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아이슬란드 #북유럽 #청어 전 세계에서 1인당 GDP순위가 최상위권에 몰려있는 북유럽 국가들 중 유일하게 아이슬란드에 맥도날드가 없다는 것은 좀 의아한 일입니다. 어떤 사연으로 아이슬란드는 맥도날드 조차(?) 없는 나라가 된 걸까요? 아래는 참고문헌 링크입니다. docs.google.co...
댓글에 아이슬란드가 왜 선진국이냐는 얘기가 많네요.. 선진국은 강대국이 아닙니다.. 선진국은 말그대로 사람들이 잘 사는 나라이고 전체 소득이나 인구수, 주변 국가에 대한 영향력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이슬란드는 1인당 gdp가 한국의 두배수준으로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선진국에 포함되요. 실제로 UN에서 선진국이라 지정한것도 맞고요.
적은 인구 때문에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이 발달하기도 어렵고, 기후와 토양 때문에 농사도 잘 안되는 나라라서 처음에는 어업에 의존하다가 환경 변화로 인해 어업이 안되자 금융으로 돈 좀 벌어볼라고 했으나 2008 경제위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얘기네요, 그런데 이런 나라를 평가할 때 인구 수천만 되는 나라들과 동일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맞는 건지 모르겠네요. 아이슬란드라고 해서 제조업, 서비스업 키워서 경제의 펀더멘털을 탄탄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을까요? 도저히 그럴 만 한 체급이 안되니까 그런 것 아닐까요? 카타르나 노르웨이처럼 자원이 풍부한 것도 아니고요. 그래도 나름 자기들의 강점을 활용해서 경제를 꾸려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기가 싸고(화산지대라 지열이 풍부) 기온이 낮아서 서버가 많고 알루미늄 제련업을 많이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요 정재계 인사들이 모두 한 대학 출신이라고 하셨는데 인구가 서울의 한 구 정도밖에 안되는 나라에 대학이 과연 몇 개나 있을까요? 대충 고위직까지 올라갈 만 한 사람들은 거의 다 동창이거나 한다리 건너면 아는 사람일 것 같은데요? 인구와 기후, 부존 자원은 한 나라의 경제에 엄청난 제약 조건으로 작용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단순히 부패와 무능의 탓으로 돌리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유튜브에서 이렇게 좋은 퀄리티의 영상은 오래간만에 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맥도날드가 아이슬란드에 왜 없는지 궁금했는데 그 궁금증을 잘 해소해준 것 같아요. 그러나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학연과 관련한 부분이에요. 아이슬란드에는 대학의 수가 적고, 그 중 아이슬란드 대학이 가장 크며, 대학생의 약 74%가 아이슬란드 대학을 다닙니다. 따라서 같은 대학 출신이기 때문에 유착관계가 맺어졌다고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보다는 섬나라에, 인구가 적고, 한 두 사람 건너면 자기 친지를 만날 수 있는 작은 사회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게 크게 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인구수가 40만이라 다른 나라의 감각으로 이해하면 안 됨… 원래 사람들끼리 한 두 다리 건너면 다 아는 나라임. 데이트 하기 전에 친인척인지 촌수 따져보는 나란데… 서울로 치면 구 하나 인구인데 제조업 늘리는 것도 한계가 있고 경제 규모가 직아서 외부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음.
아이슬란드 친구 볼려고 아이슬란드 갔을때 친구가 아이슬란드 처음 오자마자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그중 하나가 아직도 기억에 남은게 아이슬란드는 맥도날드는 없고 KFC랑 이케아는 있다라고 했을때 개인적으로 많이 놀랐습니다. 그 친구도 도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우스갯소리로 넘어갔는데 이런 이유였네요
우리나라도 전두환이 박정희가 추진했던 혼합경제정책(계획경제를 위주로 돌아가는 시장경제. 박정희는 시장자체를 신뢰하지 못했음)로 이어가던 상황에서 외화를 펑펑 퍼줬으니 김영삼 때 외화 보유가 바닥나서 IMF위기가 터진거죠. 그나마 제조업 중심이었기도 하고 혼합경제였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IMF가 이걸 자유시장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많은 실업자가 발생하고 여러가지 백지화된 게 많았지만 시민들이 금을 모아서 다 살릴 수가 있었죠.
소국가가 부유할 수 있는 요건 1. 인구가 적어야 2 적은 인구로 높은 생산성유지해야 3. 생산한 제품을 판매할 큰 시장이 주변에 잇어야 4, 그 제품이 수익성이 잇어야 하는 네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작은 인구로도 부유한 나라가 될 수 잇어. 예컨데 아이슬란드 정어리통조럼 필아도 잘살수 있지 아일랜드처럼 다국적기업 유치해도 큰 돈 벌고 산마리노처럼 관광으로 마카오처럼 카지노 운영해서도 큰 돈을 벌수잇어. 그러나 이런 나라는 부국은 되도 강대국이 되긴 어렵지. 인구대비 경제규모의 한계성장율은 체감할 수 밖에 없지. 쉽게 말해서 아이슬란드같이 작은 나라가 5% 성장하는 것 하고 한국같은 나라가 5% 성장하는 것의 체감은 다를 수 밖에 없어 더 많은 자원이 투입되야 하고 그만큼 성장이 어려운 거지 왜냐하면 경제가 커질수록 그에 따른 비효율성이 증가하고 고정 비용은 늘어나기 때문이야. 고로 아이슬란드 7만불 은 우리나라의 4만 불정도에 상당하는 부라고 평가할 수 잇어. 실제적으로 구매력으로 따지나 GNI로 따져볼 때 그래 물론 인간이 많다보니 국가가 여력이 없어 복지의 사각지대가 많은 것도 사실이고.
아이슬란드에 없는 두가지 바로 기차와 맥도날드 ㅎㅎ 의외로 희안하게 있을게 없어서 여행 다닐때 신기했어요. 기차는 워낙 춥고 척박한 위치의 도시가 대부분이어서 차라리 배나 비행기로 이동하는게 훨 낫다는걸 처음 여행 가자마자 느끼긴했죠. 맥도날드는 없어도 도미노피자는 있어서 대체 맥날만 없는지 이해를 못했는데 당시 에어비앤비 호스트한테 물어보니까 그냥 인기가 없어서 망했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있어도 사람이 안가는데 어떻게 장사 하겠냐고 하더라구요.
인구 40만 남짓. 서울의 한개 동의 인구도 안되는곳을 국가라 할수있나...섬의 95%가 사람이 살기 힘든 지형이고 남쪽바닷가쪽 극히 일부만 사람이 살고있다. 그냥 먹을것도없고 귀찮기만 한곳이라 니덜끼리 오손도손 살아봐라 하고 독립시켜준곳.먹고 사는 대부분의것을 수입해야 살수있는곳인데 큰 섬이라 적은 인구가 주변바다에 나는 물고기만 잡아서 팔아도 먹고사는건 문제가 없다.국민소득이 높은 이유가 주변 바다 물고기를 독식해서 수출하니까.그런데 만약 인구가 천만 이상이라면 그렇게 살수있을까...절대 살수없는 곳이다.겨우 40만명 적은 인구니까 물고기잡아먹고 살수있는것이다.
리먼 사태 아시는 분은 시청 불필요. 외국계 외식 업체들 중 맥도널드나 스타벅스처럼 떠난 기업들이 있는 반면, 당시 끝까지 버티고 지금까지 남아서 기업 활동 하는 캔터키치킨이나 타코밸같은 기업들도 있음. 이 나라 전체 인구가 면목동 인구 수랑 비슷. 즉, 저 글로벌 기업들이 아이슬란드에서 남든 떠나든 기업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미미. 굳이 당시 특정 기업 철수 스토리에 의미 부여 불필요.
정말 잘 봤습니다! 다만, 현 영상은.. 서브프라임때.. 즉. 15년전쯤의 전후 상황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상내용처럼.. 전세계. 많은 국가중... 해외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이다보니.. 가장 타격이 심했습니다! 백년이 지나도 국가부채 못 갚는다는 애기가 나돌았으니... 그러나 그 뒤..이후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법인세를 거의 없다시피 낮추는 바람에 .. 전세계 다국적기업들의 본사,지점을 유치해서... 현재의 경제상황은 암울한게 아닌.. 선진국 중에서도 독보적인 탑오브더탑 으로 알고있음! 한마디로 잘 살고 있음! 그때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