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면접 팁을 말씀드리면.. 칼을 세운 질문을 던지는 분이 계시면, 나의 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회라고 해도 일단 간략하게 넘기세요. 회사가 정말 궁금한 내용이면 다른 분으로 넘어가서 다시 질문할 확률이 큽니다. 에 추가해서 언급하셔도 됩니다. 초면에 정보를 많이 줄수록 오히려 더 궁금 사항이 많아지기 때문에 질문연타 당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을 공략하시면 됩니다. 특히 지망부서 실무임원의 질문에 많이 집중하세요. 보통 최종결정권은 이분들에게 있습니다. 그런데 질문을 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이력서에 없었던 프로젝트경력을 이전 질문에 끼워 넣는 방법으로 그분들의 관심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HR전문가를 제외하신 다른 분들은 그냥 보편적인 입사 질문패턴에 따라 감각적인 질문을 던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부사장, 영업팀장 이런 분들의 질문도 실례가 되지 않는 정도에서 간략하게 넘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불행하게 지망부서 실무임원도 인성 관련 압박질문을 던지고 계시면 보통 이미 부정평가가 되어있으시거나, 꼰대부서일 경우가 큽니다. 회사는 만 분의 일의 천재를 뽑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회사 연구소면 모르겠는데.. 때문에 이력서는 최대한 본인이 제일 부각하고 싶은 점만 기술하고 모든 것을 기술하려고 하지 마세요. 신입은 면접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이것저것 복잡하게 질문거리를 넣어버리면 본인이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신입이 회사에 어필하기 좋은 것은 리더십, 적응력, 이해력, 실행력, 실력, 강인한 멘털, 다중업무능력 이런 것이 있습니다. 대학에서 있었던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모든 역할에서 [조금씩] 도움이 됐다"는 그냥 이도저도 아닌 욕심입니다. "혼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플러스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 아닌 경우에는 그중에서 본인이 제일 돋보이는 장점을 짚어서 부각하고 끝머리에 ".. 도 했지만 회장으로서 전반적인 PJT관리도 했다."라고 가볍게 추가해 주세요. 끝으로 영상에 응시자처럼 시선을 돌리거나 표정을 찌푸리는 감성이 넘치는 리액션은 절대! 절대 금물입니다! 여성분들 애교를 살짝 넣는 것도 금물입니다. "긴장해서요"는 한 번만 쓸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삼촌과 얘기하시듯 너무 편한 태도를 보이시면 안 됩니다. 요즘세상 몇 없는 상식적인 엄숙한 공간인만큼. 이렇게 복장이나 면접자세와 같은 규칙이 명확한 상황에마저 정확한 처신을 못하면 조직생활에대한 이해를 의심받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