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 채널이 1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그 동안 하루살이 채널을 사랑해주시고, 따뜻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할머니의 피아노 - • [브금대통령] (서정/잔잔/Lyrical...
자식을 먼저 보낸 부모의 마음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제 앞에선 형 얘기 거의 안하시는데, 좋은 곳 가라고 매일같이 아침에 기도하시거든요. 납골함 앞에서 '이젠 좋은 곳에 잘 갔지?'하고 물으십니다. 좋은 영상이 있어서 링크 남겨봅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N95MJ8pYHm4.htmlsi=cl53RQi0YfS4zOXP
저두 큰누나 엄마 와이프 까지 모두 유년시절부터 최근까지 하늘의 별이 되었지요 아버지도 얼마 남지않은 삶을 힘들게 살고있지요 낼모래면50인저두 두명의 대학생 자녀의 젊은 모습을보고 하루하루 살아갑니다 그냥 살아지더라구요 저보다 일찍 인생의 깊이를 느끼셨군요 저랑비슷한 사연같아 동질감도 생깁니다 고마워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저도 행복할랍니다
안녕하세요, anna Hong님! 잊지않고 채널 방문해주시고, 이렇게 소중한 후원까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몇 개월 전에 정성스레 남겨주신 응원댓글에서도 참 많은 위로를 받았는데, 오늘도 이렇게 좋은 말씀 남겨주셨네요ㅠㅠ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꼭 좋은 곳에 쓰겠습니다. anna님의 2024년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유튜브 보면서 댓글 많이 달지 않는데 ... 이게 알고리즘의 기적인가 .. 저랑은 달리 20대를 열심히 사셨네요 .. 저는 고등학교 때 게임을 접하면서 그 때 이후로 현실보다 게임을 하기 위해 살았던 사람입니다. 남들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이라서 남들이 하듯이 학교는 안빠지고 다녔고, 대학도 갔고.. 하지만 그 외에는 엉망진창이였습니다. 게임을 할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현실이 부수적인 것이 되어버렸어요. 이래저래 대회도 나가고 방송에도 나오고.. 그랬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재미는 있었지만 후회되는 날들이죠. 그렇게 살다보니 문뜩 할 수 있는게 없더라구요.. 학교는 졸업하는데 할 수 있는건 없고 .. 또 남들처럼은 살아야하니 취직은 해야하고.. 그에 대한 도피처로 공무원을 준비한 것 같아요.. 그렇게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선택을 한게 아닌 당하게 되었고.. 한 동안은 괜찮았습니다. 대외적으로 백수는 아니지만 아직 졸업한지 얼마되지 않았고 공무원을 준비한다는 핑계가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평생 가지는 않죠.. 그렇게 당연하듯이 실패로 끝났고 정신차리고 보니 이제 더 이상 20대가 아니더라구요.. 뒤늦게 나라에서 해주는 취업연계프로그램(내일배움카드)으로 취직은 했으나 적성에도 맞지 않았고 .. 남들 대학교에서 4년 이상 열심히 배우는 걸 단기간 배운다고 회사에서 써먹을 수 있을리가 없죠.. 배우고 싶은게 아니라 남들이 취직해서 돈벌고 저축하고 결혼준비도 하고 .. 하니까 또 남들처럼 살려고 아무곳으로 급하게 취직한 것도 있구요.. 그렇게 억지로 2년을 다니고 보니 ...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그렇게 잠시 진지하게 생각을 해봤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게 뭘까... 어렸을 때 운동은 좋아했었는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더라구요 .. 그 때가 코로나 시즌이였고.. 취직도 어려워서 2년은 쉰 것 같습니다.. 쉬면서 많은 고민을 했고.. 이제는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나이는 지나버렸다고 생각했고.. 돈이되고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어떤게 있을까.. 생각하다가 물류 쪽으로 가닥을 잡고 이것저것 자격증을 따서 34살에 그나마 제대로 된 첫 직장을 구했어요.. 나이도 많았고 엑셀은 처음써보고 .. 회사에 들어가서도 매일매일 내가 할 수 있을까 ..? 라는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며 다녔어요.. 그 때 같이 입사했었던 동기들이 그래도 다들 착해서.. 잘 버텼던 것 같네요... 그렇게 3년을 버티고 작년 말에 이직을 해서 현재는 그래도 이름만 되면 알만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3년을 좀 빡시게 굴러서 그런지 물류바닥이 돌아가는 루틴이라던가 .. 이런 것들이 면접 때 잘 봐주신 것 같아요.. 저도 하루살이님 영상을 보면서 34살까지의 저를 보는 것 같아서 .. 이렇게 두서없이 댓글을 작성 해봤습니다. 남들 다 취직하고 돈벌고 할 때 나는 그렇지 못하고 .. 어느 날 갑자기 부모님 주름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고.. 그렇게 부모님 연세도 잊어먹고 살다가 그제서야 세어보니 부모님도 나이가 들어가시고.. 정작 나는 아직도 20대같고 어른도 아닌거 같은데 주변에서는 계속해서 어른들에게 물어보는 질문들만 해오고 ... 그 기분들은 너무나도 잘 알아서 ... 이렇게 오지랖을 부리게 되었나 보네요.. 영상 보다보니 37살.. 인 것 같은데 바뀐 법으로 하면 86년생 저랑 동갑이실꺼고.. 그게 아니더라도 근처겠죠.. 아직 늦지 않았어요! 지금부터라도 현재 하시는 일 하면서 계획을 세우셨으면 좋겠어요! 돈을 모아 가게를 차린다던지... 아니면 취직을 재도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구요!! 제 일기처럼 제 30대초중반을 대변해주시는 것 같아서 .. 이렇게 두서없이 댓글 남겨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내어 자신의 인생을 공유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적어주신 내용이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혹시 해당 댓글을 복사하여 '취업못하고 알바로 먹고사는 30대의 하루' 영상에도 달아주실 수 있으실까요? mermer님만 괜찮으시다면 위의 영상에 고정댓글로 달아두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영상을 보는내내 뭉클해져 눈시울이 붉어지는군요.. 먼저 떠나간 사랑하는 사람들의 부재와 더불어 자신의 인생도 잘 풀리지 않아 심적으로 고통스러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태어난이상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게 우리네 인생이지 않겠습니까. 포기하지 않고 하루하루 희망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에서 삶의 희망을 얻고 가게됩니다. 주변에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분을에게도 이 영상이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찡.. 상황이 아니라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는 걸 이미 깨달은 하루살이님을 보니, 하루 살이님이 얼마나 성숙하고 단단한 자아를 가진 사람인지 느낄 수 있어요. 매번 영상보면서 많이 배워가요. 멋진 사람. 1주년 축하해요 앞으로도 찐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2022년에 외할머니와 아버지, 형을 보내고 어머니와 둘이 살고있는 올해 30살된 사람입니다. 22년 정말 힘들었었는데 우울증에서 이제 벗어나 힘내서 가족들과 좋았던 추억을 간직하고 어머니 잘 모시고 살아보려구요. 명절만 되면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서 힘든 건 어쩔수없네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멀지 않아 우리 가족의 모습이 이럴 듯 해서 공감하며 봤습니다 외로워 보이지만 슬기롭게 잘 사시는 듯 합니다 독신 선언한 딸 결혼할지 말지 확신 안가는 아들 4촌들과도 떨어져 지내 교류가 적어 남이나 별반 다르지 않아요.애들이 외롭게 지낼 거 같아 늘 걱정이예요 친가쪽과 더 이상 교류가 많지 않을 것 같으면 카톨릭 성당을 권합니다 성당 소모임이 있어 형제자매 이상으로 끈끈하게 지냅니다 좀 미숙한 일이 있어도 이해하고 배려해 주실 거예요 저도 입교한지 5년정도 되었어요
지나가다 봤는데 오~ 이시대 30대가 하는 멘트에 깜놀 감동, 어느 고승 법문, 신부님 설교 보다 더 현실적으로 와 닫고, 있는 그대로 가족이별을 겪으며 도를 통한 이런 걸 보면, 굳이 중이 되거나 신부가 되려고 절이나 성당으로 갈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유럽에 교회 성당이 유흥가로 바뀌고 사찰들도 입산수행 신입자들이 없어 버려진 사찰암자가 늘어나니..모든 게 급변하는 세상, 참, 우리는 스스로를 지켜며 지날 시대..
저도 지나가다 구독 누르고 댓글 적고가요. 저와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생각과 마음으로 살고 계신분을 알게되어 꼭 친구만난것 같이 위로가 되네요. 가진것이 많지 않다고 생각이 들때도 있지만 지금 이순간도 언젠가 소중하고 그리운 추억이 될거라 생각하면 지금현재 제 마음가짐이 젤 중요한것 같아요. 제가 선택할수 있는건 정말 그것뿐이지만 그래도 감사하며 힘을 내서 살아가봅니다. 영상보러 종종 올게요.❣️😺
JY님, 안녕하세요! 우울하면 과거에 사는 것이고, 불안하면 미래에 사는 것이고, 편안하면 이 순간에 사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잖아요? 지금의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려 노력하신다면 JY님의 삶도 곧 편안함에 이를 것 같습니다☺2024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한해가 되길 기원할게요!
02:33 맞는 말씀입니다. 잠시나마 행복하면 그걸로 충분한데 저는 아직도 이별의 슬픔 때문에 지금도 많이 힘드네요... 사실 지난주에는 생각이 많이 나서 오랜만에 대성통곡을 하면서 울기도 했어요. 03:05 그래서 저는 매일 다음생에도 제 동생으로 태어나길 기도하고 있네요. 하루살이님 영상을 보니 더욱 그리운 밤이네요. 그리고 마지막 자막 깜짝 놀랐네요! 저야말로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ㅎㅎㅎ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한주 보내셔요 ㅎㅎ
따뜻하고 잔잔한감동으로 슬픔과 위로를 얻고 갑니다. 마음 아픈일이란것을 알면서도 덤덤하고 묵묵하게 살아가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슬픔을 느꼈습니다.😢 구독하고 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인생이 평화와 꽃길과 그리고 어머니의 건강과 채널당사자님도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루살이님의 영상은 잔잔하게 울려퍼지는 기분좋은 멜로디 같습니다. 삶을 쉽게 간추려서 표현하기가 힘들텐데 그것 또한 대단하고 그리고 그 삶을 거쳐간 시간 또한 고단했을텐데 덤덤히 표현하는것 또한 대단합니다. 삶이란 갈수록 더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어렸을 때 알 수 있다고 자신했던 지난날이 부끄럽습니다. 삶 자체가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삶이 감사로 되어 있다면 실패가 들어올 자리가 없겠네요 ㅎㅎ 하루살이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승현님! 영상 시청해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승현님의 고민을 저도 참 많이 했었는데, 역시 살아가는데 이유같은 건 없더라구요. 인생이라는게 결국 천천히 죽어가는 것과 같은데, 어차피 죽을거 일찍가나 나중에 가나 똑같지 않냐 생각이 들수도 있고, 어차피 가만있어도 죽는거 명 재촉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수도 있구요. 근데 맛난거 조금이라도 더 먹으려면 살아가는 편이 더 낫지 않나 싶어요😂
무슨 말씀이세요~~!! 그러지 마세요~~!! 당신은 이웃을 잘 모른다해도.. 어느 정도라도 당신을 알고 있는 이웃은.. 오랜동안 고통하며 괴롭게 산답니다~~^^ 제가 바로.. 그 이웃예요.. 얼마전에 너무 그런 일이 있었어요...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가족과 주변이웃을 생존자로 만들지 마세요... 제발제발~~^^
작년 초에 우울감이 심해져서 우울증과 관련한 영상이나 글들을 읽었습니다.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이겨내기 힘든 단계에는 반드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내 마음이 약해서 그렇구나 하시면 안 되고, 하나의 질환, 병으로 접근하셔야 합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어서 섣불리 이야기해드릴 수 없기에 그 당시 정리해놓았던 것들을 남겨봅니다. 1. 우선 병원 진료를 꼭 받으세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상담하시고, 지금 상태에 맞는 약을 꼭 처방받아서 복용하셔야 합니다. 2. 그럼에도 효과가 없다고 하시면 처방받은 약이 현재의 상태와 맞지 않은 경우일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으로 옮겨서 다시 처방을 받아보세요. 의사마다 진료가 다를 수 있고, 처방약이 다를 수 있습니다. 3. 정신과적 상담과 약물치료를 통해 우울증을 많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의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반드시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비전문가이기에 제가 드릴 수 있는 말들이 많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hrX7Wr6DEUE.html
문득 하루살이님이 생각나서 들어와봤더니 새 영상이 있었네요 ㅎㅎ 저는 오랜기간 임용공부를 하다가 계속 시험에 떨어지고ㅜㅜ올해는 일병행을 해보려고 처음으로 기간제를 구하게 되었어요 ㅎㅎ 지원서 80개 가까이 쓰면서 어렵게 구한 자리예요 시험, 기간제구직 계속 실패하면서 우울한 날들 연속이었는데 하루살이님 영상보며 위로를 받았답니다 ㅎㅎ 일도 공부도 성공해서 내년엔 꼭 정교사가 되고싶어요! 하루살이님도 원하시는것 이루시고 늘 행복 가득하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