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도 타쿠미센10 때문에 아치 앞쪽에 물집이 잡히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고, 지금은 10km 이상 달려도 괜찮은 수준까지 안정을 시켰습니다. 도움이 될까해서 공유합니다. 1. 깔창을 바꿉니다. 신발이 매우 좁고, 아치 서포트가 없는 구조라서 달리다보면 아치 끝부분이 신발 안쪽과 깔창의 경계부위와 계속 마찰이 생깁니다. 남는 러닝화 깔창 중에 두깨가 얇고, 아치 부위가 넓은 깔창이 있다면 기존 깔창( 접착되어 있으나 분리 가능)을 제거 후에 바뀌서 사용해 보세요. 저는 예전 아디제로 RC 의 깔창으로 성공했습니다. 2. 신발끈을 좀 더 탄력있고 긴 것으로 바꿔줍니다. 기존 신발끈은 늘어나는 탄력이 없고 짧기까지 해서 여러가지 불편함이 있습니다. 남는 러닝화 끈이 있으면 바꿔서 사용해 보세요. 3. 신발끈을 조금 낙낙하게 묶습니다. 애초에 시합용 신발이라서 매우 타이트한 toe box를 가지고 있는 레이싱을 위한 신발입니다. 신발이 길이 들고 익숙해지기까지는 조금 낙낙하게 끈을 묶어서 달리는게 도움이 됩니다. 4. 얇은 양말/매우 두꺼운 양말은 피하고, 중간 정도의 두께를 가진 러닝 전용 양말을 사용합니다. 마찰이 발생하는 위치에 보강이 되어 있어서 일반 양말 보다 발을 보호해 줍니다. 저는 데카트론에서 중간 두깨의 러닝전용 양말을 구입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대략 50~70km 정도 달린 후에 신발이 편안해 진듯합니다. 발에 맞는데 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타쿠미센10도 좋은 레이싱화이니 발에 맞추는 방법을 찾으셔서 좋은 러닝 하시길 바래요. 화이팅! 입니다.
어퍼 소재를 조금만 더 신축성 있는걸 써줬더라면... 200 가까이 경량화 안할거면 뒷굼치에 패딩 조금만 떠 써 주지... 토박스 높이를 조금만 더 넓혀줬더라면... 힐슬립 이슈는 걸을땐 살짝 느껴지고 막상 뛰기 시작하면 잘 안느껴짐. 불특정 다수 누구나 신어도 착화감이 편한 신발은 아닌것 같습니다. 호불호가 있고, 가성비 수퍼트레이너로 잘 쓸수 있는 족형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라이트스트라이크 미드솔을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해서 그걸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