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날에는 입고있는옷의 색상이 선명하게 잘보여서 옷의 색상조합을 잘 해서 입으면 더욱 예뻐보이겠지만 조합을 잘못하면 색상들이 충돌하여 촌스러움이 부각될수 있습니다 흐린날이나 황사낀날에는 옷 자체의 색상들의 채도또한 같이 낮아지기에 어떤색상의 옷을 매치해서 입어도 맑은날에 비해 주목성이 떨어지기에 이상해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이에요
명암을 크게가 아니고 두 색간의 명암대비의 차이를 크게 하는것입니다. 예를들어 어두운 보라색과 밝은 노랑같은 색상들의 대비차이를 말하는거에요. 보색은 강조의 의미로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라서 두 색의 명도가 비슷하면 충돌하는것으로 보이기에 서로 다르게 만들어서 어울리며 강조하는것이지요
노랑색뿐 아니라 다른색이라도 울트라마린을 섞어도 괜찮다는말입니다. 공기원근은 말 그대로 공기를 이용한 원근법이라 하늘의 색상을 물체에 섞어서 뒤로 물러나보이도록 하는 방법이라 보시면 되는거에요 노랑의 보색관계에 있어서 섞는과정에서 약한 그레이가 자동으로 생성되겠지만 그것은 우연의 산물이고 꼭 보색을 해야한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은 아닙니다.
미술관련 직업을 꿈꾸고 있다면 당연히 대표적인 색상들의 이름 정도는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의 정책상 물감이름을 몰라도 채색이 가능하도록 했기에 굳이 외울 필요는 없다고 할 수도 있어요. 물감 회사별로 같은 색이라도 이름이 약간씩은 다르겠지만 대표색상 이름은 거의 같습니다. 색상들을 감각으로 찾아낼수도 있지만 이름을 암기하고 조합법을 배우고 더 나아가 자신만의 조합법을 하나씩 만들다 보면 본인만의 독특한 색감을 찾기에 좋은 방법 아닐까요?
아니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레이를 섞는 경우 이외에도 몇가지 다른 경우들도 있지요. 1.공기원근법을 이용하여 푸른색을 섞어나가는 방법 2.수채화의 경우 물의 양을 늘리고 물감의 양을 줄여 채색하는 방법 3.그레이를 섞어서 조절하는 방법 4.포스터컬러 화이트를 섞어서 명도와 채도를 동시에 조절하는 방법 5.보색을 이용하여 채도를 조절하는 방법 저는 한가지 방법으로만 하기 보다는 1번을 기준으로 하여 2,3,4번을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바꿔서 채색하는 편입니다.
노랑색은 순색이지만 명도가 높(밝음)습니다. 채도가 높은색이 주목성이 높아서 잘 보이지만 배경이 화이트일 경우에는 명도가 낮은(어두운)색상이 명도대비차이로 인해 인식이 잘 되는 편입니다. 정리하자면 노랑색은 순색이지만 흰색과의 명암대비차이가 크지 않아서 주목성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고 주황색 머리끈이 있는 부근의 짙은 갈색들이 배경의 흰색과 명암대비를 이루며 더 잘 보이게 되는것이에요. 물체를 주목시키려면 채도 뿐만 아니라 명암도 함께 고려해야 잘 보이게 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