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만니같은 직원 만났었는데 고마웠음. 어머니가 부잣집 막내딸이셨다가 결혼 후 형편이 힘들어지셨는데, 그 후로 백화점은 커녕 시장에서 등산복 하나도 잘 못사입으심. 그런데 지나가다가 엄청 좋아보이는 옷이 있어서 용기내서 직원한테 가격 물어봤는데, 웃으면서 응대해주시고 가격도 친절하게 알려주셨음. 그 직원분 표정이랑 얼굴까지 아직도 기억남 .. 10년이 지났는데도. 우리 어머니와 같은 중년 여성이었는데 만니처럼 키크고 마른 분이셨음. 진도 모피코트? 직원분이셨는데. 그 땐 어려서 칭찬글 올리면 직원이 상품권 받고 이런걸 몰랐어서 아쉬움. 그 때의 친절에 아직도 감사하게 생각함.
이거 우리나라에 비슷한 스토리 1년전에 봤었는데 진짜 봤었는데.. 봤었다고 했지 다들 왜 저가 vip봤다 메로가체질봤다 완전다른데 왜 지랄이냐 하시나요? 저가 정확한 드라마 이름 언급도 하지않았는데 멋대로 생각하시고 분란을 일으키시죠? 애초에 무조건 비난 부터하는 분들 왜 그러는지 잘모르겠네요 그런분들한테 반박, 팩트를 말해도 못 알아듣고 인정할줄 모르는 모습 정말 다른 사람보시기에 부끄럽지 않으신가요?
부모님 욕이 많아서 수정좀 할게요)) 저희 어머니께서 다들 "명품, 명품이 좋다" 하시니까 직접 눈으로 보고싶고 제질은 어떤거 쓰나 궁금해서 매장으로 직접 가신거였구요. 허름한 옷 입엇다고 했었는데 운동 좋아하셔서 스포츠 티셔츠에 후드집업 입고 가셨다고 하셨어요. 만져보고 싶으셨대요 근데 만지지말라고 소리치셨다는데 어머니께서는 일이 많이 힘드셔서 그런거겠지라고 클레임 안걸고 넘기셨다는데, 딸로써는 많이 속상해서 글 남긴거였습니다. 영상처럼 좋은 분도 있고 아닌 분들도 있지만 제가 그때 생각에 욱해서 댓글을 달았어요. 개개인마다 의견도 다를테고 브랜드 다 그렇다는게 아니었는데, 제 단어선택으로 기분 나쁘셨던 분들도 계셨던거같아요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렇게 시끌벅적 댓글도 많고 좋아요도 많아질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영상 댓글은 자유고 개인의 생각을 올리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도 부모님에대한 비하말언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내 이야기랑 이렇게 똑같은지.. 처음 명품관에 대한 환상으로 명품브랜드에 입사하고 생각보다 고퀄리티의 서비스와 체력을 요구하는 곳에서 고객차별없이 차려입든 후줄근하든 안살것같아도 들어오고 나갈때까지 끝까지 응대하고 제품보여드리고 그렇게 열심히 첫 사회생활을 했는데 스트레스가 과도했는지 신장염으로 병원신세도 지고 고생하면서 과연내가 정말 좋아하는일이 맞나 회의감이 들더라구요. 부점장 점장들이 딱봐도 안살사람한테 뭐 그렇게 열심히 응대하냐 해도 웃으면서 끝까지 성실하게 했는데 참 ㅎㅎ 새록새록해요. 실제로 일하다보면 고객관리차 연락하다가 추근덕 대는 분들도 많아서 내가 물건을 파는건지 영혼을 파는건지 회의감도 많이 들더라구요. 전 물건을 팔았지만 그래도 고객님들과 소통하면서 인간적으로 다가갈때 성취감도 컸고, 실제로 제가 솔직하고 인간적이어서 절 찾아 방문 구매하시는 분들 보며 꾹참고 일해왔던것 같습니다. 드라마 참 잘 만들었네요 정말 현실이랑 똑같아요. 질투하는 동료들도 많았고,오해도 많이 받았고 ㅎㅎ정말정말 힘들었지만 제 이름 기억해주시고 제가 없을때도 제 서비스 기억해주시고 제 이름앞으로 판매실적 달아주시던 고객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정말 많이 배웠던것같습니다. 물론 손님 차별하는 직원들도 많고 화려함 곳에서 일하니 콧대 높은척 다니는 분들도 계시지만,모든 명품 매장 직원들이 손님을 가려서 받는건 아니라는 부분 알아주셨음 좋겠어요. !
ㅠㅠ.. 저도 같은 30대로써 공감합니다... 2000년대에 imf가 잠잠해지고 몇년 되지도 않은채로 통신사업이 활성화되기 시작했죠. 3g부터 본격적으로 통신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결과 2016년엔 연매출 2000억 달았죠. 그때도 5g는 있었거든요. 지금은 5g장비 달고 전기차 충전기 생산하고 설치합니다. 저도 고딩딸 둘 키우고 있고 첫째는 서울대 졸업시켯고 둘째셋째는 사대부고 보냈는데 어딘가 더부룩하네요... 후.... 중소가 아닌 중견기업 사장이란거에 만족하겠습니다. 네이버에 이름이 올라와있단것으로 만족해야겠지요
@@Seola0301 난 솔직히 요즘 benz는 그냥 너무 흔하고 bmw는 사람들이 사후 서비스 때문에 안쓰는거같고 우리나라 차는 뭐 그냥 제일 많은 비율을 차지하긴 하지만 어쨌든간에.. 벤츠, 비엠은 그냥 외제차 취급을 안하는거같은데.. 그것도 벤츠는 s도 너무 흔하게 보여서 예전부터.. 비엠은 어떻게 구분을 할 지 모르겠고..
공감되는 말입니다. 이 세상은 평등하지고 않고 운도 따라야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않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긴하더라고요. 출발점이 다른걸 인정하고 주변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성공한 인생이지 않을까요. 코로나 시국에 작은거 하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있네요. 남은 인생 화이팅입니다!!
서비스직 5년 차. 일하다 보면 다양한 사람들 많이 만나지만 저는 항상 모두 다 같은 제 손님이고, 항상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 노력합니다. 수다스러운 손님에겐 어떻게 맞장구를 쳐드려야 재밌어하실까 생각하고ㅎ 말씀이 없는 무뚝뚝하신 손님은 어떻게 해야 미소짓게 해드릴까 생각하고, 예민하신 손님은 어떻게 해야 만족해드릴까 고민해요^^ 모두 다 다른표정과 감정으로 저를 만나셨다가 모두 다 만족한 표정으로 감사했다며 떠나시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보람되고 피로가 씻겨 내려갑니다!!ㅎㅎ댓글들에 무례했던 서비스 직원들에 대해 안좋았던 추억들이 많으신 거 같아 제가 괜히 마음이 안쓰러워 몇 자 적게되었네요!!^^ 나중에라도 만나게되실 상처받으신 분들께 더욱더 친절하고 열심히 서비스해드리겠습니다!!
힘내세요 저또한 꽤오랫동안 같은길을 걸었고 같은감정을 느껴봤던 저로써 도움드리고자 한마디 드려보자면 판매랑 관계없는 손님의 성격은 신경쓰지마세요중요한점은 그사람이 무얼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되죠 제품을 사러온 손님에게 판매하기 위해 속보이는 말이 아닌 손님입장에서 생각해보고 그에 필요한 어드바이스만 충실히 해줘도 기본기는 끝난겁니다.
이 양반 말이 맞음 아래 댓글단 사람들은 진짜 부자들을 많이 만나본적도 없는 사람들이 댓글 단거네요 진짜부자들은 값비싸거나 고급진 물건에 익숙하기때문에 거침이 없고 행동이 자연스러워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겁니다 진짜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초고가 물건 손에 쥐어주면 조심하느라 안절부절 못하는데 진짜부자들은 익숙해서 비싼 귀중품이라 해도 그냥 자연스러워요 5성급 고급호텔이나 초고급식당에서도 없는사람들은 두리번거리지만 부자는 익숙한 장소라 행동이 자연스럽고 주문이 일사천리죠 그냥 강남에 사는 어중간한 부자말고 진짜 거의 준재벌급이상 부자들 말하는 겁니다 과거에 직업상 아주 가끔 만나봐서.........
같은동네 살던 이웃중에 인사하고 지내던 어머님 계셨는데, 강남 건물들 갖고 계셨던 부동산 큰손이셨음. 근데 평소에 중년어머님들 국민템 등산복 골프복만 입고다니고 차도 각그렌져....가방도 라코스테 ㅋㅋㅋ..가끔 멋내면 루이비통 그런데 네일, 피부, 헤어스타일 보면 항상 깔끔하셔서 고생한티 없고 나이에 비하면 엄청 젊어 보이셨던게 기억남 ㅋㅋㅋ
고객의 배경과 심적 상태를 고려하며 충동적일 수 있는 구매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라는 말을 하는 상상. 그러나 자신의 승진을 위해 애써 마음의 소리를 닫아 두고 카드를 긁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더 흥미있게 본 장면이었습니다. 물론 겉모습만 보고 책을 판단하지 말라는 교훈도 너무 좋았지만요!!
저도 비슷한일 겪었어요 동네 작은 수제화파는 곳에 들어가 신발을 고르고 있는데 사장님이 짜증내며 여긴 다 비싸요! 이러더라고요 처음엔 뭔뜻인지 모르고 네? 그랬는데, 두번째로 여긴비싸서 못사요!(그래봐야 10만원~30만원 대인데) 이러길래 어이가 없어서 나왔습니다. 곧 복직해서 구두사려고 갔다가ㅠ 집에서 애보느라 얼룩묻은 츄리닝에 슬리퍼 신고 갔는데 ㅠ 백화점도 아니고 동네 구멍가게 신발집에서 그런 대우를 받은적도 있네요 ㅠ 열받아서 백화점 가서 샀네요 ㅠ 외모로 평가하는 곳 많더라고요 딱보면 살손님 아닐손님 안다는건 오만이에요 그렇게 장사하지 맙시다
사실 그건 맞는 말이예요.기능성 명품 아닌 명품구두 신는 사람들이 그거 신고 많이 걷는 사람은 아니니까요..근데 구찌 주제에 그렇게 이야기한 건 좀 웃기네요..그래도 울리기까지 하셨다니 자격지심이 심하신가봐요..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같은 말을 해도 그렇죠 하고 웃어 넘기거나 쟤는 장사 잘 못 하네 하고 가는데 자격지심이 심한 사람들은 자기 무시한다고 생각하고 독이 올라서 난리를 치죠.무례한 걸 지적하고 말면 될 일이지 울기까지 난리를 쳤다니 갑질 진상고객이시네요..자랑하실 일은 아닌거 같아요.
저두 몇번 시청했는데 볼때마다 느낀건..... 진짜 명품은 인성과 인격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저두 서비스직을 하면서 느낀거지만 사람자체가 명품이 되야지 그 배경이 명품이 되는건 아닌듯해요 그리고 정말 명품인 사람은 그누구에게든 어떤 상황이든 항상 똑같이 대한다는거죠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