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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개인적으로 막상 완결나면 후유증 씨잘리게 남을 애니임 ... 극장판은 뭐 말 안해도 맨날 개봉할때마다 대박나고 ost 는 그냥 다 좋고 솔직히 내용 보고 더 놀람 fbi cai 조직에 아포톡신 4869 먹고 어린아이가 되서 해쳐가는 내용을 어떧해 생각했을까도 생각하구 ㅜㅜ ... 중간중간 연재까지 해서 벌써 20년이네용 안끝나서 더 행복하네용 ㅎㅎ ....
초 치는 것 같아서 미리 사과드립니다. 원피스나 명탐정 코난 같은 장기작의 경우 요즘 일본 아마추어 만화가 잘 살아남지 못하고 발전을 잘 못하다보니 아마 이제 2~3년 이내에 완결 낸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일단 저도 확실친 않습니다) 혹시 기분 상하게 만들었다면 사과드립니다....
마냥 즐거울 나이에 엄마랑 동생이랑 롯데시네마에 가서 진홍의연가를 봤는데, 영화 끝나고 이 노래가 나왔음. 노래방 가면 모니터에 나오는 푸른 하늘, 옛날 느낌의 장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피우는 그런 배경에 단풍나무가 여러 그루 있었는데. 정말 행복할때, 신날때 느끼는 그런 신비한 감정이 노래를 듣는 내내 이어졌었지. 그땐 정말 신기했다. 고작 ost 한 곡이 이 영화의 대미를 이리도 강렬하게 장식한다는 게.. 지금도 들을때마다 오묘한 감정이 상기되면서 마치 술에 취했을 때 처럼 어질어질할 때가 있다. 그만큼 좋은 기억이었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게 만들고, 그 때의 기억에 취하게 한다.. 진짜 행복했는데.. 어렸을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