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서브웨이 주문하시는거 보니까 버거킹에서 키오스크 기다리는데 앞에 할아버지 2분이 있으셨거든요? 키오스크로 너무 자연스럽게 쿠폰도 쓰시고 주니어와퍼세트 시키는시는거 보고 놀랐네요 ㅋㅋ 옆에 할아버지가 나는 그런거 할줄몰라서 주문도 못한다하시는데 친구분이 모르면 배워 이사람아. 우리 그정도로 안늙었어 하는거 보고 한참웃었네요 ㅋㅋ
숏박스 요즘 제일 재미있게 보는 유튜브중 하나ㅠㅠ 진짜 영상 길이도 가볍게 보기에도 딱 좋고 재미도 엄청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습니다ㅎ 그리고 현실성있는 개그영상이 너무 공감도 많이 되서 그런거 같아욯ㅎ 앞으로도 재미있는 영상 많이 만들어주세요!! 저도 열심히 영상 잘 보겠습니다!! 숏박스 화아팅~!~!
서브웨이알바 1년했던사람입니다. 빵 데우는 기계는 전자렌지가아니라 오븐이기때문에 잠깐만돌려도 열이 굉장합니다. 직원들은 그 열을 항상 받아내면서 알바를 합니다 ㅠㅜ.. 가끔 빵넣고뺄때 실수가일어나기도하죠. 직원식사는 샌드위치로 대체 되어서 메뉴를 창조해먹었는데, 사장님은 레시피대로만 만들어먹으라고 하셨지만...ㅎㅎ... 이때의 경험을 통해서 다양한 꿀팁과 맛있는조합을 추천해드리기도 하죠.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히밥님처럼 대용량주문의경우, 전날에 주문을 받도록되있습니다. 시간이나 이런 문제를 넘어서 서브웨이는 매일 빵을 굽고 야채손질을 하고 고기(햄 등등 메뉴를 결정하는 속재료들을 '고기' 라 불렀습니다)를 소분하기때문에 대량주문이 생기면 그날 재료량이 문제가 생기기에, 대용량주문은 전날 받고 당일날 오전 재료준비에 앞서 전날 마감팀이 세팅을 해놓습니다. 의외로 김계란님같은 케이스는 크게 문제없이 받아지는데, 서브웨이 최고장점은 가능한한 선 안에서 오더를 다 들어준다는것이기에, 고기양을 적게해달라, 뭘 더넣고 빼고... 실제로 본인이가져온 닭가슴살을 넣어달라는 손님에 대한 사례도 꽤 있는편입니다. 다이어트하신다는분은 빵 속도 파달라고하세요. 서브웨이 알바는 샌드위치만 만들면 사실 힘들지않아요. 하지만 오픈때 재료준비, 마감 작업 등등 외에도 시간마다 소스도 채우고, 많이나간 고기는 빠르게 해동시키거나 준비를 하는데 이런 작업들이 3명으로 구성된 알바들이 매대(고기칸, 야채칸, 포장 계산칸) 을 굴리면서 준비를 했어야했고, 이런 재료부족은 특히 손님이 많이 몰리면 일어나는 현상이기때문에, 재료준비하러 한사람이 빠지기시작하는 순간 많이 바빠집니다. 그래서 서브웨이알바는 '자기파트'의 개념자체가 없어서 유독 할일이 많고 바빴던것처럼 기억이 남는것같아요.
서브웨이는 때로는 알바한테 맡겨도 괜찮음 전에 강아지 가방 오픈된거 하고있었는데. 너무 먹고싶은데 매장 손님들 드시는 분들 많아서 그냥 카드 드리고 언니가 베프에게 주고 싶은거 하나 해주세요 하고 나가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ㅋㅋㅋ 진짜 인생 샌드위치 먹어봄 ! 쿠키까지 써비스라면서 주셨는데 너무 맛있었음요 ㅋㅋㅋㅋ
숏박스 진짜 생활 개그로 너무 재미있다,, 개콘, 웃찾사, 개그투나잇, 코빅 등 개그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했고, 그 개그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한 때 개그우먼에 작은 꿈을 꾸었었는데,, 그런 모든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이제 코빅 하나로 남아서 모든 개그맨/우먼들이 코빅으로 신입으로 가서 옛날에 있던 자신만의 개그성 보다는.. 코빅느낌의..? 물론 시대가 변하고 하면서 사람들이 추구하는 개그가 많이 바뀌어서 그런거겠지만.. (코빅 좋아해요 ! 코빅 욕 하는거 아닙니다!! 이용진,양세형,양세찬 짱 b) 어찌되었든 숏박스님들도 코빅으로 다시 가서 개그를 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고 유튜브로 자신들만의 개그를 이렇게 선보이는게 너무 멋져요!! 그냥,, 너무 멋있다고 그 말 하고 싶어서 이렇게 주절주절 TMI를 많이 적어 놓았네요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