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합정동 살면서 망원동을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라운드그린같은 비건 식당을 몰랐는데,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망원동에서 추천해드릴 제 단골집은 생선구이 좋아하시면 청아라 진짜 맛있구요. 젤라또 맛집 당도, 동치미국수 맛집 달짜국수가 있습니다. 갱스님 다음에 합정동도 와주세요~ 😊
제가 망원시장 바로 옆에 거주하는 주민인데 이렇게 영상에서 보니 반갑네요. 망원동 살기 좋다고들 하는데 방송에서 너무 많이 나오고 또한 유튜브 영상에서 계속 나오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찾아오는것 까지는 좋은데 시장과 주택들이 붙어있는 지역에서 소음 그리고 쓰레기 무단투기에 시달려서 힘들어요. 어디나 마찬가지겠지만 망원동은 진짜 너무 심하네요.
1. 청기와 양념갈비집인데 여기를 안 가셨다니 꽤 의외였습니다 사실상 망원동 맛집의 얼굴같은 곳이죠 아주 오래되었고 대로변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습니다 2. 가원 약간 후미진 골목 사이에 있어서 그렇지 수준급의 중식당입니다 직원들이 다 중국인같은데 서로들 중국어로 대화 하더군요 짬뽕이 정말 괜찮고 나머지도 동네에 있을 수준이 아닌 좋은 맛이 납니다 3. 망원시장 칼국수 망원시장 한복판에 있는데 늘 사람이 미어 터집니다 처음엔 3천원으로 시작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조금 오른걸로 압니다 칼국수도 좋지만 수제비와 짜장면도 좋고 양이 엄청납니다 저렴하게 한끼할 때 이만한 곳이 없습니다 번외... 고릴라 떡볶이 였던가 진짜 중독성 쩌는 분식집이 있었는데 지금은 이전을 해서 더 이상 못 갑니다 ㅎㅎ
소금집 델리의 잠봉뵈르는 심플 이즈 베스트를 내세운 듯한 맛이고, 다채로운 맛을 맛보려면 '루벤'을 먹어봐야 합니다. 잠봉뵈르 보단 기름지지만 속재료도 다채롭게 들어가서 마치 피자나 햄버거를 응축해서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잠봉뵈르의 이즈나 버터 향을 너무 좋아해서 잠봉뵈르를 더 자주 먹긴 하지만, 루벤도 별미입니다.
제가 망원시장 바로 옆에 거주하는 원주민으로 시장안 큐○ 닭강정집 초창기에는 진짜 친절하고 맛도 있고 양도 많았는데 계속 방송 타고 그거 보고 외지인들이 계속 찾아와서 장사가 잘 되니까 돈을 많이 벌어서 그러는건지 불친절해지고 또한 처음과 달리 닭강정 맛도 떨어지고 양도 점점 줄어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