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자 분께서 그 줄을 잡고 있는 게 아직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서인지... 2년동안 좋았던 추억에 미련이 남아서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전자라면 창균님 말대로 대화를 후자라면 단호하게 끊어내세요. 2년이란 시간이 짧진 않아 힘들겠지만 익숙해지고 편해질 수록 연인을 아끼지 않는 사람 때문에 사연자 분이 마음고생하며 평생을 보낼 거라 생각하면 당신의 시간과 마음이 너무 소중하고 아깝습니다ㅠㅜㅜ
남자친구뿐만이 아니라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서 어떤 사람과의 관계가 아슬아슬하다, 곧 끊어질 것 같다라는 걸 직감하는 순간 붙잡고 있어도 언젠가 끊어질 수 밖에 없더라구요. 어이없게도 상대가 먼저 놓기도 하고, 근데 나도 이미 지칠대로 지쳐서 잡을 마음도 없고. 그런 마음을 들게 하는 상대는 멀어지는게 답이에요. 몇 년을 같이 함께 했다가 중요한게 아니라 결국엔 지금 나한테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 사람인게 중요한거죠. "몇 년간 잘 사귀었고, 지금 넌 별로다. 헤어지자." 하고 깔끔하고 담백하게 관계를 끝맺었으면 좋겠네요..ㅜ
롱디도 아니고 한달에 2번 만난다고 헐ㅋㅋㅋ남한테 하는것보다 다정하지도 않고 그 남자가 과연 사랑하는걸까ㅋㅋ그냥 헤어지기귀찮고 가끔 섹스는 해야겠고 당장 다른 여자 없으니 만남 유지하는 거지 의문 들고 애정도 안느껴지는 그런 도움도 안되는 연애는 안하는게 훨씬 이득임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ㅎ 남자 없어도 잘살아야 누굴 만나도 재밌게 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