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메로로 흔히 부르는 생선의 정식 명칭은 비막치어입니다. 영어 정식명칭은 Patagonian Toothfish, 그러니까 파타고니아(남미 남쪽 끝 지역을 뜻함)에서 나는 이빨고기로 해석이 되는데, 외국에서도 잘 입에 붙는 이름이 아니니 Chilean Seabass, 즉 칠레농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메로'라는 이름이 일본에서 부르던 명칭이 넘어온것이라고 알려져있는데, 일본에서는 マジェランアイナメ (마제란아이나메)이 정식명칭입니다 (웰케 길지;;;), 그대로 번역하면 '마젤란해엽에서 잡히는 쥐노래미'라는 뜻인데 비막치어와 쥐노래미가 아주 먼 친척이기는 합니다... 또한 オオクチ(오우쿠치)으로 불린다고도 하고, ムツ(무쯔)라고도 불린다는데, 일본에서도 그 명칭에 대해 논란이 꽤 있었다고 합니다. 왜 메로라고 불리기 되었는지는 아무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한다고 하네요...이름에서 알겠지만, 칠레와 아르헨티나 남쪽 끝에 남극과 가까운 해역의 깊은 수심에서 사는 종으로 오래전에 발견했지만 아직도 정확한 생태는 알지 못하는 종입니다. 그 숫자도 파악되지 못해서 멸종위기 등급도 아직 못 정했는데 확실한건 잡히는 수가 점점 줄고 있다는겁니다. 지구온난화 영향도 있지만, 남획이 가장 큰 문제일텐데요, 칠레에서도 쿼터제를 실시하는등 자원 보존에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일본에서의 인기와 수요가 높습니다. 비막치어가 일본에 들어오게 된 이유는 일본 근해의 은대구 (긴다라) 어획량 감소 때문인데요, 쏨벵이목의 은대구와 농어목인 비막치어는 완전히 다른 어종이기는 하지만, 부드럽고 기름진 흰살생선이란 공통점 때문에 비막치어가 은대구의 대체품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우리나라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수입이 금지된 일명 '기름치'와 같은 종으로 잘못 알려져 있기도 했지만 완전히 다른 종입니다.
Eric Yang 메로는 대구목의 어종으로 스페인어 메를루사(Merluza)라는 대구목의 국민생선의 이름에서 유래 산지인 아르헨티나에서 ‘검은대구’로 불리는데 이게 일본에서 '메로'라고 변형된 되어 사용되는 외래어로 일본식 스페인어라 볼수 있습니다. 1m가 넘는 대형어류이며 수명은 50년 이상 남국 주변에 3000미터이하까지 서식하는 심해어종
한국에서는 페루산이 많고 거의다 냉동입니다 가격도 일본이 너무 착하네요 그때 가격이 잘 생각나지는 않는데 가격이 만만치 안죠 그래서 메로랑 비슷한 기름치라는 생선을 메로라고 팔고 그랬습니다 맛은 비슷한데 식감이 메로는 음식이 식어도 부드러운데 기름치는 식으면 뻑뻑합니다 가격 진짜 착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