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상에 척수가 하얗게 손상된게 보였다면 다른거 다 제쳐두고 빨리 수술하세요. 척수손상은 절대로 자연 회복 안됩니다. 기타 약물,물리치료 다 소용없습니다. 제가 1달반 전에 척수증 진단받고 보존치료 하려다가 증상 계속 심해져서 오늘 수술하고 현재 병원침대에 누워있습니다. 훨씬 나아집니다. 척수증은 일반 디스크랑 완전히 다른병입니다. 빨리 수술안하시고 방치해서 척수손상이 오래되면 그땐 수술해도 회복되지않고 증상 진행을 멈추는것 밖에 안됩니다. 빨리 수술받으세요
선생님 ㅜㅜ 조만간에 치료 받으로 갈께요 병원에서 수술 하라고 만 하고 양손 저림에 대한 치료는 일체 해주질 않네요 저보고 무조 껀 수술하래요 목이라도 아프면 모르겠는데. 목 통증도 없는데 진짜 수술 하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들어요 mri 보고서는 신경 눌리고 멍들었다고 수술밖 닶이 없데요., 저는 수술은 피하고 싶고 일단 양손 저림과 마비를 어느정도 정상으로 되돌리고 싶어요 ㅜㅠ
인공디스크 수술 하지마세요. 저 2018년에 56번 디스크파열로 인공디스크치환술 받았는데, 잘 지내다가 이번에 척수증 진단받고 6,7번 디스크 유합술 했습니다. 인공디스크 수술하자는 병원은 아마 척추전문병원일텐데, 그곳에서 인공디스크 추천하는 이유는 표면적으로는 목의 가동범위를 확보해주려고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가격때문입니다. 제가 인공디스크 치환술 수술비 대략 1000만원 나왔고 그중 인공디스크의 순수 재료비가 비급여로 600만원이었습니다. 병원마다 케바케이고 제가 바가지 썼을수도 있겠죠. 근데 저 인공디스크 원가는 100만원정도입니다. 저 의료계 종사자라 잘 압니다. 이번에 척수증으로 유합술 권유받고 수술비 문의했을때 대락 6,700만원정도였습니다. 저는 오늘 대학병원에서 수술받았는데, 교수님께서 대학병원에서는 절대 인공디스크 치환술 시행 안합니답니다. 인공디스크라는게 나온지 20년정도 되었는데 초기에는 거의 신기술급으로 여겨졌으나, 10년,15년이 지나서 수술받은 환자 대부분의 예후가 좋지않아서 대학병원에서는 약5년전부터 인공디스크 수술 안한답니다. 저도 인공디스크 수술받았고, 원래는 최소10년간 경추가 유합되지않고 인공디스크가 디스크의 역할을 해줘서 경추의 가동성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저는 만6년만에 완전히 유합되어 인공디스크로서의 역할은 상실되었습니다. 돈만 버린셈이죠. 수술을 필요로 하신다면 유합술이 경제적으로나 예후에서 훨씬 낫습니다. 제가 의사는 아니기때문에 제말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경험자로서 사실그대로 말씀드리니 꼭 참고하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