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사람들에겐 십수년전부터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아이가 태어났으나(결국 못 태어났거나) 그 신발을 신어보지도 못하고 떠났는데, 그 부모는 형편이 너무나 어려워 그 신발조차 간직하지 못하고 팔아야 하는 형편이 그려지니 코가 따끔하고 눈물이 나죠. ㅠㅠㅠㅠ 근데 제가 애를 키워보니, 작은 아기의 신발은 예쁘기만 하고 너무 작아, 아이가 신어보기도 전에 작아지기 때문에 박스에서 꺼낸 적 없는 예쁜 아기신발이 쓸모없어져서 팔기도 합니닼ㅋㅋㅋㅋㅋ 정작 아기가 처음 신었던 신발은 보관하구요 (여기도 감동 와장창)