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접이 아니라 신계였음 신계라는 메시가 같은 팀에 있었고 같은 리그 명문팀 날두를 제치고 득점왕 먹었으니 신계가 당연 수아레스는 리버풀에서 이미 신계에 도달 했음 날두가 이 세상에 없고 수아레스가 레알에 있었다면 메시와 둘이 신계 경쟁 할 선수 메날두의 그늘에 가려진 피파발롱 받을 실력 있는 선수였음
영상 중간에서 언급해주신 것 처럼 꾸레들이 평가하는 수아레스의 가장 큰 가치는 사실 1516시즌의 피치치를 수상한 것이 아닌 바로 긴 시간동안 메시가 사수했던 바르셀로나의 최전방 자리를 수아레스가 가져온 것입니다. 바르셀로나는 0809시즌 엘클라시코 베르나베우 원정 이후 중앙의 자리는 무조건 메시의 자리였습니다. 그 시기에 메시는 축구 역사에 길이남을 엄청난 득점력을 보여줬죠. 하지만 갈수록 바르셀로나는 어딘가 엇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최전방에서의 메시의 존재감이 심하게 올라갔습니다. 물론 바르사는 이를 그저 두고보지는 않았습니다. 에투, 앙리, 즐라탄, 비야, 산체스 등등 위대한 스트라이커들이 바르사의 스트라이커 자리를 차지하려 했지만 그들은 메시의 영향력을 나눠갔기는 커녕 오히려 메시의 영향력에 명함도 못내밀고 밀려나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흐름은 점점 좋지 않은 방향으로 나아갔죠. 메시의 경기력에 따라 경기결과가 좌지우지 되었고 이러한 상황에서 메시는 혹사로 인한 부상과 피지컬 하락으로 폼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바르사의 성적은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죠. 1112시즌 챔스4강 탈락(챌램덩크)에 라리가 우승 실패했지만 국왕컵 우승으로 겨우겨우 무관을 면했고 (사실 이 시즌은 바르사도 라리가 승점 90점을 넘었지만 당시 레알이 승점 100점을 넘는 바람에...) 1213시즌은 라리가 우승은 성공했지만 챔스 4강에서 뮌헨에게 1, 2차전 도합 7-0이라는 굴욕적인 스쿼드로 탈락 (당시 메시는 1차전 후반전 25분 출전, 2차전 불출전) 1314시즌은 아예 무관으로 나락에 가버렸죠. 바르사는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최전방에서 메시와 영향력을 양분하고 그의 경기력이 좋든 좋지않든 바르사로 하여금 승리를 가져올게 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바르사의 선택은 다들 알다시피 epl을 섭렵한 루이스 수아레스 입니다. 사실 수아레스의 바르사 첫번째 시즌 전반기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습니다. 영상에서 보신 것 처럼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기행으로 인해 9월까지 축구와 관련된 모든 상업 활동이 중단되었죠. (심지어 입단식때 나오지 못해서 마내킹으로 때운 역대급 입단식을 연출하기도 했죠) 그리고 스트라이커 자리가 아닌 우측 윙 포워드로 출전해 리버풀과 같은 경기 영향력을 전혀 보여줄 수 없었죠.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는 1415시즌 전반기 엘클라시코에서 레알에게 3-1 패배를 겪게 됩니다. 바르셀로나는 심각한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 전시즌 라데시마를 차지한 레알의 역대급 리그 페이스를 과연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큰 위기감을 말이죠.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사가 선택한 것은 수아레스의 스트라이커 기용입니다. 그리고 이 선택은 바르셀로나를 축구 역사상 최초의 두번째 트레블을 성취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되었죠. 수아레스가 중앙에서 뜀으로서 바르셀로나는 몇년동안 이어져왔던 메시 의존증에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혹사와 거친 견제로 인해 떨어지기 시작한 메시의 드리블은 중앙에서 수아레스가 몸으로 그 견제를 받아줌으로서 다시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죠. 게다가 문전앞 상황에서 메시 이외에 또다른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또한 수아레스가 4백에서 두 센터백을 견제해주는 덕분에 공간이 생겨난 네이마르는 폼이 살아나기 시작습니다. 수아레스는 단순히 골만 넣을줄 아는 선수가 아니죠. 중앙, 측면 가릴 것 없이 왕성한 활동량으로 각종 더미플레이 및 라인 브레이크, 그리고 메시, 네이마르와의 엄청난 연계까지 해주면서 수아레스는 사실상 메시와 공격 영향력을 양분했지요. 게다가 메시가 잠잠할때 수아레스가 팀을 승리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후반기 엘클라시코, 챔스 16강 1차전, 8강 1,2차전, 그리고 결승에서 골을 넣어주면서 바르셀로나로 하여금 너무나도 중요한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바르셀로나가 두번째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너무나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정리해보자면 바르셀로나에서의 수아레스는 단순히 메시, 호날두가 양분했던 라리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는 업적 하나만으로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많은 것을 해주었습니다. 잠시나마 메시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와 함께 영향력을 양분하며 오히려 엄청난 시너지를 내주고 역대급 성적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가치를 둘 수 있겠네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트라이커...뭔가 되게 야비하게 치사하게 어떻게든 골을 넣는 상대방 입장에서는 ㅈㄴ 빡치게 만드는 그 얄미운 느낌의 선수.진짜 동물적인 감각으로 골 넣기위해 태어난듯한 선수.머리를 거치는게 아니라 그냥 본능적으로 골넣는것같음.골냄새 맡으면 그냥 골 ㅋㅋ 득점 하나만 보면 개인적으로 메시 호날두보다 상위 클라스라고 봄.그냥 역대급 득점 기계임.간혹 레반돕이나 벤제마를 수아레스랑 비교하는데 비교대상이 아니라고봄. 레반돕이랑 벤제마는 수아레스보다 한수 아래임. 앙리 정도돼야 수아레스랑 비교하는게 맞다고봄.
저번 발롱도르를 벤제마가 타기도 했고 저번 챔스에서 신계 노크 하는 폼을 보여준 벤제마여서 요새들어 벤제마를 수지보다 높게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벤제마 조차 메날두 시절에는 그저 평범한 연계형 스트라이커 였음 득점도 한자리 대였고 하지만 수지는 메날두 전성기 때 득점왕을 먹은 인물임 분명 후대에는 벤제마가 발롱덕에 더 고평가를 충분히 받을만 하지만 2010년대 축구를 챙겨본 사람들은 수지를 더 높게 평가할듯
2010년대 축구를 본 사람이 수지를 더 높게 친다면 그것은 과거미화일 뿐입니다 지난시즌 벤제마 활약은 메날두가 '있었어도' 발롱을 타기에 충분했고 발롱 포디움에도 한번 들지 못한 수지는 메날두가 '없었어도' 발롱 탈만한 시즌을 보낸적이 없다는 것이지요 리옹에서 먼저 뜨고 아직도 월클인 벤제마와 비교해서 활약기간도 명백히 짧고요 수지 최전성기에는 분명 벤제마보다 더 좋은 평을 받기에 충분했다고 보지만 누적치와 고점 모두 이제는 벤제마가 넘어선게 맞습니다
@@user-ho5mm3yb5j전문가들은 다 고점은 수아레즈로 쳐요…관련기사들좀 찾아보시길 의견 존중은 하나 그렇게 단정지을수있는 수준은 절대아닙니다 음바페가 홀란드보다 돌파나 크랙 플레이등등 가진 툴이 많아 아직까지는 고평가 받는 거처럼 고점의 수아레즈는 고점의 벤제마보다 툴이 많아요. 기본적으로 축구력은 가진 툴이 가장 중요해서 메시>호날두 수아레즈>벤제마 등의 전문가 평가가 많은 겁니다 기록과 골수는 그다음이예요. 물론 논쟁의 여지는 있으나 적어도 고점도르는 수아레즈가 압도적이예요
@@user-ho5mm3yb5j그리고 지난시즌 벤제마가 “메날두”가 있어도 발롱 딴다는건 ㅋㅋㅋ너무 고평가 아닌가요? 그말은 즉 님은 작년 벤제마가 전성기 메날두 40골 50골씩 박고 어시도 20개씩 하고 그냥 스탯을 떠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이던 메날두를 재낄만한 실력이었다 생각한다는건데 그걸 비빌수있다고 생각하는건 그냥 축구를 너무 스탯과 업적놀음으로 생각하시는듯해요. 물론 스탯으로도 비빌수없지만 ㅋㅋㅋㅋ 챔스우승, 득점수 이런거는 애초에 “보이는 축구실력” 이 동급일때나 비교하는겁니다 챔스 득점왕에 득점력은 밀리지않던 반니스텔루이를 아무도 앙리에 비비지않는걸 생각하시면 감이 좀 잡히리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보이는 축구실력, 가진 툴이 먼저예요.
@@qwert11257 지난시즌 벤제마 챔스캐리는 0607 카카, 1617 호날두 와 함께 역대급 챔스 캐리에 손꼽을만한 활약이었습니다 만약 지난시즌 레알에 전성기 날두가 같이 있었다고 하더러도 벤제마가 지난시즌 활약으로 챔스를 우승시켰다면 날두가 아닌 벤제마가 발롱 탔을거라 생각하고요 그리고 메시의 전성기 시절부터 쭈욱 메시가 발롱을 탄 시즌은 레알이 챔스를 들지 못한 시즌이었고 (바르샤 혹은 타팀이 챔스우승, 인테르, 첼시, 리버풀) 레알이 챔스를 든 시즌에는 레알에서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한것을 보면 지난시즌 메시가 전성기 메시였다고 해도 벤제마가 지난시즌 활약을 했다면 벤제마의 발롱 수상을 막지 못했을 겁니다 (이번에 혹시 레알이 챔스 우승하면 최초로 레알이 챔스 우승하고도 메시가 발롱탈 수 있겠으나 지난시즌은 월드컵 특수가 없었죠)
@@VCTHEMAX 과거 마라도나가 선수시절 은퇴한지 한참된 펠레와 함께한 자리에서 마라도나의 이름이 연호되는것을 보며 펠레를 잘 모르고 자기를 잘 아는 세대라서 그렇게 된거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 둘 모두를 잘 모르는 세대에게 역대선수 순위를 물었을때 마라도나는 펠레에 이어 2순위가 정론이었습니다 펠레를 잘 모르고 메시를 지켜봐온 우리 세대에서는 메시를 높게 쳐주는 의견도 있을법 하지만 시간이 지나 메시와 펠레늘 둘 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펠레의 상징성과 시대지배력 앞에 메시를 올타임 넘버원으로 보는 의견은 줄어들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