트렌드가 비혼이라면 왜 그런 문화가 생기게 되었는지 이해하려 노력하고, 그 문화 속에 고민하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힘을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이주는 유익과 능력을 청년들과 나눌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혼이건 비혼주의건 죄가 아닙니다. 사도바울처럼 꼭 사명과 소명을위해 비혼을 선택하던 삶을 질을위해 선택하던, 어쩔수없이 비혼이되었건 비혼은 죄가 아닙니다. 다만, 결혼의 참 기쁨과 감사와 축복을 맛본 사람으로서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났다면 결혼 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아이를 가져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정을 이룬다는 것이 참 두렵고 힘들고 어려운 길임은 분명하지만, 배우자와 자녀들에게서만 경험될 수 있는 경이로운 사랑은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관계적, 사회적 불이익을 극복할 정도로 풍성합니다. 모든 결혼생활이 그렇지 않고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생에 한번쯤은 해볼만 합니다. 무일푼에 결혼해 신혼여행도 못갔던 결혼17년차 남편이자 세자녀 아빠로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노크 잘보고갑니다

결국 혼전순결 못지키는게 죄니까 죄 짓지 않기 위해 결혼하라는말인데 너무 일차원적인 답이네요. 죄인가 아닌가 흑백논리로 풀 사안이 아닌데 빠르게 정죄하고 빠르게 쉬운 정답을 내려버리는게 한국문화와 한국교회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는듯해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