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분에 진짜 공감해요. 메시를 응원하게 되는 이유는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정의로움을 더 좋아하기 때문인 거 같아요. 메시의 플레이를 하이라이트가 아니라 풀경기로 오랫동안 봐왔다면 직감적으로 이런 선수가 월드컵이 없다고 저평가 되는것이 정의롭지 못하다고 느꼈을 겁니다. 메시 전성기 때의 플레이는 잘한것만 모아놓은 펠레 마라도나 영상에서도 절대 볼 수 없는 임팩트였어요
말년 호빙요랑 비슷한 나이의 축구팬입니다. 메시의 우승을 보면서 카타르시스가 엄청났던 이유는 우리세대의 완전무결의 축구신을 영접했다는 만족감 때문일겁니다. 꼬꼬마 시절 부터 98월드컵-02월드컵-06월드컵의 지단과 호돈신의 각각의 1우승 1준우승을 라이브로 봤을 때도 완전무결의 축구신을 봤다는 느낌은 없었죠. 하지만 메시의 월드컵 우승은 우리에게 완전무결의 축구신 영접이었습니다. 저의 아버지 세대는 그당시 비록 당시 국내방송 사정으로 녹방이긴 했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생중계인 펠레의 70년 3번째 우승이나, 72년의 펠레 내한 그리고 86월드컵 마라도나의 월드컵 우승을 생중계로 보셨죠, 그게 국내 최초의 월드컵 생중계였으니. 아버지는 종종 자기는 펠레 마라도나의 현역 플레이를 봤다고 자랑하듯이 말하셨습니다. 아버지는 50년대 중후반 생입니다. 저는 그게 참 부러웠습니다. 농구의 마이클 조던은 스페이스 잼 1도 극장에서 보고 라스트 댄스 우승도 어찌저찌 뭣도 모르고 당대에 봤으니 아쉬움이 없습니다. 그 이후에 군웅할거와 르브론 그리고 커리도 쭉 봐왔으니. 근데 축구는 저는 펠레-마라도나의 전성기는 못봤으니까요. 마라도나 현역 때 뛰는건 보긴 봤죠 95년 보카 주니어스 내한은 워낙 이슈라서, 어린 나이에 집에 티비로 본게 기억 납니다. 하지만 마라도나 선수 생활의 말년이었죠. 메시가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순간 아버지 세대에 대한 축구력 부러움이 눈 녹듯이 사라지더군요. GOAT를 영접한 카타르시스는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씁쓸한 이유는 아마 우리 청춘이 마무리 되었다는 느낌 때문이었겠죠. 메시가 월드컵을 들고나니, 이제 저의 청춘이 끝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기성용-이청용-구자철 선수가 K리그 컴백할 때 부터 그런 느낌이 슬슬 올라왔는데 메시가 월드컵을 들게 되니, '나의 청춘은 끝났다.' 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기쁘면서도 서글펐어요.
이번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은 그냥, 뭐랄까, 그림이 너무 좋아요. 이전의 월드컵 실패가 오히려 이번의 찬란한 성공을 빛내기 위한 어두움이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모든 어수선했던 것들이 차분하게 정리되면서, 마지막 붓터치만 기다리고 있던 명작 한편이 비로소 완성이 된 느낌입니다. 메시 본인의 인생이지만 제가 다 후련합니다 ㅎㅎ
괄목할만한 업적들이 세세토록 기억되며 회자될 사내. 앞으로도 쭉 경기 때 보여줬던 플레이들이 세세토록 연구되며 모범이 될 사내. 그렇게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높은 곳까지 이르면서 일관된 겸손함과 성실함을 보여주고 팬들과 함께 경기를 뛰었던 사내. 리오넬 메시. 역사상 전례없는 최고의 자리에 오를 실력과 재능과 인품이 갖춰졌기에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몸 건강하게 결승전을 생중계로 볼 수 있어서 너무나도 감사했고요. 그야말로 황홀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메시에 대한 평가는 더 올라갈건데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기록들과 영상자료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기 때문이지. 메시의 시대에 살았는데도 축알못이라 현실분간 못하고 몇십년이 지나 축구=메시라는 공식이 자리잡은 때에 손자손녀들이 할아버지, 메시 어땠어??? 라고 물어보면 어버버 거릴 기견이들 생각하니 웃프네 ㅋㅋ
난 이번 월드컵을 보면서 느낀게 메시가 이미 오히려 월드컵보다 더 큰 존재였다는거다 메시가 우승에 실패하고 음바페가 리핏을 하거나 호날두가 우승을 했어도 오히려 월드컵의 가치에대한 의문만 생겼을거다 그냥 하나의 장식 아닐까? 하지만 메시가 우승함으로서 하나의 조각 그것도 가장 큰 조각으로 자리매김함 메시가 월드컵우승의 가치를 오히려 올려줬음
@@petrosk6968 가치가 예전만 못하다면 왜 산수들이 그토록 월드컵 무대에 서려고 하고 우승하는것에 간절할까요? 아무리 그래도 그어떤 축구 경기 대회도 월드컵을 절때 뛰어넘지 못합니다. 챔피언스리그,유로,대륙컵 그 어떤것도 월드컵은 절대 못 따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메시가 왜 그토록 월드컵 우승에 목말랐을까? 단지 자신의 커리어에 정점을 찍고 싶어서? 가장 영광스러운 대회에서 그것도 자신의 국가를 대표해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것 만큼의 가치는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월드컵 우승을 못 했다면 날강두 수준의 선수로 10년 이면 잊혀질 운명이었을겁니다. 한 참 어린 후배들에게 메시가 최고였다 말하면 구제불능 꼰대 취급 받을테고요. 하지만 월드컵 우승을 했으니 죽을 때 까지 메시가 최고였다는 말은 근거 있는 명제가 될 겁니다. 축하합니다.
호날두,뮐러급의 득점력 네이마르,에덴 아자르,리베리급의 드리블 외질,브라위너급의 킬패스와 찬스메이킹을 모두 가진 선수 = 메시 공중볼 경합이 약점이였지만 그 외 드리블 연계 시야 숏패스 롱패스 플레이메이킹 골결정력 중거리슛 프리킥 등등 모든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선수.. 피파의 공인대로 이제는 펠레마저 뛰어넘은 메시 당신은 그저 GOAT...
메시가 역대최고의 실력을 가진걸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있었지만 월드컵 우승컵하나때문에 메펠마 가 아니라고 우기는애들이 있었던게 어이가없었던건데 이번에 스스로 월드컵 mvp까지 되가면서 우승시켰기때문에 축구팬들 속이 시원해진것. 또 옛날세대가아닌 요즘 축구팬들세대에서 역대최고 선수가 나온것도 축구팬으로서 기쁜일인것도있고해서 많이 메시를 응원한듯. 국대라인업보면 프랑스나 브라질 다른나라보다 메시하나빼고 확연히 전력이 떨어지는 라인업이라서 우승까지는 기대하기힘들었는데 이번대회는 진짜 우주의기운이 아르헨을 도와줬고 신구조화가 오히려 잘이뤄졌음. 항상 월드컵때마다 메시혼자 다 먹여살리고 팀원들이 다 날려먹고 끝났는데 이번엔 어린선수들도 잘 넣어주고 디마리아도 결정적일때 제역할해주고 완벽한 결말.
대부분 사람들은 펠레나 마라도나의 전성기 플레이를 보지 못했다. 하지만 메시의 플레이는 모두 보았지. 내 시대 최고의 선수가 제대로 된 영상 자료도 얼마 남아 있지 않은 구시대 유물과 같은 선수들에게 월드컵 트로피 따위를 이유로 비교열위에 있는 것 자체가 유쾌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모두가 응원했지. 내 시대 최고의 선수가 제대로된 평가를 받고 역대 최고로 기록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호빙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하나 더 보태자면 이번 월드컵이 메시에게도 라스트댄스 였고 마지막 퍼즐이었다면. 축구를 20년이상 봐온 우리에게도 마치 오리지날틱한 월드컵 시즌1의 느낌이어서 그런것 같아요 2026년 월드컵 부턴 왠지 더 국가 정체성이 희석되고 더 많이 디지털화 되고 더 많은 참가국(비호감 포함)으로 인한 월드컵 100년사 시즌1이 끝나고 시즌2가 시작될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마지막회에서 메시라는 주인공이 인류를 구하고 금의환향하는 그림?
펠레와 메시의 비교에 대한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은 “펠레를 모른다”일거같음 일단 펠레는 워낙 옛날 선수라 영상이나 기록도 너무 옛날이라… 너 나 우리 누구나 그럴거임ㅋㅋ 현대 축구의 GOAT는 단연 메시지 ㅎㅎ 펠레와 마라도나라는 뿌리에서 핀 가장 아름다운 꽃 메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네 유튜버님 말이 맞아요 촌동네 출신이라 선수는 아니었지만 스포츠 특히 축구 좋아 했죠 체육점수는 12년 올 수 에이플 했어요 나이들어 어떤 선수가 최고 넘사벽인지 볼줄아는 연령대가 됏는데 그게 바로 메시선수 골을 넣지 않아도 플레이 자체가 아름답고 집중되게 만들죠 ... 펠레 마라도나 영상 열심히 찾아 비교해 봣는데 메시가 한단계 위라고 확신합니다
결승전 연장까지가고 메시 진짜 힘들어보이는데 이 생각들었는데 정말 필요할 때 찬스가 왔을 때 나타나서 결국 해결사 역할을 해주는거 보고 난 아직 멀었구나ㅋㅋ 전경기 풀타임이 가능했던 이유도 철저한 계산적인 플레이가 있었고 그리고 메시의 활동량을 대신해줬던 데폴 알바레즈 같은 선수들이 있었지
왜 사람들이 메시를 그렇게 외치나??나 역시도 그런마음이 평생있어서 생각해보면 그냥 메시플레이를 보고있노라면 골을 못넣어도 그 행위하는 자체가 그냥 예술임. 근데 그런 예술적 플레이로 골까지 만들고 어씨까지 마구 찔러주네...이건 다른선수들은 절대 할수없는 플레이니까 전 세계 모든 축구팬들이 한 마음으로 메시를 응원하는게 아닐까
아르헨티나 사람도 아닌데 아르헨티나가 우승 하는순간 나도 모르게 박수 치면서 눈물이 나더라 드디어 축구의 신 메시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을 내 두눈으로 지켜 봤다는거 이거 하나로 올타임 넘버원 자리는 이제 메시가 되겠구나 라는게 느껴졌음 그 누구도 부정할수 없는 단 하나의 퍼즐 월드컵 우승 이걸로 메시가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는걸 증명하는 순간 이었음
월드컵 우승 전에도 메시를 역대 넘버원 꼽는 분들도 꽤 있었음. 그들 중에서는 펠레부터 보신 노인들도 있고 마라도나랑 공 찼던 선수들도 있음. 그들이 한결같이 주장했던게 펠레는 득점력은 최고였으나 플레이메이킹을 마라도나, 메시만큼 못했고(당시 브라질 대표팀이 넘사벽으로 세계 최강이라 할 필요도 없었고)마라도나는 플메는 최고로 했으나 득점력이 비교적 떨어졌는데 메시는 둘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한다는 거였지. 그리고 펠레, 마라도나가 비교적 일찍 해가 진것에 비해 메시는 무려 16년을 최고로 있으니. 그가 역대 넘버원이 맞다는 얘기.
메시의 대표 개인 수상 *- 발롱도르 7회* - FIFA 올해의 선수 2회 - UEFA 올해의 선수 2회 - 유러피언 골든슈 6회 - 라리가 득점왕 8회 - 챔스 득점왕 6회 - 월드컵 골든볼 2회, 실버부트 1회 - 코파 아메리카 MVP 2회, 득점왕 1회 - 골든보이 그 외 - 라리가 올해의 선수, 라리가 베스트, 라리가 도움왕, 이달의 선수 등등 - 청소년 월드컵 골든볼, 득점왕 - 피날리시마 MVP - 월드컵 실버부트 - 월드컵 도움왕 2회 등등 메시 팀 커리어 1. 클럽 *- 라리가 우승 10회* -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 트레블 우승 2회 (08-09, 14-15)* - 수페르코파 우승 8회 - UEFA 슈퍼컵 우승 3회 -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3회 *☆ 한 해 전관왕 (2009)* *- 리그앙 우승 1회* -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1회 2. 국대 - 2005 FIFA U20 월드컵 우승 -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 2021 코파 아메리카 우승* - 2022 피날리시마 우승 *- 2022 FIFA 월드컵 우승*
No debate anymore, No comparison with nalgangdo… 그동안 비교당했던거 자체가 수치였는데 그냥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듯이 월드컵 우승으로 마이클 조던의 경지에 오름.. 물론 브랜드 만들긴 조던보다 힘들겠지만.. 축구의 황제는 메시만이 받을수 있는 칭호
저도 이번 월드컵 결승전은 메시가 우승컵을 들어올리길 내심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음바페가 연속 우승하는 것도 나름 의미있는 일이고, 어떤 결과가 될지는 하늘만이 아는 일이라 너무 몰입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경기결과를 본 순간의 느낌은, 드디어 메시의 커리어가 완벽해졌다...였습니다. 😁 분명히 최고의 선수임에도 운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월드컵 우승 하나 못했다고 딴죽을 당하던 메시를 보면서 엄청 안타깝고 또 짜증도 났었는데, 그런 딴죽들을 잠재울 수 있어서 그게 가장 시원합니다. 특히, 날강두와의 현역 최강 논쟁을 끝낼 수 있어서 그것도 정말 시원합니다. 😎
나는 진지하게 말년호빙요형 영상 보면서 말하는걸 보면 정말 딱 우리가 듣고 싶어하는 것을 정확하게 집어내어 말한다고 느낌. 축구선수가 꿈이었겠지만 축구를 하나의 인문학이라고 보았을때 가장 맛있게 설명하는 사람. 난 진지하게 말년호빙요가 공중파에서 해설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다
정말 극단적으로 공감됩니다! 한때 새벽마다 epl 박지성 보던 시절이 있었는데 박지성 은퇴 이후 축구에 대한 애정이 점점 식어서 이번 월드컵때 국대경기도 거의 안챙겨봤는데 결승전은 챙겨봤네요. 왜 보게 됐을까? 국대 포르투갈전 브라질전도 안봤는데 결승전은 관성적으로 보게됐어요. 왠지 봐야할거 같았어요. 님말마따나 궁금하다 기대된다 재밌겠다 이런 마음이 아니라 증명받고 싶었던거 같아요. '메시! 증명해줘!' 한때는 매일 축구관련 커뮤니티에서 시간보냈던 축덕으로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는 다름아닌 메시라고 확신했던 점을 그리고 그 마침표를 찍는 모습을 두 눈으로 보고 싶었던것 같습니다.
나를 비롯 전세계 축구팬들이 왜 이렇게 메시의 우승컵을 간절히 바랬느냐. 메시의 그라운드에서의 모든 움직임은 축구를 넘어 예술의 영역이었는데, 오로지 스탯만 쌓는 날강두(나 현장 피해자),아니 이제 한반두(용서함)와 비교 되어왔다. 김연아와 그 외 스케이더들이랄까? 마이클조던과 르브론이랄까? 본능적으로 알 수 있는거잖아, 스포츠가 아닌 예술을 했던 레전드들을. 암튼 한반두와 항상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너무 답답한 일이었지. 그리고 펠레와 마라도나. 애초에 축잘알들은 한반두는 껴주지도 않았고 펠레와 마라도나와 비교한거였지. 메시가 그들보다 못한 건 월드컵 우승컵 하나였어. 그리고 펠레는 내 생각에 너무 옛날이야. 지금같은 시대의 수비 조직력, 전술에서 과연 그 시절의 스탯을 쌓을 수 있었을지. 앙리 정도가 되지 않았을까. 마라도나는 기가 막히긴하지. 혼자 힘으로 나폴리,아르헨티나를 우승 시켰으니. 그들과 나란히 하기 위해서, 뛰어넘기 위해서는 월드컵 우승컵이 필요했지. (우승컵 없어도 충분히 그들과 나란히였다고. 다만 모두를 납득시키기 위해 우승컵이 필요한거였지) 이제 누가 이견을 달까? 어떤 이유를 들이댈까? 없어. 오늘의 우승컵이 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인지도 말해야겠다. 2014년의 월드컵 준우승. 그때도 전세계 축구팬들이 메시의 우승컵을 간절히 바랬지. 이유는 그때도 위와 같았어. 더구나 2014년은 메시의 전성기였고 아르헨티나 멤버도 오늘보다 더 대단했어. 하지만 준우승을 차지했고 모두 같은 생각을 했지. '더 이상 오지 않을 기회였다, 메시는 나이 들어갈테고 월드컵 결승이란 운도 따라줘야한다' 역시나 그 후로 메시는 체력과 폭발력이 하향하였고 아르헨티나 멤버도 브라질, 프랑스 대비 너무 평범해졌지. 그래서 모두가 마음은 우승, 머리로는 어렵다였던 것이지. 그러나 그냥 축구의 신이 존재한 것 같아. 그렇게 밖에 납득이 안 가는 스토리였어. 메시라는 주인공을 더 극적인 스토리의 존재로 남기고 싶었나봐. 앞으로 메시보다 더 뛰어난 스탯과 커리어를 이루는 선수가 나오더라도 이제 메시는 뛰어넘을 수 없을 것. 드라마가 있어야해. 압도적인 존재가 되길 바랬다. 나도 해방. 올타임 넘버원 메시.
올타임 넘버원 메시~~~~ 하지만 언젠가 또 메시를 넘는 선수가나오길 바랍니다 빅리그 득점왕 10회연속 수상(리그한시즌최다골 60골이상, 챔스10회연속 우승 및 득점왕 및 mpv10회연속 수상 발롱도르 15회 수상 월드컵3회 우승및 득점왕2회 및 mpv3회 이정면 넘겠죠?
갠적으로 느낀건 같이 한시대를 살아왔던 인간으로써 데뷔부터 전성기 까지 모든 리그 a매치를 씹어먹었고, 누구에게나 영웅같이 신같이 범접할수 없는 존재가 나이가 먹고 쇠락해 가는 걸 보면서, 그도 어쩔수 없는 한 인간이구나 연민을 느끼고, 쇠락한 노장이 죽어라 뛰면서 팀 멱살잡고 결승까지 갈때, 뭔가 짠하면서 힘들다는거 알면서도 내리막 찍고 있는 노장이 뭔가 해줬으면 했고, 그런 드라마 같은 서사가 있었기에, 주인공인 메시를 응원한거 같음
메시의 우승을 보면서 뭔가 이상한 그런 기분이 드는건, 2002년 월드컵으로 시작된 축구가 박지성 선수를 통해 EPL로 진출한 다음,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에서 붙으며 다른 리그도 알게 되고, 호날두와 메시의 경쟁을 보게 되고, 메시가 파리로 가서 프랑스를 정복하고, 다시 2022년 월드컵에서 프랑스를 물리치고 모든 업적 완성. 20년짜리 축구라는 영화 한편 본 느낌이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