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의 이상한 약은 당시 장비를 얻을 수 있는 몇몇 퀘스트들은 노가다의 끝판인 보석종류나 (에스텔의 특제소스, 가넷1개가 필요했고 최종보상이 리본돼지의 머리띠였으며 가운퀘인 시워언해의 비밀의 책은 신선한 우유를 얻기 위해선 다이아몬드 1개가 필요했습니다.) 혹은 장비아이템(나뭇잎 귀고리 퀘스트가 와일드보어 드랍템인 추 귀고리를 요구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요구하던 장비를 보상으로 주는 퀘스트들 중에서도 기껏해야 슬라임의 방울 말곤 대부분 몬스터들의 전리품을 많이만 모아가면 되는 복잡하지만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구성된 저레벨 퀘스트이었기에 정말 많이 했던 퀘스트였습니다. 삿갓이 럭을 올려줘서 도적과 법사들, 특히 올럭표도들이 많이 꼈다는 것을 많이들 기억할 것 같네요. 냄뚜 가운 등과 함께 과거를 대표하는 아이템입니다. 테오는 이상한 약 말고도 새로운 서버로 옮겨가면서 게임을 했던 분들이라면 특별한 퀘스트 하나를 주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퀘스트의 이름은 '테오의 추억회상(1,2)'이고, 빨간달팽이 껍질과 물컹물컹한 액체, 와일드보어의 송곳니와 파이어보어의 송곳니를 두 퀘스트에 걸쳐 가져다주면 되는 간단한 퀘스트였습니다. 내용은 대충 새로운 모험을 시작하는 모험가들을 보면 자신의 젊은 시절이 떠오르며, 강한 모험가임을 증명하면 지원을 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신규 서버에서만 진행되는 정착 지원 퀘스트였으며, 이때문에 간단한 10레벨 퀘스트에서 무려 10만메소를 보상으로 쥐어주었습니다. 이게 두 퀘스트 합쳐서 10만메소가 아니라 한 퀘스트 당 10만메소를 줘서 신규서버에서 총 20만 메소를 손에 쥐어주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던겁니다. 게임 기사들을 찾아보니, 이는 2007년 7월에 생성된 메데르 서버에서부터 시작된 퀘스트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2007년은 시기상 정착할 유저들은 모두 기존 서버에 정착하던 시기라서 신규유저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주려는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체프의 비밀의 주문서는 진짜 정보가 하나도 없고, 저도 빅뱅 전 몬스터북 전용npc인 앤티크 옆에 있었다는 점과 발렌타인데이 당시 초콜릿주로 갔던 것 말고는 딱히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아예 정보가 없는것으로 봐서는 악마의 주문서를 주던 운영자 주최 이벤트의 초기 보상이 비밀의 주문서인것으로 추측되네요. 텍스트도 악마의 문서와 비교하면 비슷하기도 하고, 아예 정보가 없을정도의 옛날 이벤트라면 이쪽의 추측이 가장 맞을 것 같다 생각됩니다. 옛날 2007년 한과이벤트때도 악마의 주문서로 보상을 주었는데 당최 얼마나 오랫동안 방치된 아이템인지 모르겠습니다. 비밀의 주문서를 검색하니 루디브리엄의 주문서 상인 미르겔이 언급이 되던데, 이건 비밀의 '주술서'입니다. 이에 관련된 자세한건 냉이님의 루디브리엄tmi 영상을 참고합시다. 타락파워전사님이 있는 전사의 성전처럼 전직관들의 공간에 가시면 출구 말고도 이상한 전당이 있는 포탈을 발견하실 수 있는데, 이는 과거 200레벨을 달성했던 플레이어를 npc로 만들어 기념해주던 메이플의 전통으로 인해 생겼던 맵들입니다. 앞서 말햏듯이의 과거에는 만렙인 200을 달성한 랭커분들을 npc로 만들어 기념해주어서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타락파워전사님이 200을 달성한 시점부터 생겼던 문화이자 전통이었죠. 그 당시 랭커를 몇분만 나열하면, 현재도 활동하는것으로 알고있는 사랑파이브님, 암울했던 팔라딘 직업으로 10위권에 들어섰던 짱e네님이 계셨고, 현재도 복귀하셔서 보마 전체랭킹 2위를 달리고계시는 번개의신vv님, 과거 폭업으로 번신님을 제치고 2위를 하셨고, 비숍판에서 당당히 썬콜로 법사1위를 달성한 lkc1031님과 다른 유명한 전통 서버들과 다르게 상대적으로 늦게나왔던 쥬디스 서버에서 4위를 달성한 powercom대장님, 당시 코디로도 유명했고 랭킹창에서 가장 보기 힘든 직업인 도적으로 직업 1위를 달성하신 쫄병누나님 등 아직까지도 많이 기억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사의 성전은 빅뱅 전에도 랭커npc로 가득 찰정도로 많았습니다. 그러다 점점 만렙달성이 쉬워지던 빅뱅 이후를 기점으로 기념 npc들이 너무 많아지자 메이플에선 전당 맵을 따로 만들어 이들을 기념해주었고, 그마저도 결국 만렙확장 이후에는 모두 없애버리고 넓어진 해상도에도 전당맵은 당시의 800x600의 해상도 맵을 유지하고 있을정도로 거의 잊혀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서도 타락파워전사님만은 없어지지 않고 전사의 성전에 그대로 남아서 여러가지 퀘스트나 이벤트에서 얼굴을 비추며 그당시의 존재감을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인상깊은 플레이어npc인 것 같네요. 뭐 나머지 이야기들은 이미 냉이님이 이야기했거나 그런일도 있었지 싶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저도 냉이님처럼 타임리프 퀘스트가 다시금 언급되었다는것이 개인적으로 참 흥미로웠습니다. n일 기념 퀘스트들은 오래된 메이플의 발자취를 다시금 회상시켜주는 정말 뜻깊은 이벤트라서, 참 좋습니다. 메이플이 8000일, 9000일 넘어서 까지도 계속되어서 이렇게 틀니를 딱딱거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타락파워전사님 200찍은거 가지고 뭔 전설이냐 할 수 있는데 그 시절에는 추가경험치 따위는 없었고 경험치통도 지금보다 몇 배는 많았으며 이동기는 도적과 법사 직업군이 독점하는 상황에 공격범위나 공격속도조차 사람의 머리로는 책정하기가 힘든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요즘 물마시듯 들이키는 포션들도 매우 부족한 시절인지라 사냥하다 죽는게 일상이었는데 당시에는 죽으면 총 경험치통의 10%에 해당하는 경험치가 날아가는 사망 패널티가 있었죠.
테오, 마야, 체프.... 요즘은 잊혀진 npc들이지만 예전엔 퀘스트가 있었던 npc였는데.. 특히 체프 얘는 외형이 메이플 아일랜드에 있는 애랑 닮아서 처음 봤을 땐 뭐야? 이러기도 했고 ㅋㅋㅋㅋㅋ 리스항구 브금 진짜 추억이다... 옛날엔 진짜 쪼렙 땐 특히 헤네시스, 리스항구, 엘리니아에 오래 있었는데
7000일 장로 스탄 퀘스트 깰때 "예전에도 말했었지 ~~한게 대순가 헤네시스를 구한 너야 말로 영웅이지.. 라고" 식으로 스크립트가 뜨던데 그건 내 캐릭터가 에반이라서인가? 지금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에반 한정으로 에반 헤네시스 스토리 퀘스트 다 깨면 마을 npc들 기본 대화 내용이 바뀌었거든요? 장로스탄 클릭하면 기본으로 위 스크립트가 뜨는데 7000일 이벤에서 한번 더 언급하길래 에반 한정 오리지널 스크립트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