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온 산골마을 사람들이 빨치산의 만행으로 두려움에 떨었지만 지금은 너무나 평화롭고 아름답게 보이는 지리산 최고 깊은곳에 자리한 삼정마을!! #오지산골 #자동차여행 #아름다운 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 @norumotv 후원계좌번호: 농협 351-1252-1001-33 송❤️미 소중한 후원금은 더욱 좋은 영상제작에 사용하겠습니다
봄이 되면 화개천변 벚꽃길이 상상이 되네요 의신마을에 지리산 역사관이 자리잡고 화전민들의 생활상과 흔적 그리고 빨치산 토벌 내용들이 잘 전시되어 있군요 그 시절 그 곳 화전민들의 애환이 느껴집니다 같은 민족인데 이념 대립의 상흔이 이렇게 깊어줄이야... 아픔이 서려진 곳이지만 지금 산천의 풍경은 옛 일은 다 잊은 듯 평온해 보입니다 다시는 이러한 비극은 있어면 안되겠죠 인터뷰 할 주민이 안 계셔서 좀 아쉽기는 하네요 노루모님 끼니 잘 챙겨 드시면서 힘찬 직진 하시길 바랍니다 😢
옛날 기억이 납니다. 1968년인지 69년인지---, 그 해 구정에 3명이서 지리산 등산중에 벽소령에서 텐트치고, 일박후에 의신 마을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한참을 내려오다 두서너집이 있는 동네를 만났는데, 그 곳이 삼정마을인 듯 하군요. 그당시 집은 조그만 흙집으로 집 같지도 안았습니다. 어린이가 있어서 길을 물어보니, 할배를 찾으며, 도망을 갔습니다. 공비가 있던 시절이었어서 그랬군요. 20대의 옛 기억을 끄집어 내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저희 아버지께서 지리산 빨치산 토벌에 참여한 것을 이야기를 자주 들었던 기억이 사묻사묻 생각이 납니다. 6.25 발생당시 구례경찰서 경찰소속이었습니다. 자주애기하는 말씀이 빨갱이 토벌을 지리산 구례.하동으로 가서 누가죽고 누가죽고 했던 애기가 이 영상보고 힘들어던 아버지모습 그려져 보입니다. 지금은 안 계시지만 이 댓글에서 아버지께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어버지 빨갱이 토벌 하시느냐 고생하셨어요. 오늘도 노루모이샌님 영상 찍으라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유난히 깊고 깊은 곳을 촬영 하셨네요. 하동에는 저도 가보았지만 저리 깊이 들어가보진 못했습니다. 오랜 아픔의 역사를 간직한 곳 빨치산이 머물며 피 비린내가 났던 곳 빨치산, 러시아어로 파르티잔에서 유래된 외래어로 일종에 게릴라라는 말과 거진 같은 뜻이라고 하네요. 전쟁은 늙은이가 일으키고 죽는건 젊은이들라는데 왜 세계적으로 피비린내 나는 역사가 반복되야만 하는지 답답하기도 합니다. 노루모이샌님 아버님께서 빨치산 토벌을 하셨던 분이셨네요. 목숨을 걸고 싸우셨던 분이 아버님이시라 남다르게 느끼셨을듯 합니다. 그런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지역이지만 삼정마을에서 보는 경치는 너무나 멋집니다. 깊은 골짜기를 촬영 하셨네요. 그런데 경치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더욱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오늘도 힘들게 촬영 하시느라 너무나 고생 많으셨습니다. 소중한 영상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norumotv 저도 아버님 무용담 말씀을 듣고 싶네요. 저희 친정아버지께선 말씀을 많이 안하셨는데 친정 엄마께선 지나온 이야기를 자주 해주셨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는데 외할머니 대해선 주로 흉을 보셨고 외할아버지 이야기는 좋은 이야기만 해주셨었어요 ㅎㅎ 빨치산이 있던 그곳, 그렇게 혈투가 벌어졌는데도 마냥 평화롭게 보이는 골짜기가 야속 하기도 합니다. 밤이 깊어 갑니다. 두분 피곤 잘 푸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내 고향 심심산골 오지인데, 여기 삼정마을은 거기보다 1박 2일 더 걸어가야될 깊은 산 속이네요. 저 곳에서 국민학교 다녔을 어린애들은 물길 얼음길 진흙밭길을 걸으며 얼마나 고생했을까? 친구도 드물어 적적했을텐데, 산짐승 소리에 얼마나 놀랐을까? 지금은 도회지에서 잘 살고 있을까? 조상들 원망이나 안했을까?....절로 마음이 당기는 영상 잘봤어요.
우리나라의 수많은 재첩국 식당에서 사용하는 그 많은 재첩은 과연 하동의 섬진강에서 잡히는 것일까?섬진강 재첩은 하도 잡아서 생산량이 얼마되지 않아 대부분의 재첩을 중국에서 수입한다는 이야기를 듣곤 다시는 식당의 재첩국을 먹지 않고 있네요 검색해 보니 1년에 수천톤의 중국산 재첩을 수입하고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으니 참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