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의 시골마을 이계의 모험가들이 만든 현대 양식의 도시 나무 위에 지어진 요정들의 마을 척박한 전사들의 바위고원 모험이 시작되는 푸른 항구 그리고 이 모든마을이 한곳으로 이어지는 세계수의 내부에 지어진 잠들어있는 조용한 숲까지 맥락도 없고 재미도 없는 씹섯갈래길과는 비교도 안되던 그시절이 그립습니다.. 근데 엘리니아는 솔직히 반지의제왕 너무 유사하긴 했죠 ㅋㅋㅋ
추억 돋는다… 전사 도적 궁수 마법사 해적 다 키워봤었는데ㅜㅜ 젤 좋아했던 직업은 마법사였지만 젤 좋아했던 도시는 커닝시티였음! 건물 구석구석 탐방하는 재미가 있었던듯! 느와르 도시같은 느낌도 들고,, 지하철역도 재밌었음. 엘리니아는 음악이 좋았지만 그냥 나무들이 높기만 해서 재미는 좀 별로였고.. 암튼 다시 하고 싶은 게임인데 설정이 바뀌었다니 너무 아쉽 ㅜㅜ
옛날 각 서버명들의 어원도 궁금합니다. 크로아 왕국도 설정에 있던 걸 보면 제니스, 브로아, 데메토스, 칼루나, 벨로칸 등등 옛 서버 이름도 어쩌면 옛날 설정에 있지 않았을까요?? 던파도 각 사도 이름이 서버 이름이고 그 시기에 흥했던 테일즈 위버도 세계관 속 나라와 도시 이름이 서버 이름이었던 걸 생각하면 뭔가 의미가 있을 것 같긴 한데...
0:35 메이플 세계 마을 중에서 헤네시스가 제일 정감 가네요. 2:50 엘린+ia(지명 접미사)=엘리니아~ 5:05 소스 할배는 엘리니아에 큰 병크 터뜨린 사람 아닌가요? 초창기에 루팡이 포악해진 이유를 만들기도 했고, 마법을 잘못 써서 좀비 루팡을 만들고, 여러 모로 세계관에 민폐 끼친 인물로 기억합니다.
각 캐릭터 탐구 전사: 체력, 내구력, 공격력이 가장 높음 하지만 짧은 사거리로 인해 몬스터의 물리적 데미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함 한방 한방 공격력은 강하지만 DPS는 후달리고 짧은 사거리로 상성상 일반 몬스터에겐 강하지만 보스몬스터에게 약함 하지만 도적, 궁수가 딜러면 전사는 탱커이므로 탱킹 역할은 확실히 보장됨 궁수: 체력, 내구력, 공격력 어중간함 장점이라곤 긴 사거리 피통높은 전사, 매직가드로 MP 대체할 수 있는 법사와는 달리 체력을 보호할 방어 수단이 없음 자기보다 훨씬 강한 몬스터나 보스몬스터 한방 공격에 훅 갈 수 있음 하지만 긴 사거리로 인해 일반 몬스터를 사냥할 때도 보스 몬스터를 사냥할 때도 지형을 이용해야 됨 그리고 한방 공격이 강한 전사와는 달리 궁수는 좀 덜 강한 데미지를 연타로 주는 형식이라 DPS가 좋아 상성상 보스에 유리 도적: 체력, 내구력, 공격력 모두 궁수와 사정은 비슷하지만 차이점은 도적은 속도, 점프력이 높아 회피력은 궁수에 비해 우월한 대신 사거리가 짧음(표도를 하든 단도를 하든) 단도로 하면 전사와 마찬가지로 몬스터한테 맞으면서 싸워야 되고 표도로 컨트롤만 잘하면 몬스터한테 한대도 맞지 않고 싸울 수 있음 컨트롤만 잘하면 아무런 데미지도 안 받고 보스몬스터도 킬 가능(단 필드보스에 한해) 마법사: HP가 더럽게 낮은 건 물론 내구성도 네 직업중에 가장 후달리는 직업 하지만 매직가드 마스터하면 MP로 피통을 대체할 수 있음 스킬이 전부 원거리 공격이라 사거리도 준수하고 무엇보다 궁수, 도적과는 달리 투사체형이 아닌 즉발형이라 몬스터 때려잡는데 지형의 제약을 받지 않음 그리고 고레벨로 가면 네 직업 중 가장 범위가 넓은 스킬이 많기 때문에 상성상 일반 몬스터들에게 매우 강함 버프스킬도 아주 많아서 보스몬스터 잡을 때도 유리(하지만 혼자서는 불리)
리스 항구는 모험가들이 메이플 아일랜드에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첫발을 내딛는 시작지라서 이런 정식 경로로 해적들이 공개 입항하는 건 뭔가 좀 그렇죠. 그래서 해적답게 정식 경로가 아닌 별도로 자신들만의 선착장을 만들어 터전을 꾸리는 게 좀 더 모험가스럽죠^^ 리스 항구에 정박하는 건 잠깐 있다 가거나 아예 리스를 탈취 점령한 모양새가 돼서 노틸러스가 타도해야 될 대상으로 비추어지기 십상이죠.
헬레나의 원정대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당도했을 때 빅토리아 아일랜드는 미개척지였습니다 그 때 세운 마을이 지금까지 이어져온 것이니 샤레니안이 먼저 멸망했고 문명이 바스라져 사라질 정도로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헬레나가 다시 개척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니까 처음부터 미개발지였던 게 아니라 이미 한번 멸망해서 원시시대로 회귀한 땅이었던 것임
근데 이런 과거를 그리워할수있는것도 지금의 메이플이 있기에 가능한거라고 봄. 지금 npc는 별 의미없고 스토리가 아닌 사냥이 중점이 되었다지만 그렇게 변해왔기에 과거를 그리워할수 있는것...만약 대규모 패치같은거 없었다면 과거를 이렇게까지 그리워하진 않았을듯. Kpop도 그렇고 스포츠도 그렇고 현재가 있기에 과거도 찬양받는거라고 생각함 솔직히 빅뱅전 게임하던 순수하던 어릴때 내 모습 생각하면 눈물 안 나올수가 없다 ...
검은마법사로 인해 리프레가 불타게 되자 영웅들은 메르세데스의 고향이 있는 빅토리아 아일랜드로 생존자들을 대피시키도록 계획하고 이 임무를 메르세데스의 엘프 수하 헬레나에게 맡겼음. 이후 생존자들은 영웅들의 희생덕분에 빅토리아아일랜드에 도착할 수 있게 되었고 처음 정착지를 엘린숲에 만들었음. 하지만 엘린숲은 독기가 너무 심하고 몬스터들이 강력해 비교적 메르세데스의 고향 에우렐과 가까운 풍요로운 땅으로 이동하기로 하였음. 이후 헬레나와 생존자들은 남쪽으로 이동하여 현재 헤네시스 부근 마을을 만들게 되었음. 이때 강인함을 추구하는 자들은 북쪽의 척박한 바위지대로 이동해 신체를 단련하기로 하였는데 이를 페리온이라 정했고 풍요로운 남쪽땅이 아닌 엘린숲에 남아 페어리들과 고대마법을 연구하기 위해 요정들과 함께 남은 마법사의 마을을 엘리니아 라고 칭했음. 이후 풍요로운 남쪽 땅은 헤네시스라는 마을이 되어 헬레나를 따르는 궁수들의 고향이 되었고 마저 서쪽 바다에 리스항구를 지어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풍요로운 지역을 개척하는데 성공함 반면 아무곳에도 속하지 못한 이들은 니은숲을 넘어 척박한 늪지대 위로 방랑자의 도시를 짓게 되는데 커닝시티라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빅토리아 아일랜드 중심부는 잠자는 나무라 불리는 고대의 무언가가 잠들어있는 던전이 존재했는데 슬리피우드라 불리우며 강한자들의 개척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곳으로 남게 되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마을 브금은 리스항구지만, 설정으로 제일 좋아하는 마을은 커닝시티였습니다. 다른 세계에서 온 모험가들이 만든 도시? 그건 못 참았거든요. 이후 라XX이라는 온라인 게임에서 비슷한 설정을 가진 빅 애플이라는 마을이 있다는데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