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에 물이 흐른다고 하수관이 막히지 않아요. 저거 한 세대에서 타일 공사하며 줄눈 시공할때 남는 시멘트 하수구로 다 흘려 버려서 막힌겁니다. 인테리어 공사 업자들 겉으로 보이는데만 그럴듯하게 해놓고 안보이는데 뒤로는 개판으로 처리하고 갑니다. 절대 자기집이라면 안할 짓들을 하고 가죠.
@@user-fx6il4wj8e 보통 두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지요. 1. 욕실 이중배수 적용된 현장인지 확인해보세요. 그쪽으로 사모래 시멘트 성분이 유입되는 경우입니다. 그게 처음부터 목적이 타일 밑으로 들어온 물을 배출 시키기 위한 것이라 석회성분이 녹아서 같이 흘러가는 것은 막기가 힘들지요. 이 경우는 개선이 불가능하다 봐야 할겁니다. 2. 건설 당시 육가쪽 배수 파이프가 짧게 잘려 있어서 육가와 파이프 사이 빈 공간이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면 마찬가지로 사모래 석회성분이 같이 흘러 들어가지요. 이 경우는 개선이 가능합니다. 배수 파이프를 연장해서 육가와 파이프 사이 공간을 없애면 되지요. 단, 그 경우 그 자체가 이중배수의 역할도 하고 있었으므로, 이중배수를 없앤 것과 같은 부작용이 나올 수 있긴 합니다. 타일 시공은 방수가 아니기에 무조건 물은 그 밑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고, 그 물이 빠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일일 가능성이 높기에, 개선이 상당히 힘든 부분이기는 하지요. 그 현상을 막는다 해서 다른 부작용이 생긴다면 그 또한 문제이니까는요.
100% 석회라기 보다는 백시멘이나 세라픽스 섞여 있는 듯 합니다. 타일공사하고 양이 적던 많던 본인들이 버리면 돈드니까 변기나 하수구에 남는 거 그냥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화장실 공사하시는 경우엔 남는 시멘 및 세라픽스 절대 하수구에 버리지 말라고 공사전에 필히 말하고 확약 받아야 합니다.
한 개층 높이의 석회라니!!! 좁은 공간에서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누수 유도배관으로 물이 공급된다는 얘긴데... ㅠㅠ 아니면 섹스티아에 머리카락등이 쌓여서 역류를 하면서 세대배관 보다는 낮게 설치된 누수 유도배관쪽으로 물이 오히려 역류해서 물이 쌓여있지 않았을까도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저 정도로 계속 새는거라면 어디서 물이 공급되는게 맞을수도 있고요. 하여간 공사 잘해주셨고 ㅋㅋ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냥 타일 사이로 스며든 물이 나오는겁니다. 그 물을 배수하는게 저 배관이 하는 일이거든요. 그 물 때문에 자꾸 AS가 발생하니까 건설사가 생각해낸 방법이지요. 저 배관을 따로 박는거도 아까워서 아예 시공할 때 유가와 배수 파이프 사이를 떼어놓는 현장도 있었고요. 시멘트성분으로 파이프가 막힐 떄까지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니 AS해줄 일이없고.. 사실 그거까지 예상하지는못했갰지요. 앞으로도 별로 개선할 마음이 없을겁니다.
저건 누수되서 생긴게 아니긴 합니다. 대부분의 욕실이 슬라브 - 방수 - 사모래 - 타일 방식으로 시공이 되는데, 타일은 방수재이지만 타일 사이는 100% 방수가 아니기에 욕실에서 타일에 뿌려진 물이 사모래로 들어가게 되지요. 그 밑은 방수층이기 때문에 그 물을 따로 빼주지 않으면 영원히 그 속에서 썩거나 아니면 문턱쪽으로 타고 넘어서 누수가 되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방수층과 사모래 사이에 배수구를 하나 더 만들어 놓은 것이지요. 문제는 사모래가 모래와 시멘트를 섞어서 시공되는 것이기에 그 시멘트 성분이 같이 녹아서 배수가 되어 생긴 문제로 보입니다. 혼자 쓰는 주택의 경우는 저런 일이 생겨도 그 양이 쌓여서 막힐 정도가 되지 않아 흘러내려가버리겠지만, 아파트 같은 경우는 여러집에서 오랜 시일동안 흘러내려올 수 있기에 굳을 가능성도 있을 수가 있겠지요. 그 굳은것에 머리카락 등 이물이 걸리면 그 위로 더 많이 쌓일 것이고요. 하지만 그 기간이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기에 AS기간은 훨씬 넘겨서 발생할 듯 하고, 건설업계가 알아서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 보이지는 않긴 하네요. 문턱 넘는 누수는 AS 기간중에 발생하는 경우도 많거든요.
화장실 방수 문제가 많아 이중배수 배관설비를 권장하는데. 1차 방수층이 깨져 아래 사모래층을 타고 슬라브층에 고이게 되는데. 이 때 슬라브 배수관을 타고 흐른 물 같은데.. 사모래층에 시멘트를 배합해서 그런가.. 슬라브 레이턴시층이 녹아 흘러 쌓인 것인가.. 저렇게 막히는 경우도 있군요. 최근 아파트 겠죠? 방지를 할려면 이중배수구를 사용. 슬라브 매립이 아니면 영상처럼 슬라브 배수관 설치. (부직포+스텐망) 시공과정에 슬라브 층 레이턴스를 충분히 제거하고 1차 방수를 하고 사모래층은 시멘트 배합없이.. 타일메지는 방수가 안되기에 세대 사용자는 정기적 보수. 이중배수 배관설비라 해도 시멘트가 녹아 석회현상으로 이중배수관을 막아 버리는 경우로 추정합니다. 몇 년이 걸려서 저리 쌓여 막혔을지.. 궁금하네요.
수직관은 공용부분이라... 당연히 관리사무소 소관이고, 어느 세대든 협조를 해야 하지요. 윗집이 최상층이 아니라면 그 집 만의 문제도 아니고 그 윗집 모두에서 나온 것이 모인 것일 가능성이 높지요. 그냥 재수가 없어서 그 지점에서 막혔을 뿐이라... 운 나빴으면 지금 공사한 세대 바로 밑에서 막혀서 그 아랫집에서 해야 했을 수도 있지요.
@@Junnnnn792 혹시 아파트 사시면 아파트 관리규약 구해서 한번 읽어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만. 아파트마다 관리 규약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서 만든 표준 규약에 준거하니 "입주자등의 의무" 항목이 있을겁니다. 거기에 보통 "관리주체의 안전점검 및 그 진단 결과로 이용제한 또는 보수 등의 조치에 협조할 의무" 라는 것이 적혀 있지요. "입주자등은 관리주체가 건물을 점검하거나 수리하기 위하여 공동주택의 전용부분에 출입하려는 때에는 이를 거부할 수 없다." 라는 조항도 보통은 있을거고요. 그냥 그게 규정입니다. 본인이 모르는건 모르는거고, ㅋㅋ 같은 의성어는 함부로 쓰는게 아닙니다. 바보같아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